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 추천 월드워Z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포함

좀비영화 추천 월드워Z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포함

 

좀비영화 추천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손꼽히는 <월드워Z>는 좀비를 소재로 전세계적으로 5억 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누적 관객수 5,237,525명을 동원하며 역대 75위란 기록을 세우며 브래드 피트 주연작으로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맥스 브룩스의 소설 <세계대전Z>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월드워Z 줄거리는 사뭇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감나는 좀비 묘사와 긴 러닝타임 동안 화면을 꽉 채우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할 수 있는데요.

 

월드워Z 결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월드워Z2가 나오기 위한 밑걸음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후속작을 애타게 기다리던 와중에 내년 상반기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이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하였는데요.

 

 

 

데이빗 핀처 감독이 확정되면서 2018년 1분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브래드 피트 역시 전편에 이어 월드워Z2에서도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내용은 월드워Z 결말 및 줄거리를 담고 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공간적 제약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기존의 좀비물과는 다르게 월드워Z의 주인공 제리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수준의 공간적 이동을 보여줍니다. 물론 아파트, 비행기, 질병관리센터 병동 등 제한적인 공간을 무대로 좀비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지만 여러 경로를 이동하면서 역동성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정체불명의 것들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 갇힌 제리와 그의 가족들. 제리는 전시 경험이 풍부한 군인 출신 UN 조사관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버려진 캠핑카에 가족들을 태우고 도로를 빠져나가면서 본격적인 월드워Z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조사관으로서의 기지가 발휘됩니다. 좀비에게 물리면 물린 사람 역시 좀비로 변한다는 것과 (실제로 아직까지 좀비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이후 UN에서 함께 일한 동료 '티에리'과 연락이 닿으면서 헬기를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습니다. 헬기가 착륙할만한 장소를 찾다 한 아파트에서 약속시간까지 버티기로한 제리는 그곳에서 한 가족의 도움을 받게 되죠.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제리는 그들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결국 가족들만 데리고 옥상으로 이동하면서 좀비와의 사투를 벌이는 제리. 그와중에 제리를 도왔던 가족은 좀비에게 당하고 아들만 살아 합류하게 됩니다.

 

가까스로 옥상에 무사히 도착하지만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좀비의 피가 입에 들어간 제리. 옥상 난간에 서서 좀비로 변하면 바로 뛰어내릴 준비를 하지만 다행히도 피를 먹어도 좀비로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합니다. 다행히 때마침 도착한 헬기를 타고 탈출에 성공하죠.

 

 

헬기를 타고 후송된 곳은 UN 산하의 미해군 함대로 현재 유일하게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이었죠. 그리고 제리는 자신을 조사관으로서 이용하기 위해 헬기를 보내 구출해준 것을 알아차리지만 가족들을 안전한 이곳에 두기 위해 조사관 직책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단서를 찾기 위해 좀비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된 대한민국 평택 미군기지로 향하지만 그곳에서도 많은 병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수용 중이던 CIA요원 출신의 범죄자에게서 단서를 찾게 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전부터 이런 상황을 대비해 거대한 장벽을 세웠다는 말에 이스라엘로 향하게 되죠.

 

이스라엘에서는 자신들이 구축한 시스템으로 인해 바이러스 발병 일주일 전 대규모의 장벽공사를 통해 안전지대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안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구출되어 안도감에 느낀 사람들은 하나, 둘 모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심지어 확성기를 이용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이에 소리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좀비들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기 위해 벽으로 달려들어 몸으로 탑을 쌓아 결국 벽을 넘어오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탈출하던 중 제리는 여군이 좀비에게 손을 물리자 손목을 칼로 잘라냅니다. 이로인해 물린 곳을 바로 잘라내면 좀비로 변신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얻게 되죠. 그리고 민간 항공기를 얻어 타고 그곳을 탈출합니다.

 

제리는 지금까지 겪었던 상황과 좀비에게 공격받지 않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 문제의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질병관리센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비행기에 있던 좀비로 인해 비행기는 추락하고 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었지만 추락 후 살아남은 제리와 세겐은 질병관리센터에 도착하고, 제리는 그대로 기절하고 맙니다. 한편 제리와의 연락이 닿지 않자 그가 죽었다고 확신한 미 해군 측은 가족들을 피난민 수용소로 쫓아냅니다.

 

나흘 만에 깨어난 제리는 가족들이 피난민 수용소로 쫓겨난 것을 알게 되고 좌절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합니다. 제리가 생각해낸 가설은 좀비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 이를 입증하기 위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좀비들이 병으로 인식할 만한 수준의 병균을 일부로 몸에 주입해야 하지만 문제는 실험해볼 수 있는 병원균이 좀비로 가득한 B병동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해결방법이 없으면 죽는 것밖에 답이 없는 상황, 제리와 세겐, 연구소장은 B병동으로 향하고 우여곡절 끝에 제리는 샘플방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문앞을 지키고 있는 좀비로 인해 A구역으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는 상황. 결국 제리는 자신의 몸에 병원균 샘플을 주사합니다. 그리고 좀비떼가 좌우로 갈라져 자신을 피해 움직이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국 제리의 활약으로 '위장 백신'을 만들게 되고, 제리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월드워Z 결말을 맞이합니다. 아마 후속편에서는 그 이후의 상황을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데요. 지금까지 좀비영화 추천 및 월드워Z 결말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 손익분기점 제작비 관객수

영화 택시운전사 손익분기점 제작비 관객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운전했던 인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택시운전사 손익분기점 및 관객수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김만섭(송강호)은 홀로 어린 딸 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택시운전사입니다.

 

그런 그가 우연히 한 외국인을 광주까지 태워갔다 통금 전에 올라오기만 하면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밀린 월세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만섭은 광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 채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참혹한 진실과 마주하고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택시운전사 제작비는 총 150억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경쟁작으로 알려진 군함도에 비하면 반을 조금 넘는 금액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따라서 택시운전사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450만 명을 동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5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울 만큼 그 기세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개봉 1주차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으로 택시운전사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겨버렸습니다.

 

배우 송강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택시운전사 관객수는 2017년 8월 13일 기준 7,938,188명으로 800만 명을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아직 천만 영화가 탄생하지 않은 만큼 2017년 첫 천만 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택시운전사>입니다.

 

영화 군함도 손익분기점 넘을 수 있을까? (제작비, 관객수)

영화 군함도 손익분기점 넘을 수 있을까? (제작비, 관객수)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다고 홍보된 만큼 군함도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천만을 넘겨야한다는 등의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군함도 제작비와 오늘 날짜까지의 누적 관객수에 따른 가능성 등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주연 배우만 보더라도 워낙에 내로라하는  캐스팅되어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비극을 다루고 있는데요

해저 1,000 미터의 막장 속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던 조선인들의 비극적인 삶에 광복군 소속 요원이란 허구의 인물과 함께 그 당시 그곳에서 사람들이 탈출했더라면 하는 상상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영화에서라도 탈출시켜드리고자 하는 소망을 담아 연출했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감독의 이 열망은 군함도 손익분기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군함도 제작비는 약 267억 이상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순 제작비는 225억 원으로 700만 명이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는 말인데요

 

마케팅 비용 42억 원까지 더했을 때 기본 800만 명 이상 관객이 영화를 봐야지만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군함도 제작비를 따져봤을 때 천만이 되어야 수익을 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현재 군함도 관객수는 2017년 8월 9일 기준 6,308,068명으로 흥행에는 성공했다 말할 수 있겠지만 천만은 아직 멀어보입니다. 군함도 손익분기점까지 앞으로 약 170만 명이 더 남았네요

 

 

개봉 전부터 스크린 독점부터 개봉 후에는 역사적 고증, 왜곡 등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더 불러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I am a Hero, 2015) 줄거리 결말有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I am a Hero, 2015) 줄거리 결말有

 

제23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까마귀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이 엠 어 히어로>는 '하나자와 겐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전세계에 6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20권 이상의 분량의 만화를 영화화하였습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은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담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 엠 어 히어로 결말은 물론 전개까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만화를 안 봤다면 저처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줄거리는 아주 간단명료한 편입니다. 흔히 <부산행>과 많이 비교되는데, 부산행이 부정, 사랑과 희생 등 감정적 스토리 라인이 중요했다면, 이 작품은 그보다 훨씬 담백하다 못해 무뚝뚝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영웅'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고 하여 한 개인의 성장과 영웅적 활약 등 화려한 볼거리를 상상하면 절대 안됩니다.

 

 

주인공 '히데오'는 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만화가였지만 현재는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찌질한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는 사냥용 샷건을 소지하고 있는데, 이는 주인공의 남성다움, 강인함을 표현한다기 보다는 귀신이 무서워 총을 구비해두는 등 자신의 나약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부적같은 의미로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오히려 찌찔함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서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줄거리 역시 다른 좀비 영화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된지 모른다는 점, 해결 방법 또한 없다는 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 물리면 좀비로 변한다는 점,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이동한다는 점인데요

 

 

그 과정에서 함께하게 된 여고생 '히로미'와 히데오는 '후지산'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접하고 후지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참담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평화도 잠시 히로미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좀비로 변한 아이에게 목을 물렸지만 어째서인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감염 속도도 매우 느리며, 한쪽 눈만 바뀌는 등 완전한 좀비도, 인간도 아닌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히로미를 죽이지 못하는 히데오. 다소 찌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람다움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차저차해서 쇼핑센터에 도착한 히데오는 다시 한번 좀비 무리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아이 엠 어 히어로만의 차별점이 드러납니다. 머리를 제대로 파괴해야지만 좀비를 죽일 수 있다는 것과 좀비들이 과거의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 그 과정에서 진화를 하기도 하며 우두머리 격인 존재가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산행과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이 엠 어 히어로가 보다 하드코어적이라는 것인데요 거북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많습니다. 또한 우리가 평소 '좀비'라는 생명체에 대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흉측한 생김새, 기괴한 움직임은 보기만해도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생각치 못한 좀비의 습격에 히데오는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옥상에 쉘터를 만들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합니다.

 

선량한 시민처럼 보이지만 철저한 계급사회를 이룬 이들은 권력 앞에서는 좀비보다 무자비합니다. 오히려 선의도 악의도 없는 무의식의 좀비가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질서가 무너진 그곳은 지옥과 다를 바 없습니다.

 

오직 '힘'의 논리에 의해 '우두머리'가 결정되고, 비인간적인 사회는 배신과 배신을 낳고 결국 모두의 떼죽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와중에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나보다 타인(히로미)을 먼저 생각하는 히데오와 야부의 살신성인 정신이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아이 엠 어 히어로 결말 부분에서는 쇼핑센터의 지하주차장이란 폐쇄적 공간을 활용하여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좀비떼에게 둘러싸인 네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히데오는 한껏 비장한 표정으로 그동안 장식용으로 들고 다니던 샷건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남은 96개의 총알로 마지막 사투를 벌입니다.

 

아이 엠 어 히어로 결말은 가까스로 마지막 남은 한 발로 끝판왕 좀비를 죽이는데 성공한 히데오는 야부, 히로미와 함께 차를 타고 쇼핑센터를 탈출하는 것으로 다소 허무하다 느낄 수도 있지만 영화 초반부터 일관된 점이라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혹평도 있지만 좀비영화 자체로서는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명작 영화 추천 명대사 모음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로 손꼽는 세 편의 명작 영화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명작(名作)'이라 함은 몇 번을 보더라도 새로운 깨달음을 주고,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을 지울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하는데요

 

각 장르의 정석으로도 불리며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세 편의 영화를 명대사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초등학교 때 영화관에서 본 이후 몇 번을 다시 봤지만 볼 때마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 <타이타닉>입니다.

 

전 필요한 건 전부 가졌어요

제가 숨 쉴 공기와 그림 그릴 종이도 있죠

더욱 행복한 것은 하루하루가 예측 불가능이며, 누굴 만날지도 모르고, 어딜 갈지도 모른다는 거죠

어젯밤에는 선교 밑에서 자고 있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배에서 여러분과 샴페인을 들고 있잖아요

인생은 축복이니 낭비하면 안되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대처하는 법을 배워요

순간을 소중히 해야죠

 

정처없이 떠도는 자신의 인생을 조롱하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멋지게 응수하는 잭

 

난간을 잡고 눈을 감아요

날 믿나요?

믿어요

이제 눈을 떠요

날고 있어요 잭

 

웅장한 OST, 간결한 대사와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완벽한 명장면을 탄생시켰습니다.

 

당신을 탈출할 거예요

여기서 살아남아 아이도 많이 낳을 거예요

아이들이 자라는 것도 보고 할머니가 된 다음에 편히 죽을 겁니다

여긴 아니에요

오늘밤은 아니에요

이렇겐 안 죽어요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것이겠죠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는 자신이 없지만, 꼭 살아남아 다시 행복을 찾으라는 잭의 말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타이타닉의 표를 구한 건 제 생애 최대 행운이었어요

당신을 만났으니까

난 거기에 감사해요 로즈

 

침몰되어 앙상한 뼈대만 남은 타이타닉이 화려했던 옛모습을 되찾은 상상속에서는 객실 등급과 상관없이 함께 모인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잭과 로즈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명작 영화 추천 작품 <굿 윌 헌팅>은 불우한 어린시절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윌'이 심리학교수 '숀'을 만나 위로받으며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It's not your fault

 

심리치료에 극단적인 반응을 보여왔던 윌은 숀의 진심어린 위로에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립니다.

비로소 자기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된 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내 생에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집 골목에 들어서서 네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안녕이란 말도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적어도 그 순간만은 행복할거야

 

친구 처키가 윌에게 하는 말이죠.

실제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은 죽마고우이며 두 사람이 함께 <굿 윌 헌팅>의 극본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작품으로 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보는 내내 부러울 만큼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두 사람의 눈빛은 연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

서로에게 얼마나 완벽한 사람인가가 중요해

 

자신 본래의 모습을 감추기에 급급한 윌은 인간관계를 더 깊게 이어갈 수 없었는데요.

사람이 얼마나 완벽한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하며 단점까지 이해해줄 수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교수의 말..

 

 

제목만 들어도 자동으로 초콜릿 상자를 떠올리게 하는 <포레스트 검프> 역시 명작 영화 추천 리스트에 빠질 수 없는 작품이죠.

 

엄마는 신발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르지

 

과거는 뒤에 남겨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우리의 인생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인데요.

멈추고 싶어도 시간은 흘러가고, 인생 역시 누구나 남들과 똑같은 속도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어떤 맛인지 일단 먹어 봐야 알 수 있는 초콜릿 상자처럼 우리네 인생 역시 어떤 앞날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는 것이 중요할 뿐이죠..

영화 박열 손익분기점 누적관객수

영화 박열 손익분기점 누적관객수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에 있습니다. 작품이 개봉하기에 앞서 흥행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밝힌 이준익 감독의 걱정은 당시 쟁쟁한 경쟁작을 비교해본다면 당연한 반응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박열 누적관객수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 7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제공한 박열 누적관계수는 주말에 328,074명 관객을 동원하여 1,841,804명으로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후속편이 공개될 때마다 흥행 대박을 터트린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김수현 원톱 주연의 <리얼>과 대등한 경쟁을 넘어서 개봉한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영화 박열 누적관객수는 상승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열 손익분기점은 150만명으로 이미 지난 6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제작비가 약 26억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예산 영화로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외화와 국내 화제작 사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작품성과 관람객들의 입소문만으로 박열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은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영화 겟 아웃 줄거리, 결말, 해석(스포일러有)

영화 겟 아웃 줄거리, 결말, 해석(스포일러有)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Get Out, 2017>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만 알고 극장을 찾았기 때문에 단순히 인종차별을 소재로 심리적인 측면에서 공포를 다루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했지만 실제 전개는 180도 달랐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에서야 예고편을 보고 나니,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예고편에는 겟 아웃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아마 예고편 감상 유무에 따라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후 작성된 겟 아웃 해석은 100% 개인적인 의견이니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겟 아웃 줄거리 초반에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흑인인 크리스를 환대하는 로즈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아무렇지 않은 척 그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평소 전혀 하지 않는 우스갯소리를 늘어 놓는가 하면 흑인의 화법을 따라하는 등

실제로는 딸의 흑인 남자친구로 인해 동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역시 콕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찜찜함이 느껴지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 장면에서 이보다 극명하게 미국사회에서의 흑인에 대한 시각을 알 수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 길을 달리다 사슴을 로드킬하게 된 로즈와 크리스. 운전한 사람은 로즈이지만 경관은 동승자였던 크리스에게 면허증을 보여달라 합니다.

불합리한 요구에 화가 난 여자친구의 적극적인 불만제기로 그냥 넘어 갈 수 있었는데요

만약 크리스가 백인이었다면 이런 실랑이조차 겪지 않았겠죠.

또한 이 장면은 겟 아웃 결말에서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니 이후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겟 아웃 줄거리

 

하필이면 크리스가 방문한 날이 참석 인원 모두가 백인인 지인들과의 파티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마치 동물원 원숭이를 보는 듯한 표정으로 크리스를 바라보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같이 그를 위해서 하는 말이 오히려 괴리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 뿐입니다.

흑인인 크리스를 '우리'(백인)와 다른 '타인'으로 규정하면서 추켜세우거나 신기해하는 모습에 고립감을 느끼는 크리스.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슴 이미지

 

다시 도입부로 돌아가서 겟 아웃 결말과 관련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후 내용은 겟 아웃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드라마도 첫 회에 모든 것을 담고 있듯이 영화 겟 아웃 해석에 관련한 부분도 초반 내용을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영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꾸준히 등장하는 사슴과 관련하여 겟 아웃 해석을 해볼 수 있습니다.

 

로드 킬 당한 사슴을 보고 크리스는 어머니의 죽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머니가 교통사고 후에도 살아있었지만, 그 자리에 몇 시간이나 방치되어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에,

크리스는 엄마를 찾는 전화 한통 하지 않은 자신때문에 엄마가 죽었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즈 엄마는 이 트라우마를 최면에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운전을 하고 사슴을 친 로즈는 사슴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하지도 않죠.

또한 로즈의 아버지는 사슴이 싫다면서 모조리 죽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크리스가 감금된 방 벽면에는 박제된 사슴머리가 걸려 있었죠

 

여기서 사슴은 흑인(크리스) 혹은 백인을 위해 희생되는 존재로 볼 수 있습니다.

박제된 사슴 = 뇌 이식 수술로 자아는 사라지고 형태만 남은 흑인

 

 

겟 아웃 결말부터 말하자면 이 파티는 크리스의 육체를 경매로 판매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미 여러 인물들을 통해 흑인 유전자의 우월함에 대해 자주 언급했었는데요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흑인의 신체를 가로채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하는 일종의 공동체였던 것입니다.

 

뇌 이식 수술을 통해 신체를 빼앗는 것으로, 이는 총 3단계에 걸쳐 이루어지게 되는데,

그 첫 번째 단계가 바로 바로 최면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로즈의 어머니가 최면을 통해 신체 주인의 자아를 '침전의 방'으로 가두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2단계는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현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게 세뇌시키며,

최면을 되풀이하여 영원히 침전의 방에 가둬버립니다.

마지막 3단계는 뇌 이식 수술로, 다행히 크리스는 기지를 발휘해 수술방에 들어가기 직전 탈출에 성공합니다.

 

로즈의 집에서 만난 유일한 흑인 조지나, 월터, 로건 세 사람은 모두 희생자였습니다.

한밤 중에 달리기로 크리스 뿐만 아니라 관객을 놀래킨 월터는 로즈의 할아버지였습니다.

과거 흑인 선수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는 육상선수였는데요

이 때문에 밤마다 새롭게 얻은 건강한 몸으로 달리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로즈의 할머니였던 조지나 역시 강박증처럼 앞머리를 단정히 정리했던 이유는 수술 자국을 숨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명한 재즈가수였지만 수개월 전 실종되었던 '로건'을 만나게 된 크리스는

아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에 사진을 찍어 친구에게 보내주려 합니다.

 

이때 핸드폰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면서 로건은 이성을 잃고 크리스를 향해 고함을 지르는데요

제목이기도 한 "Get Out"을 반복해서 외치는 그는 '로건'인 듯 보입니다.

플래쉬로 인해 '침전의 방'에서 나온 그가 이곳의 위험을 필사적으로 알리지만

로즈의 엄마로 인해 다시 침전의 방으로 갖히게 됩니다.

 

 

영화는 내내 기괴한 사운드, 과도한 클로즈업, 인물들의 표정으로 불안감을 고조시킵니다.

그 중에서도 웃고 있지만 눈물을 흘리는 조지나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겟 아웃 결말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감독에게 강하게 뒤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힘겨운 사투를 끝낸 크리스 앞에 경찰차가 한 대 도착하고, 로즈는 자신이 피해자인척 살려달라 외칩니다.

 

이 순간, 머릿속에는 혹시나 차에서 내리는 경찰이 앞서 로드 킬 사고로 출동했던 사람이 아닐까

혹은 이 마을 공동체 일원인 백인 경찰이 나타나 크리스를 다시 잡아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스쳐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당연히 백인 경찰의 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크리스의 친구 '로드'를 등장시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편견을 뒤엎었습니다.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경찰에게 로즈가 과하게 화를 내며 거부했던 것은

크리스의 신분이 노출되면 안되기 때문에 아닐까 합니다.

이상 겟 아웃 줄거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분노의 질주8 : 더 익스트림 후기(줄거리, 결말 포함)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스케일은 더 커졌으며, 13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볼거리로 꽉꽉 눌러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반 레이싱을 소재로한 자동차 액션영화에서 점점 진화하여 오락영화로서 정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히 명작의 후속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 시리즈는 그 편견을 처참히 깨트리며, 매번 전작의 성적을 넘어서는 작품으로 유명하죠. 특히 2015년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전세계 영화에서 역대 흥행 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더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8편은 2019년, 2021 개봉을 앞두고 있는 9~10편과 3부작을 이룬다고 합니다. 지난 7편에서 도미닉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녔던 '데카드'가 이번에는 적에서 동료로 합류하면서 액션에 힘을 더 실어줬습니다. 또한 공공의 적 '사이퍼'가 극적인 순간에 탈출에 성공하면서 이후 시리즈에서도 선악의 대결 구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완벽한 완전체를 이룬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줄거리 시작해보겠습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레티'와 쿠바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도미닉'은 사촌의 폐차 직전의 '고물 차'로 '쿠바에서 제일 빠른 차'와의 레이싱에서 절대 불가능해보였던 승리를 거둡니다. 그렇게 짜릿한 스피드와 여유로움을 즐기던 한때 '사이퍼'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산산조각납니다. 그녀의 협박으로 '루크'와 동료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도미닉'은 그렇게 '최고의 리더'에서 '최악의 적'이 되어버립니다.

 

 

변절자로 낙인 찍힌 도미닉, 하지만 레티만은 그럴 일 없다고 확신하죠. 망연자실해 있는 패밀리 사이에 전작에서 도미닉이 목숨을 구해준 <신의 눈> 개발자이자 '램지'도 보입니다. '미스터 노바디' 이외에도 신입 '리틀 노바디'가 합류한 상태에서 의외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웬만한 팀으로는 도미닉을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NOBODY는 역시나 사이퍼에게 원한이 깊은 '데카드 쇼'를 영입하기에 이르는데요.

 

 

이미 교도소에서 한번 만나 살풀이를 했던 루크와 데카드는 과거의 일로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데, 이 두사람의 브로맨스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몸만 근육질이지 초딩 수준의 말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 하지만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캐릭터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보는 것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드디어 악역의 끝판왕이 등판하였습니다. 사이퍼는 첨단 테러 조직의 우두머리로 해킹능력이 세계 1위 수준을 가뿐히 넘겨버리는 인물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전세계의 차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존재 자체만으로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인데요. 몇 번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도시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녀입니다. 문제는 양심의 가책 따윈 단 1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주저하는 도미닉을 가족을 빌미로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독재자입니다.

 

 

차량의 시스템에 침투해 교통을 마비시키는데요. 자동 운전 시스템을 해킹하여 차를 완벽하게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역주행을 하면서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데카드는 돔의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쏘지 못하는 돔을 보고 레티는 그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음을 깨닫고 끝까지 추격하지만 결국 사이퍼의 뜻대로 핵무기 관련 서류를 빼앗기고 맙니다.

 

 

도미닉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팀원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아이'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레티가 죽은 줄 알았던 돔은 함께 일했었던 경찰 '엘레나'와 잠깐 사귀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자신도 몰랐던 아이가 생겨 태어났던 것입니다. 신혼여행에 돌아온 후 돔에게 사실을 알리려했던 엘레나는 결국 사이퍼 부하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돔은 그들의 꼭두각시 행세를 계속해나갑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줄거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자동차 액션입니다. 상상 그 이상의 그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가 좋은 것도 기본에 아주 충실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정말 압도적인 스케일이 압권입니다.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핵잠수함과의 한판 승부!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데카드가 반전 카드로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돔은 이전에 사이퍼의 눈을 피해 한 여인과 접촉하면서 자신을 도와달라 제안합니다. 그 여인은 바로 데카드 쇼, 오웬 쇼어 형제의 어머니로 오웬을 교도소에서 풀어주는 조건으로 딜했던 것인데요. 도미닉의 총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데카드는 동생과 함께 비행기에 잠입해 아이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적과 싸우는 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요. 적에게는 무지막지하지만 아이한테만은 다정다감한 말투로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상반된 모습에 웃음이 터집니다. 비록 사이퍼는 놓쳤지만 아이는 사랑스러운 모습 그대로 아빠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도미닉 패밀리는 큰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한층 더 견고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한 악역이 나타날까 싶지만 다음 편에는 한층 더 악랄한 캐릭터가 등장하리라 예상되는데요. 풍성한 볼거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였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더 바디(The Body)' 줄거리, 결말

2014년에 개봉하였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스페인 영화 <더 바디>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을 받아 보게 되었는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꽤 재밌게 보게 되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러닝타임은 총 111분으로 짧지 않은 상영 시간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반전'보다는 '스릴'에 초첨을 맞춰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더 바디 줄거리는 미모의 재력가 아내와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진심인 듯 장난인 듯한 말로 떠보며 장난치는

태도에 진절머리가 난 주인공 알렉스가 계획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후

검시소에서 시체가 사라지면서 숨막히는 전개가 시작됩니다.

 

 

시체검시소 경비원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시체 한구가 사라지면서 유가족인

남편 알렉스 역시 소식을 듣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보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알렉스를 형사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아내를 죽인 후 수사를 피해가기 위해

증거가 될 수 있는 시체를 숨겼다고 말이죠.

 

 

반면 알렉스는 마이카가 죽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검시관의 말에 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아내가

모든 일을 조작하며 놀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어린 여자와 사랑의 빠진 남편이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하자

복수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데요

 

알렉스는 회사에서 개발 중이던 약품을

이용해 마이키를 독살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검을 해도 검출되지

않는 독성물질을 이용해서 말이죠.

 

 

아내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서

내연녀 카를라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알렉스

 

 

자신을 물론 카를라까지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는 서둘러 그녀를 피신시킵니다.

 

더 바디 줄거리는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작답게

마이키가 살아있다고 믿는 남편의 시점에서

끊임없이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내연녀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적힌

쪽지가 검안소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와인이 든 잔이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마이키가 살아있다 믿을 수밖에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계속됩니다.

 

 

또한 그를 의심하고 있는 형사까지

모든 것이 알렉스의 목을 조여갑니다.

 

결국 모든 죄를 실토하게 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카를라의

신변 보호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체가 발견됩니다.

과연 누구의 사체가 발견된 것일까요?

 

이후 내용에는 더 바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 영화를 보다보면 결말을 맞추기 위해

세세한 복선까지 신경써서 보게 되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The Body 역시

추리하려 하지 않고 몰입해서 본다면

긴장감이 배가 되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더 바디 결말을 이야기해보자면

형사와 내연내는 부녀사이였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아내를 잃은 형사가

괴로워하는 장면이 삽입되는데요

 

뺑소니 교통사고 아내를 잃은 형사와

엄마를 잃은 까를라는 사고의 범인인

알렉스에게 복수를 했던 것이죠

반전과 스릴도 좋았지만 이들의

완벽한 복수가 통쾌한 영화

더 바디(2014)입니다.

 

 

명작 영화 추천 타이타닉 실화라서 더 슬픈 이야기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 명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명작 영화 추천으로 <타이타닉>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타이틀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 중 하나로, OST까지 자연스럽게 플레이됩니다. 너무나 짧아 안타까운 사랑인 만큼 그 순간에 대한 애틋함이 진하게 남기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해 약 18억 4천 5백만 달러 흥행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전세계 역대 흥행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기록은 10년 넘게 이어지다 역시나 제임스 카메론의 2009년 개봉한 <아바타>로 인해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엄두를 내기 힘든 성적입니다. 보통은 시간이 흐를수록 관객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무려 15주 동안이나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작 영화 추천 작품입니다.

 

 

 

 

타이타닉 실화영화로 유명하기도 하죠. 물론 주인공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 드윗 버케이터(케이티 윈슬렛)는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인물입니다. 반면 조연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는 많은 실존 인물이 있습니다.

 

'불침선'이라는 별명을 가진 타이타닉호는 그 당시 최고의 호화여객선으로 최초의 항해가 최후의 항해가 된 비운의 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선했던 약 2,200명의 사람들 중 1,500명 사망한 역사상 최악의 선박 사고로 기록되고 있는 사건이죠. 실제로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영화에서는 무조건 최고 속도로 달리라고 지시하는데요. 전속력으로 달리는 상태에서 빙하와 출동했으니 배가 멀쩡할리 만무하죠. 하지만 어제 다시 보니 열 살 때 부모님과 극장에서 봤던 느낌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인지, 물론 두 가지 다 해당되겠지만 빙산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선장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점, 경고를 그냥 무시해서 생긴 인재라는 생각에 마냥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보였던 영화가 끔찍하게 다가옵니다.

 

타이타닉 실화 속 실존인물에는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이 있습니다. 타이타닉호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앞둔 상황이었지만 결국 마지막 항해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1등 항해사 '윌리엄 맥마스터 머독', 설계자 '토머스 앤드루스',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지휘봉을 놓지 않았던 '월리스 하틀리'과 악단, 빙산을 최초로 발견한 '프레더릭 플리트' 등 영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재벌 귀족 약혼자와 결혼하여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야 하는 '로즈'는 자신을 동등한 위치가 아닌 자신을 더 빛나게 하기 위한 도구, 장신구 취급을 하는 약혼자 '칼'에게 도망치고 싶어 합니다. 동시에 옛날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어머니에게서도 벗어나고 싶어 하는데요. 우연히 만난 '잭'에게 도움을 받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그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찬란했던 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잭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로즈는 이후 잭이 원했던 것처럼 성을 바꾸고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을 감상할 수도 있는 명작 영화 추천 <타이타닉>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타이타닉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 왜 이 사건이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미관상의 이유로 구명정을 일반적인 경우보다 적게 실었을 뿐만 아니라, 초반에는 65명이 정원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정원도 채우지 않은 채 내려보냈습니다. 실제로 대사 중에도 나오는데요. 65명 정원 보트에 70명을 태워도 괜찮다고 하지만 이미 많은 구명보트가 빈자리를 남긴 채 내려간 후입니다.

 

이후 배가 완전히 수장되고 물에 빠진 사람들은 구명보트에 탄 사람들에게 구조를 호소하지만 모두들 외면합니다. 사람들이 달려들어 모두 위험에 빠질까 우려하여 다시 돌아간 배는 단 한 척뿐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단 4명 밖에 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가장 끔찍했던 것은 넓고 복잡한 설계로 아수라장이 된 3등석의 상황입니다. 물이 차오르는 아래 층에서 어린 자식들을 데리고 영어를 몰라 사전을 뒤져가며 길을 찾는가 하면, 질서 유지를 위해 3등석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 두는 장면은 너무나 비인간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 당시 신분계급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차별과 불합리함이 남아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두 주인공이 살아있었다면, 아니 타이타닉호가 침몰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마음 때문에 더 슬펐던 장면이에요. 타이타닉 실화라서 더 아름답고 가슴 시린 이야기 명작 영화 추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