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물관계도 줄거리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물관계도 줄거리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2014년 방영된 <유나의 거리> 이후 3년만에 부활한 JTBC 월화드라마.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유보라 작가의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1회 시청률은 2.4%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는데요.

 

주요 출연진을 살펴보면 신인 배우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본의 완성도, 배우들의 연기력에 따라 드라마의 성패가 좌우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럼 그냥 사랑하는 사이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건물 붕괴 사고'로 얽힌 네 남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과거 사건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이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 줄거리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부재로 꿈도 희망도 없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이강두' 역에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2PM의 이준호가 완벽 분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주연을 꿰찬 신인배우 원진아는 내면의 상처를 뒤로 한채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하문수'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JTBC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물관계도입니다.

하문수와 이강두가 건물 붕괴 사건의 피해자라고 한다면 서주원(이기우)은 가해자 측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데요. 주원의 아버지가 붕괴된 건물을 설계한 건축 설계사였던 것이죠. 그러나 그것은 사건 발생 직후 문제를 책임질 누군가가 필요했던 어떤 이들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일 뿐, 주원 아버지의 설계는 전혀 문제가 없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주원이 아버지의 누명을 증명하려고 할 때 그는 문수와 강두를 만나게 됩니다.

 

이강두(이준호)_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는 잡부

 

여기서 더 나빠질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견딜 만 해

 

아버지를 눈앞에서 허망하게 보내고

축구 유망주였던 강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꼬박 3년을 재활치료로 병원에서 보내게 된다.

 

그 사이 병간호와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던

어머니마저 병으로 잃고 남은 건 엄청난 빚

 

그렇게 강두는 한창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할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뒷골목 밑바닥 인생을 시작한다.

 

하문수(원진아)_모형제작자, 예비 건축사

 

나는 왜 하필 그날, 그 시간에

그곳에 있었을까

 

어렸을 때 붕괴사고로 동생을 잃고

동생을 그곳에 두고 떠난 자신을 원망하며

집을 나간 아빠 대신 엄마 곁에 남아 열심히 보살핀다.

 

슬퍼할 기회를 놓친 문수는 내색하는 대신

씩씩하게 일상을 지속해 나간다.

 

그러나 강두를 만나게 되고 그와 계속 부딪히면서

비로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토해내기 시작하는 문수

 

서주원(이기우)_서원 건축사무소 소장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가 설계한

건물이 붕괴되면서 살인자의 아들이 되었다.

 

아버지의 설계는 몇 번이고 확인해도 문제 없었다.
아버지를 사지에 몰아넣고 뒤로 빠진 진짜

책임져야 할 사람들, 아버지에게 찾아와

죽으라고 원망하던 사람들을 잊지 않는다.

 

운명처럼 사고 현장의 공사를 맡게 된 주원은

아버지의 설계도면을 그대로 재현해 설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대외적으로 선포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강두와 문수를 만난다.

 

정유진(강한나)_現청유건설 대외협력팀 팀장

 

집안이 연루된 사고로 연인이었던

주원과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틀어진다.

 

사고 후 아버지를 돌본다는 이유로 주원의 엄마가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주원과는 연인에서 가족이

됐지만 주원을 놓아줄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물관계도와 함께

주요 배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드라마를 관통하고 있는 과거의 붕괴사고에는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