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줄거리(1회 2회) 등장인물관계도 정리

미스티 줄거리(1회 2회) 등장인물관계도 정리

 

JTBC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각에 편성되다보니 <품위있는 그녀>와 같은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1회, 2회 시청률은 각각 3.5%, 5.1%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현재 JTBC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하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의 12.1% 넘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스티 1회 2회 줄거리와 함께 등장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격정 미스테리 멜로'라는 수식어에 김남주, 지진희란 미스티 등장인물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김남주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6년만에 복귀하면서 '시청률 퀸'의 저력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는데요. 청불 등급에도 단숨에 5%를 넘긴 것을 보면 문제없을 듯합니다.

 

한편 <애인있어요>를 통해 멜로 장인으로 거듭난 지진희는 이번 작품에서 정황도, 증거도 아내(김남주)가 범인이라고 가리키는 상황에서 아내를 위해 변호를 맡게 되는 강태욱 역을 맡게 됩니다. 서로에게 미움만이 남았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외면도, 비난도 모두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내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가슴 절절한 멜로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드라마 미스티 인물관계도입니다.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 강태욱과 고혜란 사이에 프로골퍼 선수 이재영이 등장하면서 균열이 생깁니다. 이재영은 고혜란이 10년 전 별 볼일 없는 남자라는 말로 상처를 주며 잔인하게 버렸던 과거의 남자입니다. 게다가 이재영의 부인은 혜란의 고교동창 서은주였던 것. 혜란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재영을 이용하면서 인연이 다시 시작되고,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는 점차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미스티 줄거리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현재'의 이야기와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한달 전' 이야기가 동시에 교차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거 열정 가득한 말단 사회부 기자였던 고혜란을 만나 사랑한 강태욱.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예전과 같은 웃음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혼 후 꽃길만 펼쳐지리라 생각해던 이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합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너무나 달랐던 것이죠. 7년 전 앵커 오디션을 앞두고 아이를 지운 혜란과 부장검사 승진을 앞두고 국선변호사가 된 태욱. 서로에게 실망한 두사람은 각방을 쓰기 시작하는데요. 둘에게 조금씩 균열이 생긴 것은 이때부터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렇게 자타공인 최고의 앵커 자리에 오른 혜란은 완벽함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고도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걷게 되죠. 물론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혈안이 돼있는 주변사람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각방을 쓰고, 며칠동안이나 외박을 해도 대화조차 없지만 여전히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고, 임신을 강요하는 시어머니에게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혜란.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후배한테 넘겨줘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안팎으로 위기를 겪습니다.

 

 

이대로 후배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 없던 혜란은 국장에게 승부수를 띄웁니다. CNN이든 어디든 단 한번도 미디어에 노출된 적없는 프로골퍼 '케빈 리'를 뉴스라인에 앉혀놓겠다는 것과 다음 개편까지 자신의 앵커자리를 놓고 딜을 합니다. 어떻게든 케빈 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혜란은 케빈 리가 한국으로 입국한다는 소식을 입수합니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비보를 접하죠. 그러나 태욱의 손을 뿌리치고 공항으로 향하는 혜란.

 

운명의 장난일까요. 미스티 인물관계도에도 나와 있지만 케빈 리가 자신이 버렸던 이재영이었으며 그의 아내는 동창생 서은주였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임종 소식에 제정신이 아닌 혜란은 공항에서 도착해 한 남성과 부딪힙니다. 그런데 그가 바로 이재영였던 것. 서은주의 등장에 이재영이 프로골퍼 케빈 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혜란은 충격에 휩싸이지만 이내 자신의 앵커직을 사수하기 위해 그를 뉴스라인의 게스트로 섭외하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뉴스라인 후임자로 기정사실화 되어있던 후배 '한지원'이 물먹게 됩니다. 그러나 케빈 리의 효과도 잠시 국장은 7년 전 선배 앵커를 밀어내고 혜란을 앉혔던 것처럼 결국은 지원에게 뉴스라인 앵커자리를 넘겨줍니다. 그 과정에서 혜란은 억지로 새로운 휴먼다큐 프로그램을 떠맡게 되는데요. 국장의 권한으로 케빈 리가 첫회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눈 뜨고 가만히 지원에게 뉴스라인 안방마님 자리를 넘겨줄 리가 없는 혜란. 지원이 케빈 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단 사실을 캐치하고 미끼를 던집니다. 그렇게 케빈 리와 한지원이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증거로 남긴 혜란은 다시 뉴스라인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앞서 미스티 줄거리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전제하에 과거의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바로 고혜란이죠. 강기준 형사는 혜란에게 케빈 리와 서은주와 어떤 관계인지 묻습니다. 이에 은주는 동창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케빈 리는 취재 때문에 만난 것이 전부라고 답하는 혜란. 이에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혜란의 브로치를 증거로 제시하는데요. 혜란은 브로치를 보고 순간 당황합니다.

 

혜란은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어서 이재영과의 사이를 숨기는 것일까요. 브로치가 사건이 발생한 차안에 떨어져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인사건의 진범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미스티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하명우'란 인물인데요. 의뢰인을 접견하러 간 강태욱과 마주친 하명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태욱의 뒷모습을 바라봤는데요. 그가 방에서 꺼내 든 공책에는 혜란과 관련된 기사가 스크랩되어 있었습니다.

 

앞서 혜란이 엄마를 찾아갔을 당시 엄마는 "네 비밀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거야"라고 말합니다. 이에 혜란은 그게 무슨 뜻인지 묻지만 답을 듣지 못하죠. 과연 혜란의 비밀인 무엇일까요. 그 비밀과 하명우란 인물이 관련있는 것일까요. 여러 떡밥이 던져진 미스티 1회 2회 줄거리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