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인물관계도 줄거리 조정석 혜리 김선호

투깝스 인물관계도 줄거리 조정석 혜리 김선호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마녀의 법정>이 종영하고, 시청자들의 선택이 분배되면서 SBS, KBS, MBC, tvN의 치열한 시청률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12월 5일 시청률 기준 <의문의 일승> 7.5%, <투깝스> 7.3%, <저글러스> 7.0%로 지상파 3사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나뉘었으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조정석의 1인 2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투깝스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투깝스 인물관계도입니다.

중심 소재는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뼛속까지 강력계 형사인 '차동탁(조정석)'에게 빙의되면서 신개념 공조 수사를 펼친다는 것입니다.

형사의 몸 속으로 들어간 공수창은 어차피 차동탁의 몸으로 당분간 살아야 한다면, 신나게 사기를 치며 수사(?)를 하고자 하는데요. 여기에 특종을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까지 합세하면서 그야말로 이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공조 수사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변상순 작가의 입봉작으로 알려져 있는 투깝스 줄거리는 형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뺀질이 사기꾼이 사고를 겪은 후 자신을 쫓던 형사의 몸에 빙의되면서 시작합니다. 공수창은 차동탁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인물과 조항준 살인 사건의 배후를 찾아내기 위해 차동탁의 몸을 빌려 수사를 하게 되는데요. 차동탁 역시 가족과도 같았던 선배 항준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공수창과 타협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사람이지만 1인 2역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점과 극 중 캐릭터들의 설정, 산만한 전개로 극 초반에는 몰입도가 다소 떨어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 정도 이야기가 정리되어 진행되고 나니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과연 신인 작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은 캐릭터 중심으로 살펴본 투깝스 인물관계도입니다.

 

차동탁(조정석) _ 중앙서 강력2팀 형사

 

"대한민국 형사는 태권도, 유도, 복싱, 합기도..

기본이 20단이다. 메뉴는 니가 골라, 부위는 내가 고를게!"

 

어떤 범죄자라도 그의 손에 잡히면 죽도록 맞는다고 하여

범죄자들 사이에서는 저승사자라 불리는 사나이

 

그러나 앞뒤 안 가리고 덤벼드는 성격에 경찰

내부에서는 알아주는 '꼴통'으로 통하는 사나이

 

형제같던 파트너 조항준의 사건을 조사하다

공수창과 엮이게 된 것도 모자라 몸까지 내주게 된다?!

 

송지안(이혜리) _ NBC 보도국 사회부 기자

 

"다른 사람 영혼이 빙의됐다고요?! 차형사님 또라이에요?

아님 그렇게 작업 걸면 지금까지 다 넘어왔습니까?"

 

흔한 백없이 방송국에 입사한 지안은 왕건이 특종을

하나 터트려서 뉴스를 맡는 것이 소원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기자로서의 욕심보다는 사건이

해결되길 바라는 진심과 의리가 앞선다.

 

정확한 뉴스로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가진 지안은 언젠가는 제 손으로

가슴 깊이 묻어둔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소망이 있다.

 

공수창(김선호) _ 사기꾼, 육체이탈자

 

"없는 인간, 착한 인간, 아픈 인간에겐 절대 사기 치지 않는다!

예쁜 여자한테도 사지 치지 말자, 예쁘면 착한 거니까!"

 

돈을 훔치는 기술과 마음을 훔치는 감각까지

모든 걸 갖춘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 공수창

 

살인누명을 쓰고 의식불명 상태로 육체이탈자

신세가 되어 차동탁 몸에 빙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