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인물관계도 줄거리 신세경 김래원 서지혜

흑기사 인물관계도 줄거리(1회~4회) 신세경 김래원 서지혜

 

극 중 풍기는 분위기가 흡사 <도깨비>와 비슷하다고 하여 '흑깨비'로 불리기도 한 드라마 <흑기사>. 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도깨비와는 다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인 만큼 간혹 아주 유치하거나 오글거리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이를 김래원이 아주 담백한 명대사로 승화시킨다는 점. 그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캐릭터를 자기화 시키는 흑기사 김래원. 그럼 1회~4회 흑기사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직 많은 것이 베일에 쌓인 흑기사 인물관계도입니다. 이들의 현재는 주인공들의 전생, 과거로부터 파생되어 온 삶이기 때문에 과거에 정확히 어떤 사건을 겪었는지가 관건인데 아직까지는 짐작할 수 있는 내용들만 공개된 상태입니다.

 

흑기사 줄거리 - 모든 인연의 시작은 200여 년을 더 거슬러 올라간 과거로부터 시작됩니다. (편의상 현재 극중 캐릭터의 이름으로 적겠습니다.) 명문가의 자제였던 문수호와 샤론은 그 시절 모두가 그러하듯 가문끼리의 약속으로 혼인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아내의 얼굴이 궁금했던 꼬마 신랑이 담장 너머 본 분이(現정해라)를 정혼자인줄 착각해 사랑에 빠진 것이었죠. 분이는 아씨 샤론의 몸종으로 샤론이 혼인 후 수호의 집에 데려가게 됩니다.

 

 

아마 혼인을 했지만 자신의 몸종을 사랑하는 신랑 수호와 자신의 남자를 가로챘다고 생각하는 분이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 샤론인 듯합니다. 과거 영상을 보면 장백희도 등장하는데, 장백희 역시 수호와 해라를 불행하게 만든 업보로 불로불사의 죄를 받고 있는 듯한데, 과거 두 사람과 어떤 악연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본 포스팅의 흑기사 줄거리는 1회부터 2회, 3회, 4회 내용이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한 남자는 어느 시점 이후 신의 가호를 받는 듯 승승장구합니다. 조실부모 후 아버지의 친구가 후견인을 자처하면서 보살핌을 받은 문수호(김래원). 그러나 아버지의 친구는 대외적으로 인정많은 사업가란 타이틀이 필요했을 뿐 진정으로 수호를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후견인 모녀에게 배신감을 수호는 어디선가 나타난 녹즙아줌마에게서 위로를 받습니다.

 

 

"넌 반드시 잘 될 거야"란 녹즙아줌마의 말처럼 그날 이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수호는 젊은 나이에 많은 부를 축적한 사업가로 성장합니다. 그런 수호는 어린 시절 후견인의 딸이자, 자신에게 상처를 줬지만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첫사랑 해라를 기다립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슬로베이나 성에서 만나자는 해라의 말에 매년 그곳에서 휴가를 보내는데요.

 

해라의 행방을 찾아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 우연히 자신을 스냅 촬영기사로 착각한 해라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라는 많이 변한 듯한 수호의 얼굴을 기억 못하죠. 수호는 그런 해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계속해서 인연을 우연인듯 이어나갑니다.

 

 

한편 샤론양장점에 자주색 코트를 맞추고 찾지 못한 이후 모든 불행이 시작된 여자 정해라(신세경). 의지했던 아버지의 친구 아들 수호가 사라지고,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마저 여의고 이후 180도 바뀐 해라의 인생. 쉼없이 알바를 하며 아둥바둥 살아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현재는 그저 그런 여행사 직원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해라는 사랑했던 남자가 사기꾼이었으며, 엄마의 이복동생 이모가 집을 날려먹은 사실을 알고 그만 삶을 포기하고자 합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샤론양장점. 집안이 망하면서 찾지 못한 자주색 코트를 찾았더라면 자신이 인생이 지금과는 달랐을까 생각한 해라는 샤론양장점을 찾습니다. 이후 해라에게는 이상하리 만큼 신기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죠. 우연한 계기로 회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해라. 그리고 그곳에서 수호를 만납니다.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근사한, 자신이 흑기사라고 말하는 남자를 말이죠.

 

 

샤론양장점의 디자이너 샤론은 추레한 행색으로 나타나 늙지도 않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해라에게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라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샤론은 늙지도 죽지도 않고 200여년의 세월을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에 지은 죄로 인해 불로불사의 벌을 받고 있는 샤론은 자신의 업보인 해라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지긋지긋한 업보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그리워했던 남자 수호를 만나게 되고, 여전히 해라만을 사랑하는 수호를 보게 됩니다. 과연 샤론은 사랑받지 못한 상처에서 벗어나 성장할 수 있을까요.

 

 

장백희, 일명 베키로 불리는 그녀는 조향사이자 서촌 문화 해설사, 파워블로거입니다. 자신을 250년째 살고 있는 사람이라 가정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려 사람들의 흥미를 끌며 파워블로거가 되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하는 말들이 실제 겪은 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죠.

 

그런 그녀가 과거 절망에 빠진 수호를 만나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불로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나 시간의 흐름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필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되죠. 자신이 쌓인 업보의 시작인 그들이 행복해지면 장백희는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흑기사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