펜트하우스 19회 줄거리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심수련

펜트하우스 19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인 사실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는 심수련

 

"민설아 내 딸이야!"

 

"진심도 없는 그딴 사과 필요없어"

 

"똑똑히 봐 당신들 때문에 자식들이 어떤 괴물이 됐는지"

 

 

 

심수련은 정말 모르는 게 1도 없는 똑똑한 주인공!

 

설아가 자신의 친딸임을 고백한 날 이후 오윤희의 행동이 이상해진 것을 바로 캐치했는데요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소설쓰지마. 내가 죽이지 않았어 난 죽이지 않았다고!

그 아이를 지키지 못한 건 언니 잘못이잖아"

 

"그래 맞아, 내 잘못이지..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

 

 

 

오윤희가 민설아의 사과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후

 

증거가 될 옷과 목걸이를 태워 없애려는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짐작을 했는데요

 

죽은 민설아의 손톱에 남아있던 신원 미상의 DNA의 주인공이 바로 오윤희였네요

 

청아예고에서 비상대책 회의가 있던 날 손에 있던 상처가 증거가 되었습니다.

 

설아를 밀쳤던 손에 있던 빨간색은 천서진의 루비반지라 아니라 설아의 빨간 사과 목걸이였던 것!

 

 

"우리 로나한테 민설아 얘기 입도 뻥긋하지마"

 

"역서 넌 로나 일이라면 무서울 게 없구나?"

 

친구였던 두 사람의 사이도 점점 막장으로 치닫게 되는데..

 

펜트하우스 19회 줄거리

 

 

오윤희의 도움으로 심수련을 납치, 감금까지 하는 주단태

 

다행히 로건 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게 되고.

 

 

 

오윤희의 배신을 진작부터 눈치 채고 있던 심수련

 

그래도 수련은 끝까지 윤희를 믿고 싶었던 것 같아요

 

 

 

"오윤희가 죽였어요, 우리 설아"

 

로건 리에게 오윤희가 설아를 죽인 범인인 것을 밝히는데

 

당장 오윤희를 죽이자고 말하는 로건 리에게 똑같은 살인자가 되는 것은 설아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설득합니다.

 

석훈이 석경이 엄마로서도 무책임하게 인생을 끝낼 수 없으니 죽을 힘을 다해 참는 것일 뿐이라며..

 

"난 내 방식대로 갚아줄 거예요. 맨 마지막에 가장 고통스럽게.

그러니 계획대로 진행해 줘요. 하나씩.. 하나씩..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날 내부고발자에 의해 청아예고 입시비리가 터지고.

 

천서진이 자신의 딸 '하은별'을 입학시키기 위해 점수 조작을 했던 사실이 밝혀집니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체포영장에도 여전히 당당한 천서진

 

"내가 이대로 무너질 거 같아요?

나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이에요"

 

 

 

그 시각 투자설명회 중이던 주단태 역시 로건리의 이름을 팔아서 거짓정보로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은 사실로

 

공금횡령 및 투자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체포되는데

 

"당신 고소한 사람 나예요 주단태 씨.

내가 당신을 고소했다고"

 

 

드디어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되려고 하는데, 시즌1이 2회밖에 남지 않았네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펜트하우스 19회 줄거리였습니다.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줄거리 인물관계도 미리보기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조이 줄거리 인물관계도 미리보기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요즘 가장 핫한 배우로 손꼽히는 우도환이 MBC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외에도 조이, 김민재, 문가영 등 신예 배우들로 라인업이 형성되면서 기대감에 반응이 뜨거운 작품인데요. 1782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은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상류 사교계 사람들의 유혹, 타락, 순정 등을 통해 어리석은 인간의 참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영화화화 됐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리메이크된 적 있습니다. 책이 발간된 당시에는 불륜서나 퇴폐서로 여겨질 정도로 사교계의 부도덕한 내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주인공들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내용이 많이 순화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위대한 유혹자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추측해본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이기 때문에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유혹하려는 자와 유혹당하지 않으려는 자의 이야기입니다.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위대한 유혹자 줄거리를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라 밝히고 있습니다.

 

 

유혹하는 자 '우도환'은 JK그룹의 유일한 종손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며 위기를 맞는 '권시현'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유혹당하는 자 '조이'는 어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랑은 쓸데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 '은태희'로 분한다고 합니다. 사랑에 휘둘리는 게 한심하다고 생각하며 혼자 힘으로 살아가려는 털털하고 소탈한 여학행이라고 하는데요.

은태희를 유혹하는 위험한 게임에 인생을 배팅하는 메인 플레이어로 활약하게 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스므살의 옴므파탈 권시현(우도환)은 과연 철벽녀 은태희(조이)를 유혹할 수 있을까요. 김민재와 문가영은 다른 플레이어로 참가하게 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었습니다.

 

 

한편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 세 사람이 보여줄 중년의 삼각 로맨스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이들은 우도환, 조이, 문가영 부모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아마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로맨스가 자식들까지 이어지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대한 유혹자는 2018년 3월 12일 밤 10시 첫방송 예정입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줄거리 인물관계도 원작 작가 소개

으라차차 와이키키 줄거리 인물관계도 원작 작가 소개

 

대놓고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히는 JTBC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월화극을 새롭게 편성한 JTBC에서는 드라마에 시트콤을 접목시켜 B급 감성의 청춘드라마를 탄생시켰습니다. 다만 홍보가 뒷받침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름이나 작품에서 풍기는 생소한 분위기 때문에 으라차차 와이키키 원작이 일드가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JTBC에서 일드를 많이 리메이크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으라차차 와이키키 원작이 따로 없는 작가들의 순수 창작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작가진입니다. <논스톱3>, <안녕프란체스카3>, <롤러코스터>, <푸른거탑>시리즈를 집필한 김기호 작가를 필두로 송지은(안녕프란체스카1~3, 롤러코스터), 송미소(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막돼먹은 영애씨11, 프로듀사, 뱀파이어 탐정) 등 통통 튀는 감각을 지닌 작가진들이 뭉쳐 새로운 청춘 드라마를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으라차차 와이키키 줄거리는 "망할 위기에 처한 청춘들이 게스트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입니다. 영화 감독을 꿈꾸지만 신이 버린 사나이로 불릴 만큼 불운의 아이콘이 된 '동구', 똘끼 충만한 생계형 배우 '준기', 프리랜서 작가 '두식'은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대표인데요. 동구, 두식의 연극영화과 선배였던 준기가 두 사람에게 영화제작비를 벌자며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제안하면서 이들의 인생은 더더욱 꼬이게 됩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물관계도는 시트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을 따랐습니다. <논스톱>, <남자 셋, 여자 셋>과 같이 주된 배경이 되는 곳에서 남여 청춘들이 한데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본적으로 젊은 세대들이 현재를 살아가며 겪고 있는 문제들을 너무 무겁지 않게 다루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하는데요. 또한 억지 웃음을 강요하기 보다는 늦은 시간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데 초첨을 맞췄다고 합니다.

 

 

함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빡센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동구, 준기, 두식 앞에 어느 날 아이가 한명 나타납니다. 침대 위에서 홀연히 나타난 아이를 돌보게 된 세 사람은 당연히 아이가 처음이기에 고군분투하는데요. 으라차차 와이키키 줄거리 1회에서는 각 캐릭터 소개와 함께 이들이 처한 웃픈 현실이 그려졌습니다.

와이키키 게스트하우스는 극심한 경영난에 공과금도 내지 못해 물도 전기도 끊기게 된 상황입니다. 그와중에 한 침대에서 발견된 아기?! 이들은 손님이 혹시 아이를 잠깐 맡기고 간 것일지도 모르니 하루만 봐주기로 합니다. 한편 동구는 여자친구인 수아에게 차이기까지 하는데요. 준기는 촬영장에서 대배우 박성웅의 손짓을 혼자만 이해하지 못해 고군분투하죠.

 

 

한편 아이의 엄마가 누군지 밝혀집니다. 미혼모 윤아가 아이를 몰래 다시 데려가다가 세 사람에게 들킨 것인데요. 갈 곳이 마땅히 없는 윤아에게 하룻밤 자고 갈 것을 권하는 준기와 두식. 그렇게 윤아는 동구의 동생 서진의 방에서 신세를 지게 됩니다. 아마 이대로 이곳에서 쭈욱 눌러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윤아와 아이 덕분에 동구, 준기, 두식의 인생은 더욱더 파란만장해질 것 같습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인물관계도만 봐도 벌써 꿀잼 예약이에요.

 

초반부터 웃음이 빵빵 터지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줄거리였는데요. 앞으로 입소문이 나면 시청률도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편성이 너무 늦은 것도 아쉽지만 그래도 늦은 밤 편안히 보기 좋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입니다.

 

미스티 줄거리(1회 2회) 등장인물관계도 정리

미스티 줄거리(1회 2회) 등장인물관계도 정리

 

JTBC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각에 편성되다보니 <품위있는 그녀>와 같은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1회, 2회 시청률은 각각 3.5%, 5.1%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현재 JTBC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하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의 12.1% 넘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스티 1회 2회 줄거리와 함께 등장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격정 미스테리 멜로'라는 수식어에 김남주, 지진희란 미스티 등장인물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김남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만에 복귀하면서 '시청률 퀸'의 저력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는데요. 청불 등급에도 단숨에 5%를 넘긴 것을 보면 문제없을 듯합니다.

 

한편 <애인있어요>를 통해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지진희는 이번 작품에서 정황도, 증거도 아내(김남주)가 범인이라고 가리키는 상황에서 아내를 위해 변호를 맡게 되는 강태욱 역을 맡게 됩니다. 서로에게 미움만이 남았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외면도, 비난도 모두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내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가슴 절절한 멜로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드라마 미스티 인물관계도입니다.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 강태욱과 고혜란 사이에 프로골퍼 선수 이재영이 등장하면서 균열이 생깁니다. 이재영은 고혜란이 10년 전 별 볼일 없는 남자라는 말로 상처를 주며 잔인하게 버렸던 과거의 남자입니다. 게다가 이재영의 부인은 혜란의 고교동창 서은주였던 것. 혜란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재영을 이용하면서 인연이 다시 시작되고,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는 점차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미스티 줄거리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재'의 이야기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한달 전' 이야기가 동시에 교차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거 열정 가득한 말단 사회부 기자였던 고혜란을 만나 사랑한 강태욱.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예전과 같은 웃음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혼 후 꽃길만 펼쳐지리라 생각해던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합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너무나 달랐던 것이죠. 7년 전 앵커 오디션을 앞두고 아이를 지운 혜란과 부장검사 승진을 앞두고 국선변호사가 된 태욱. 서로에게 실망한 두사람은 각방을 쓰기 시작하는데요. 둘에게 조금씩 균열이 생긴 것은 이때부터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렇게 자타공인 최고의 앵커 자리에 오른 혜란은 완벽함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고도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걷게 되죠. 물론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혈안이 돼있는 주변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각방을 쓰고, 며칠동안이나 외박을 해도 대화조차 없지만 여전히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고, 임신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에게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혜란.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후배한테 넘겨줘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안팎으로 위기를 겪습니다.

 

 

이대로 후배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 없던 혜란은 국장에게 승부수를 띄웁니다. CNN이든 어디든 단 한번도 미디어에 노출된 적없는 프로골퍼 '케빈 리'를 뉴스라인에 앉혀놓겠다는 것과 다음 개편까지 자신의 앵커자리를 놓고 딜을 합니다. 어떻게든 케빈 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혜란은 케빈 리가 한국으로 입국한다는 소식을 입수합니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비보를 접하죠. 그러나 태욱의 손을 뿌리치고 공항으로 향하는 혜란.

 

운명의 장난일까요. 미스티 인물관계도에도 나와 있지만 케빈 리가 자신이 버렸던 이재영이었으며 그의 아내는 동창생 서은주였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임종 소식에 제정신이 아닌 혜란은 공항에서 도착해 한 남성과 부딪힙니다. 그런데 그가 바로 이재영였던 것. 서은주의 등장에 이재영이 프로골퍼 케빈 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혜란은 충격에 휩싸이지만 이내 자신의 앵커직을 사수하기 위해 그를 뉴스라인의 게스트로 섭외하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뉴스라인 후임자로 기정사실화 되어있던 후배 '한지원'이 물먹게 됩니다. 그러나 케빈 리의 효과도 잠시 국장은 7년 전 선배 앵커를 밀어내고 혜란을 앉혔던 것처럼 결국은 지원에게 뉴스라인 앵커자리를 넘겨줍니다. 그 과정에서 혜란은 억지로 새로운 휴먼다큐 프로그램을 떠맡게 되는데요. 국장의 권한으로 케빈 리가 첫회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눈 뜨고 가만히 지원에게 뉴스라인 안방마님 자리를 넘겨줄 리가 없는 혜란. 지원이 케빈 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단 사실을 캐치하고 미끼를 던집니다. 그렇게 케빈 리와 한지원이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증거로 남긴 혜란은 다시 뉴스라인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앞서 미스티 줄거리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전제하에 과거의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바로 고혜란이죠. 강기준 형사는 혜란에게 케빈 리와 서은주와 어떤 관계인지 묻습니다. 이에 은주는 동창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케빈 리는 취재 때문에 만난 것이 전부라고 답하는 혜란. 이에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혜란의 브로치를 증거로 제시하는데요. 혜란은 브로치를 보고 순간 당황합니다.

 

혜란은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어서 이재영과의 사이를 숨기는 것일까요. 브로치가 사건이 발생한 차안에 떨어져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미스티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하명우'란 인물인데요. 의뢰인을 접견하러 간 강태욱과 마주친 하명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태욱의 뒷모습을 바라봤는데요. 그가 방에서 꺼내 든 공책에는 혜란과 관련된 기사가 스크랩되어 있었습니다.

 

앞서 혜란이 엄마를 찾아갔을 당시 엄마는 "네 비밀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에 혜란은 그게 무슨 뜻인지 묻지만 답을 듣지 못하죠. 과연 혜란의 비밀인 무엇일까요. 그 비밀과 하명우란 인물이 관련있는 것일까요. 여러 떡밥이 던져진 미스티 1회 2회 줄거리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황금빛 내인생 줄거리 42회까지 정리

황금빛 내인생 줄거리 42회까지 정리

 

황금빛 내인생 42회 줄거리 시청률은 무려 44.2%.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과연 소현경 작가가 <내딸 서영이>로 보유한 최고 시청률 47.6%를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영이 단 10회만이 남은 상황에서 42회 내용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인 황금빛 내인생 줄거리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명희의 협박에 마지못해 유학길에 오른 지수를 구해내는 선우혁, 서지안, 최도경

 

서지안이 최은석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 노명희는 자신의 딸이 전문대 출신에 교양까지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요. 설상가상 지수는 해성그룹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 중 은석이를 소개하는 중대 발표 자리에서 도망을 갑니다. 할아버지에게도 눈밖에 난 지수는 해성家 사람들이 자신을 최은석이라는 틀 안에 가두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선우혁이 지안이를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좋아하는 마음을 접으려고 했던 지수. 그도 그럴 것이 지수는 본인이 은석이란 사실을 알고도 자신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은 지안에게 화가 나 오해하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에 선우혁과 더이상 얽히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던 것이죠.

다행히 지수가 차갑게 변한 모습에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선우혁은 지수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지수의 연애를 눈치 챈 노명희는 선우혁과 그의 가족들을 볼모로 협박하며 지수에게 유학을 갈 것을 강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위을 위해 억지로 유학길에 오른 지수. 서현과 지호를 통해 지수가 원치않은 유학을 떠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안은 선우혁과 최도경과 함께 추격전을 펼치며 동생 지수를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2 모든 오해가 풀린 지수와 지안

 

쉐어하우스에 오게 된 지수는 선우혁이 그동안 말해왔던 친구가 지안이었으며, 지안이 괴로워 죽으려고 했던 것까지 깨닫게 됩니다. 지안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진실을 말하기 위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안 역시 자신의 속 마음을 터놓고, 두 사람은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쉐어하우스는 대륜기업 회장 손자 이용국이 운영하는 곳. 때문에 노명희나 노양호 회장도 섣불리 건들 수 없는 곳입니다. 당분간 지수는 안전지대인 쉐어하우스에서 지내며 빵집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는데..

 

 

#3 "도와주세요 전 그냥 서지수로 살고 싶어요, 최은석으로 살고 싶지 않아요" 

 

노명희가 꾸민 일을 모두 알게 된 최재성은 도와달라는 지수의 연락에 한걸음에 달려옵니다. 그간 아버지에게 도와달라하고 싶었지만, 데릴사위로 사는 아버지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면 아버지의 입장이 곤란할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 합니다. 이에 최재성은 이번에는 정말로 딸 지수를 지키기 위해 노명희에게 선전포고 하는데..

 

 

#4 노명희는 지수를 노양호 회장은 최도경을 책임지고 제자리로 돌려놓으려 하는데..

 

은석이 자리에 서지안을 데려다 놨기 때문에 최도경과 정분이 났다 생각하는 노양호 회장은 지안을 잡기 위해 서태수를 찾아간다. 노회장이 지안이를 최도경을 꼬여낸 요물이라 모욕하자 서태수는 당당히 내 딸은 내가 잘 안다며 그런 일 없을 거라 답한다. 이에 분노한 노회장은 25년 전 손녀 딸을 유괴한 죄, 딸을 바꿔치기해 그 딸이 손자를 꾀여낸 죄를 들먹거리며 서태수의 뺨을 연달아 내리쳤고 "내 손에 피 묻히기 전에 딸 단속 제대로 하"란 말을 남기며 자리를 뜹니다.

 

한편 위암 증세를 겪었던 서태수는 상상암이었지만 아직 가족들은 아버지에게 병의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와중에 노회장에게 수모를 겪은 서태수. 이로 인해 가족간의 정이 더욱 끈끈해지면서 서태수가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시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5 쉐어하우스에서 나와 본가로 돌아가는 서지안과 작별인사를 하는 최도경

 

지안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최도경은 해성의 그늘 아래에서는 지안과 결혼할 수 없음을 깨닫고 독립을 결심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에 의해 손발이 모두 묶여버린 상황. 그러던 중 우연히 지안이 있는 쉐어하우스 앞에서 친구 이용국을 만나게 되고 이후 쉐어하우스에서 지내게 됩니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지안이와 함께할 미래를 그리는 최도경. 이에 지안은 냉정하면서도 차분하게 최도경과 자신은 함께 할 수 없음을 고백하죠.

계속해서 곁을 내어주지 않는 지안 때문에 속상한 최도경은 마침내 지안을 김 양식장에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됩니다. 지안이 자신의 집에서 쫓겨난 이후 죽으려고 했었단 사실을 알고 지안이 자신과 함께라면 진정으로 웃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죠. 그렇게 지안이 본가로 돌아가는 날, 도경은 지안을 바래다 주면서 지안과 작별을 고합니다.

 

 

#6 지수를 가만 두라는 최재성의 말을 무시하는 노명희

 

지수를 억지로 돌아오게 하지 말라는 최재성의 말을 무시한 노명희는 민부장을 시켜 빵집과 카페가 있는 건물을 사들이라 지시합니다. 건물주가 되어 선우혁과 관련있는 사람들을 압박하기 위함인데요. 이와 같은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최재성의 분노가 폭발합니다.

 

 

#7 자신은 대단히 품위 있고 교양 있다고 스스로 믿는 노명희 넌, 그래서 바람 피우러 가다 딸을 잃어버렸나? 우리 은석이를?

 

드디어 황금빛 내인생 42회에서 실마리가 하나 풀린 듯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노명희가 자신이 은석이를 잃어버린 정황을 감추려는 이유를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그 이유가 '바람'이었다니 충격인데요. 그래서 딸을 납치한 부부에게 돈까지 줘가면서까지 진실을 덮으려고 했었나 봅니다. 은석을 납치했던 부부는 노명희에게 돈을 받기 위해 숨죽여 살고 있었는데 하루 아침에 갑자기 사라졌죠. 아마 최재성의 보호 아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진심을 삼켜야했던 최재성의 분노가 마지막 대사에서 절실히 느껴졌는데요. 노명희의 대답이 궁금해지네요.

 

이상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본 황금빛 내인생 줄거리였습니다.

 

리턴 인물관계도 줄거리1회~8회 정리 고현정 이진욱

리턴 인물관계도 줄거리 1회~8회 정리 고현정 이진욱

 

초반 설정으로 인해 영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과 유사하다고 하여 표절 의혹에 휩싸이기도 한 드라마 <리턴>.

 

그러나 앞으로의 전개될 내용을 본다면 절대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란 제작진의 자신감은 근거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서운 몰입도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8회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회~8회 리턴 줄거리 정리와 함께 핵심 인물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리턴 인물관계도에는 생략된 부분이 많아 내용을 추가해 정리했습니다. 아직까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염미정 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리턴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각 인물들이 과거의 사건들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담동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던 '염미정(한은정)'이 살해돼 여행용 가방에 넣어진 채로 발견되자 마지막으로 함께 있던 내연남 '강인호(박기웅)'가 유력 용의자로 긴급체포됩니다. 그러나 자신과 펜트하우스를 나갈 때까지만 해도 염미정은 살아있었다고 주장하는 강인호. 그러나 결국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고 맙니다.

 

 

한편 강인호의 주장은 사실인 듯합니다. 염미정의 시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다름 아닌 '오태석(신성록)'이었습니다. '김학범(봉태규)'과의 내기로 차를 받은 오태석이 트렁크에 있던 염미정의 사체를 발견하게 된 것인데요. 그러나 차를 운전해서 온 '서준희(윤종훈)'도 차의 원래 주인이었던 김학범 역시 전혀 몰랐던 사실이죠. 누가 그녀를 죽인 범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이 이 사건과 연류되면 골치아파질 것을 염려한 오태석은 친구들과 시체를 땅에 묻어버립니다. 그러나 며칠 후 시체가 발견되게 되죠. 이로 인해 황태자 4인방 사이에서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리턴 줄거리를 들여다보면 의아한 부분이 있으실 거에요. 간혹 땅에 파묻은 캐리어를 누가 도로 위에 가져다 놓았나, 김학범의 차 트렁크에 연미정의 시체를 가져다 둔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등의 중요 요소를 짚고 넘어가지 않고 그냥 흘려보냅니다. 아마 후반부에서 반전을 주기 위한 요소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부분을 잘 풀어나가야만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까 합니다.

 

 

리턴 고현정은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로 현재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을 행사는 여성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았습니다. 현재 사법연수원 동기 '금나라(정은채)'의 부탁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상류층 치정 살인의 용의자 강인호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자혜는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된 금나라를 파트너 변호사로 스카웃합니다. 현재는 금나라와 함께 강인호가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한가지 의문은 금나라가 아무리 10년 전 연수원 수석 졸업, 1년 간의 대형 로펌에서 활약했다고는 하나 현재 최고의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 중인 최자혜가 굳이 별다른 경력도 없는 금나라에게 파트너 제안을 했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데요. 이 이면에도 무슨 의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리턴 이진욱은 강동경찰서 강력1팀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았습니다. 한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하는 탓에 3년 연속 올해의 우수 경찰상까지 받았지만 다혈질인 성격 탓에 징계율이 높은 형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장난으로 하급생이 죽는 사건을 겪으며 촉법소년이 된 과거도 있습니다. 이후 점점 삐뚤어져갔지만 아버지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공부해 경찰이 됩니다.

 

검거율 높은 독고영에게 유일한 오점을 남긴 사건을 최자혜가 'TV법정쇼 리턴'을 통해 재조명하면서 두 사람은 안 좋은 인연으로 얽히게 되는데요. 이후 염미정 사건으로 용의자의 변호인과 담당형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처음에는 대립하지만 의외의 단서가 나오면서 독고영은 최자혜와 공조수사를 시작합니다.

 

 

평소 염미정에게 무시당하던 김학범은 늘 그녀를 죽여버리겠다 말하고 다녔으며, 염미정에게 약점을 잡혀 돈을 뜯기고 있던 오태석, 염미정에게 마약을 받고 있었던 서준희 세 사람은 오태석의 주도하에 염미정의 시체를 유기합니다. 그러나 며칠 뒤 도로 위에서 시신이 담긴 트렁크가 발견되면서 강인호가 체포됩니다. 이에 서준희는 자신을 평소 많이 챙겨주던 인호가 누명을 쓴 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큰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오태석과 김학범의 만류에도 강인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경찰로 향하던 준희를 납치해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간 오태석과 김학범. 세 사람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학범이 순간 눈이 돌아 서준희의 머리를 돌로 내리칩니다. 김학범의 죄를 덮기 위해 서준희의 시신을 버리기로 한 오태석과 김학범. 그러나 그 순간 서준희는 살아있었습니다. 오태석은 뒤늦게 서준희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알아차리지만, 그가 진실을 폭로할까 두려워 이 사실을 김학범에게 숨긴 채 차사고로 위장해 서준희를 살해합니다.

 

한편 금나라에게 인호가 무죄임을 자신이 입증해주겠다는 전화 한통을 남긴 채 사라진 서준의의 행방을 쫓던 독고영은 염미정 사건이 오태석, 김학범과 관련 있음을 직감합니다. 그들은 9년 전 발생한 미성년자 강간 사건 즉, 김수현 사건의 가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돈과 권력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던 전력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초짜 형사였던 독고영은 그들이 그렇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베테랑 형사가 된 독고영은 오태석과 김학범에게 숨기는 것이 있음을 간파하고 최자혜와 공조를 시작합니다. 또한 서준희의 차에서 발견된 시체가 서준희가 아니었음을 밝혀내죠.

 

 

리턴 8회 말미에서 불에 타 죽은 시체가 서준희가 아니었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독고영게서 전해듣는 김동배 형사의 모습이 비춰지는데요. 위독하다던 작은 아버지를 보러 간다던 그가 보러 간 사람은 바로 매우 위독해보이는 서준희였습니다. 그가 왜, 어떻게 서준희를 빼돌리고 보호하고 있는지 큰 의문을 남긴채 리턴 8회 줄거리가 끝나는데요. 한 가지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그가 '김'씨인 점을 미루어보아 김수현의 동생 혹은 오빠로 복수를 위해 네 사람에게 접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리턴 인물관계도를 보면 아직까지 그 누구와도 관련돼있지 않은 인물이 한 명있습니다. 바로 김정수인데요. 서준희와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신경외과 의사로 스텔라리움 3층에 거주 중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홈페이지 인물소개를 보면 전형적인 개룡남인데 어째서 공시지가 100억대의 스텔라리움에서 살고 있는지 의문인데요. 김정수가 38세로 독고영과 동갑이라는 점에서 김정수는 독고영과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상 여기까지가 1회~8회 리턴 줄거리 내용인데요.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 <리턴>입니다.

 

드라마 마더 인물관계도 줄거리 원작 일드 마더 결말 미리보기

드라마 마더 인물관계도 줄거리 원작 일드 마더 결말 미리보기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여 지난 24일 첫방송 된 tvN수목극 '마더'.

 

11부작으로 방영됐던 원작 일드 마더와 달리 16부작으로 편성됐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기존의 작품이 빠른 진행으로 초반부터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만큼 어떻게 각색되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원작의 포스터를 보면 강렬한 색채 사용과 표정없이 아이의 손이 아닌 팔을 붙잡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진짜 아이를 유괴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에 반해 tvN의 포스터는 보다 따스한 느낌을 주는데요. 아무래도 일본과 우리나라의 정서 차이를 반영한 포스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드와 한드의 기본적인 큰 틀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마더 줄거리는 "학대받는 소녀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 이야기"로 같습니다. 문제는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관건이 될텐데요.

원작 일드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4관왕 수상한 작품으로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까지 입증된 작품입니다. 각본은 물론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이 모두 완벽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원작이 뛰어날수록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마련인데, 과연 한드 마더는 원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1회 마더 줄거리를 보니 초반에는 일드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많은 분들이 원작 일드 마더 결말을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일드 마더 결말이 작위적이지 않고 현실적이어서 더 좋았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이후 포스팅에는 드라마 마더 결말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모성애'에 관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더 인물관계도를 보면 세 명의 '엄마'가 등장하는데, 주인공 '수진', 수진의 엄마 '영신', 혜나의 엄마 '자영'입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모습의 엄마를 보여줍니다. 먼저 '수진'은 엄마에게 철저하게 버려진 혜나를 쓰레기봉투 속에서 발견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고자 합니다. 혜나는 윤복이가 되고, 수진은 윤복이 엄마가 되면서 두 사람이 천천히 엄마와 딸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그러나 수진 역시 엄마 영신과는 25살 이후 연락 두절인 상태로 모녀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친모에게 버려졌다는 상처와 양부모에 대한 미안함이 뒤섞여 가족을 떠나 홀로 살아가는 인물로 나오는데, 어떻게 각색되었을지는 아직 1회밖에 방송되지 않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아이를 학대하는 비정한 엄마 '자영'입니다. 홀몸으로 혜나를 낳고 기르며 힘겹게 살아가던 자영은 혜나를 사랑하면서도 삶의 고단함을 혜나에게 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화물 운전사 설악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에 혜나를 더더욱 방치하게 되죠. 이후 설악이 혜나를 학대하는 것을 알면서도 도와달라는 아이의 손길을 거절합니다.

 

 

딸에게 최고의 것만 주고싶었던 엄마 '영신'입니다. 아직 전개 초반이라 정확한 설정은 알 수 없으나 tvN홈페이지에 공개된 인물 소개를 보니 엄마로서 무조건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드 마더 결말입니다. 편의를 위해 한드의 캐릭터 이름을 사용하겠습니다.

수진과 혜나 두 사람은 엄연히 범죄로 이어진 관계였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학대한 정황이 드러난 자영 역시 처벌을 받게 되죠. 결국 혼자 남은 혜나는 보육시설에 가게 되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혜나와 수진이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드라마는 엔딩을 맞이합니다.

 

tvN수목드라마 마더 인물관계도

 

관점에 따라 결말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피엔딩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한드에서는 각기 다른 모성에 대한 이야기와 결말을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기대되네요.

 

드라마 리턴 표절 의혹 영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과 얼마나 유사한가

드라마 리턴 표절 의혹 영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과 얼마나 유사한가

 

고현정과 이진욱 주연의 드라마 '리턴'.

제작 초반부터 시작된 캐스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2015년 개봉된 벨기에 영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과 기본적인 컨셉이나 중요한 설정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방송 한 주만에 드라마 리턴 표절 의혹의 불거진 가운데, 논란과는 반대로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리턴'은 4회만에 수목극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1회~4회까지 시청한 누리꾼들은 영화 '더 로프트 : 비밀의 방'과 유사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돈, 명예 모든 것을 갖춘 상류층 자제들과 그들이 비밀스럽게 사용하는 공동의 공간(펜트하우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는 것. 용의자들 공간을 함께 공유하던 친구들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친구들 중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두 작품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죠.

 

 

'더 로프트 : 비밀의 방'의 줄거리입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리턴 표절 의혹에 대해 "드라마 초반 나온 설정이나 비슷하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는 다른 스릴러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드라마 표절 시비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근거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논란만 가중되고 해결되는 것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예술과 관련한 창작물의 경우 기준 마련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로 인해 억울한 일을 겪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턴'은 앞으로의 전개를 보면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니고 하니 조금 더 전개를 지켜봐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줄거리 의학드라마 전설의 귀환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줄거리 의학드라마 전설의 귀환

 

MBC는 지난해 파업 사태의 여파로 <투깝스>, <로봇이 아니야> 종영 후 3월 8일까지 월화극과 수목극을 결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한 드라마 제작 특성상 파업으로 인한 후유증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기회에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월화극은 3월 12일, 수목극은 3월 14일 새작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MBC는 결방 기간 동안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를 편성하였습니다.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방영 당시 제작 시간 부족으로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보완해 기존 영상을 선명도 개선 및 노이즈 제거, 색보정 등을 통해 UHD 고화질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보다 상향된 화질과 음향으로 재편성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하얀거탑>은 2007년 방영 당시 메디컬 드라마로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얀거탑 줄거리는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김명민이 야망을 쫓는 천재 의사를 이선균이 그의 친구인 따뜻한 의사 최도영을 연기하며, 상반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었죠.

2007년 당시 최고 시청률 20.8%, 평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의학드라마로 한 획을 그었던 '하얀거탑'.

어제 첫방송을 시작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1회 시청률은 4.4%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2017 드라마 시청률 순위 (종영 인기드라마)

2017 드라마 시청률 순위 (종영 인기드라마)

 

채널이 자상파 3사 뿐이었던 과거와 달리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이 설립되고 이들이 드라마 사업에 뛰어들면서 장르의 다양화는 물론 작품성이 상향 평준화되었다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 한해를 되짚어보는 의미로 2017 드라마 시청률 순위와 함께 종영 인기드라마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작성된 종영 인기드라마 시청률 순위의 근거는 2018년 1월 17일 기준 '닐슨코리아'에서 제공되는 시청률을 기준으로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또한 방영 요일을 기준으로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KBS금요드라마, jtbc금토드라마, tvN토일드라마, OCN오리지널 시리즈) 세 부문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월화드라마 기준 종영 인기드라마 시청률 순위입니다.

그래프는 SBS, KBS, MBC, tvN, JTBC 순으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보시면 SBS의 압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시청자가 분산되고, 그로 인해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넘기기가 매우 어려워졌는데요.

SBS는 2017년 연초에 방영된 <피고인>, <귓속말>이 각각 28.3%, 20.3%로 두 작품 모두 20%를 넘기는 등 좀처럼 보기 드문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3위는 14.4%를 기록한 MBC의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입니다.

 

주말연속극을 제외하면 SBS, MBC에서 <피고인>, <역적>이 지난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주연배우가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다음은 수목드라마 인기 종영드라마 시청률 순위입니다.

유독 최저 시청률, 작품성 논란을 빚은 드라마 제목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반면 배우들의 연기력, 뛰어난 작품성, 입소문 만으로 1회 시청률 7.8%에서 최종화 17.2%로 유종의 미를 거둔 <김과장>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사임당 빛의 일기>, <군주-가면의 주인>이 각각 16.3%, 14.9%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사극 장르의 강세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두 자릿수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한편 비록 일곱번째 순위에 랭크되었지만 케이블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상승세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제 더이상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의 구분은 의미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2017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16부작 이하 주말드라마 부문입니다.

tvN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JTBC가 2017년에는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다 할 수 있겠는데요.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도 모자라, 이후 방영된 <품위있는 그녀>이 또 한번 12.1%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