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미드 추천 트랜스포터 시리즈

액션 미드 추천 트랜스포터

 

영화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미 검증된 콘텐츠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적으로 최근들어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리미트리스>, <엑소시스트>, 프리퀄 형식의 <테이큰>, <콘스탄틴> 등 이미 여러 편이 드라마화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미드 추천 포스팅 역시 유명 액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보적인 개성의 자타공인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 출연으로 흥행 몰이를 하며 3편까지 제작된 <프랜스포터>가 <트랜스포터 : 시리즈>로 새롭게 재탄생했는데요. 2014년 시즌2 방영을 끝으로 종영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특수부대 출신인 주인공이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운반해주는 일명 '트랜스포터'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타이틀 롤 '프랭크 마틴' 역에 캐스팅된 배우는 <덱스터>에서 얼굴을 알린 '크리스 반스'입니다.

 

 

액션 미드 추천작 답게 자동차액션은 물론 맨몸 격투신, 추격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만큼 주인공의 다재다능함 또한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는데요.

 

극한의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는 현란한 카액션은 드라마에서 시그니처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킵니다.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재현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트랜스포터 : 시리즈>.

 

또한 영화와 달리 각 에피소드가 약 45분 동안 타이트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빠져들게 합니다.

 

 

형사로 등장하는 '타코니' 캐릭터는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와 벨레앙' 배우가 캐스팅되어 영화와 드라마의 간극을 최소화해주고 있습니다. 타코니는 프랭크의 오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인 프랭크가 위기에 빠지는 순간 옆에서 그를 도우며 활약을 펼치기도 합니다.

반면 일당백으로 홀로 고군분투하며 일하던 영화 속 프랭크와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컴퓨터 능력이 뛰어난 전직 CIA요원 '칼라'와 협업을 하고 있는데요. 프랭크에게 일거리를 물어다 주는 역할을 하는 칼라. 매사에 철두철미한 처리 능력과 외적으로 풍기는 이미지가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트랜스포터 시리즈는 회당 제작비가 60억 이상이 투입됐다고 하여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다른 드라마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제작비가 들은 셈이니 정말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만큼 액션에 공을 들였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제작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시리즈가 급하게 종영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즌1이 시즌2보단 에피소드 구성도 그렇고 훨씬 몰입도가 좋았다고 생각되는데요. 킬링타임용으로 보셔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액션 미드 추천 <트랜스포터 : 시리즈>입니다.

 

[미드 추천] 지능형 범죄 수사드라마 '화이트 칼라'

새로운 장르의 범죄수사드라마 완결 미드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프로파일링을 통한 수사 <크리미널 마인드>, 뛰어난 관찰력, 직감으로 수사하는 <멘탈리스트>는 분위기만 조금 다를 뿐 일반적으로 강력범죄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 이야기할 <화이트 칼라>는 제목 그대로 공금 횡령, 문서 위조, 탈세 등 비폭력적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화이트 칼라 범죄를 쫓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강력범죄에 비해 사회적 파장이나 피해가 훨씬 큰 편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소재였는데요. 공문서 위조, 예술품 절도 등 사기에 천재적인 재능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FBI 자문이 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꽃미남 사기꾼 '닐 카프리'와 FBI 요원 '피터 버크'가 펼치는 수사드라마"라 할 수 있죠. 뭐든지 정석대로 처리하는 윤리의식이 투철한 FBI 요원 피터와 왠지 어디 하나 믿을만한 구석이 없어 보이는 닐이 함께하면서 점점 닮아가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지켜보는 것도 꿀잼입니다. 미국 USA Network에서 2009년 10월 23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다 2014년 12월 18일 시즌6으로 종영하였습니다. 뉴욕 특유의 분위기를 작품에 녹이기 위해 제작비 압박에도 불구하고 뉴욕 도심에서의 촬영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사기란 사기는 다 치고 다니지만 자신을 추적하는 FBI를 놀리듯 늘 한발 앞서 마지막 순간에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닐을 유일하게 검거에 성공한 피터는 화이트 칼라 범죄수사팀 팀장이자 베테랑 요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여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가볍게 탈옥을 하고 도주합니다. 허나 여자친구는 이미 사라지고 피터에게 또 다시 붙잡히면서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줄테니 자신을 가석방을 도와달라 합니다. 그런 닐이 믿음이 안가는 피터는 전자발찌를 차는 조건으로 딜을 수락하게 되는데요. 닐이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자문이 된 이유는 케이트의 행적을 쫓기 위해 감옥 밖의 생활이 절실했던 것입니다. 이후 바람둥이처럼 묘사되곤 하지만 한 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옛 사랑을 그리워하는 순정파의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미드 추천 화이트 칼라 속 브로맨스의 주인공 두 사람 못지 않게 닐의 친구 '모지'와 피터의 아내 '엘리자베스 버크'의 비중도 큽니다. 파티플레너인 엘리자베스는 남편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캐릭터인데요. 완벽한 내조로 피터가 일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주며, 초반 사사건건 부딪히는 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반면 모지는 FBI를 병적으로 싫어하지만 절친인 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데 이게 또 웃음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컴퓨터에 능하며 뒤에서 닐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역대 미드 순위 완결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그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드라마라고 하면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뤘던 때가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장르물이 전무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때 미드에 빠진 분들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저 역시도 영화에서만 다뤄지던 범죄수사 소재가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로움을 느꼈었는데요. CSI로 시작해 크리미널 마인드, 멘탈리스트, NCSI 등 범죄수사물이란 장르물을 모조리 찾아봤었답니다. CSI가 미드 입문작이되어 현재까지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상파에서 더빙으로 많이 방영된 만큼 역대 미드 순위에 늘 상위에 랭크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라스베가스 이외에도 마이애미, 뉴욕까지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사이버 범죄를 전담하는 'CSI : Cyber'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미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소재의 다양성, 영화같은 고퀄리티 연출, 영상미, 박진감 넘치는 전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주2회 방송으로 늘 생방송 수준으로 찍어내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주1회 방영을 물론 사전제작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였고, 전반기·후반기를 나누어 휴식기를 가지고 제작하고 있어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시장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제작비 또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요. 반대로 시청률이 부진한 작품은 중간에 방영을 중단하기 때문에 후반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철저히 자본주의 시장에 의해 굴러가기 때문에 역대 미드 순위에 오른 작품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시즌이 진행된 만큼 재미는 확보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수의 작품이 방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역대 미드 순위를 정리해봤는데요. 앞서 살펴본 범죄수사물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5년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었죠. 억울한 누명을 쓴 채로 사형수가 된 형을 구하기 위해 동생의 구출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동생인 '마이클 스코필드'가 일부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식 이름 '석호필'로 불리면서 국내 작품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 시즌4로 종영했지만 9년 만에 시즌5가 제작되면서 2017년 4월 방송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주인공이 죽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트콤 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프렌즈>는 역시나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섯 친구의 알쏭달쏭한 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신동엽, 홍경인, 송승헌, 이제니, 우희진, 이의정 주연의 <남자 셋 여자 셋>과 아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른 미드에 비해 에피소드가 짧으면서도 단편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은데요. 만국 공통에 통용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청춘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진솔하게 그렸습니다. 때문에 종영한지 십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은퇴를 한 임성한 작가가 한창 막장드라마의 계보를 이어나갈 때쯤 임성한 작가 뺨치는 막장을 보여주는 미드가 등장했습니다. 시애틀 대형 병원을 무대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직업 정신과 성장, 연애를 다룬 <그레이 아나토미>가 주인공인데요. 휴먼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너무 극단적인 전개로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에 집중하고 있고, 아침드라마급으로 막장으로 연결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중도 포기하는 팬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시즌13이 방영 중인 의학드라마 중에서는 꼭 봐야할 역대 미드 순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작품들로는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비욘드> 등 수많은 미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워낙 소재가 다양하다보니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코믹과 액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첩보 액션 <번 노티스>를 역대 미드 순위로 선정해보았습니다. 빈털터리로 퇴출당한 스파이가 돈을 벌기 위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으며 그 지역 해결사 노릇을 함과 동시에 복직하기 위해 자신에게 누명의 씌우고 퇴출시킨 인물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