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인물관계도 줄거리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매드독 인물관계도 줄거리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이종석, 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수목극 1위를 탈환한 가운데, 사설 보험범죄 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매드독>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뉴스에서나 접했던 보험사기를 치밀하게 파헤치면서 극 초반부터 여러 에피소드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매드독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잡기 위해 모인 매드독 팀원들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최강우에게 접근한 김민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매드독 인물관계도입니다.
그외에도 법의 테두리 밖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숨은 조력자들과 보험사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보험사 태양생명, 2년 전 비행기 추락사고로 얽혀있는 JH 부회장 주현기를 중심으로 주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지난 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무려 7185억 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는 보험사기로 병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흔하게 보험금을 노린 사기, 범죄 행각에 대한 뉴스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매드독 줄거리는 천태만상 보험 범죄와 함께 그 추악한 실체를 파헤치는 이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답한 현실을 통쾌하게 뒤집을 그들의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시원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어쩌면 우리 곁에 약자를 위해 싸워주는 히어로가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미친개로 불리는 최강우, 그는 한때 경찰이었으며, 한때는 태양생명 보험조사팀 팀장으로 사기 적발율 99%를 자랑하는 태양생명의 에이스였습니다. 언제나 '조사원은 법 안에'라는 신념으로 법을 반드시 지켜가며 악인을 잡았던 강우지만, 2015년 10월 11일을 기점으로 미친개가 되었죠.
주한항공 부조종사 김범준이 자살비행으로 801편 추락사고를 냈던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아내와 아들을 잃었습니다. 사건 이후 김범준의 자살보험금 34억은 유일한 피붙이였던 동생 김민준에게 돌아갔고, 김범준에게 8개의 생명보험을 설계해준 보험설계사는 자살했죠.
이후 보험사기라면 치를 떨게 된 강우는 법 안에서는 악질 보험 사기꾼을 잡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판단, 그만의 팀을 만들게 됩니다. 더 이상 지켜야할 신념 따윈 없어져버린 그에게 남은 것은 더이상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사기꾼들을 잡아들이는 것 뿐이었죠. 매드독 인물관계도에 나와 있듯이 함께 팀을 이룬 세 사람 하리, 순정, 누리는 강우와 사연이 있는 인물들인데요. 이는 드라마에서 차차 밝혀질 듯합니다.
김민준, 어느 때는 '얀 게바우어' 혹은 '김박사'로 불리며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고난 사기꾼으로 어떤 사람도 될 수 있지만 진짜 얼굴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는 인물이죠. 매드독 인물관계도에서도 가장 베일에 쌓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부모님이 사망 후 형과 헤어져 독일로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친아들이 태어나면서 17살 어린 나이에 버려져 거리의 사기꾼이 되었습니다. 암울한 배경과 달리 믿을 수 없는 우아함을 풍기는 그는 자신만만, 여유자적, 눈웃음이 매력적입니다.
이후 형과 재회하게 되지만, 형은 보험금 34억을 민준에게 남기고 자살비행으로 생을 마감했는데요. 그 사고로 인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유가족 중에는 강우의 가족도 있었습니다. 그후 34억을 가지고 독일로 떠났던 민준은 어느 날 최강우 앞에 나타납니다.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인 장하리는 과거 강우와 함께 태양생명 보험조사원으로 근무했었는데요. 체조 선수 출신답게 벽 잘 타고 점프를 잘하며, 주 업무는 위장 침투입니다. 어떤 역할도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조직 폭력배 출신으로 전과 5범 순정 역시 보험사기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사랑했던 여자가 알고 보니 보험사기꾼었으며, 순정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해외로 도주했던 아픈 과거가 3회에서 밝혀졌는데요. 배신감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유치장에 갇혀있던 순정은 태양생명 보험조사원이었던 강우의 도움으로 무죄가 밝혀지게 되죠. 이후 강우에게 충성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현재 팀에서는 각종 의료 기록 관련 업무와 현장 조사를 담당하고 있죠.
강우가 해달라는 건 불법이든 상관없이 다 한다는 전직 용산 용팔이, 현직 매드독에서 각종 기계 개발과 IT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온누리, 별칭 펜티엄. 햇빛 알러지가 있어 긴팔 긴바지로 무장해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온누리 역시도 강우에게 큰 빚(?)을 진적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오늘 방영될 4회에서는 그동안 김민준이 쫓았던 사람이 2년 전 자살한 보험설계사 '이미란'이었단 사실과 라포라 환자였던 이수오의 분실자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게 될 텐데요. 이상 매드독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