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인물관계도 줄거리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20세기 소년소녀 인물관계도 줄거리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여왕의 교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가화만사성> 등은 연출한 이동윤PD와 응답하라 시리즈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복고 콘셉트를 적용한 드라마입니다.

 

경쟁작에 비해 강력한 한방이 없는 탓에 시청률 부진을 겪는 중이지만, 구멍없는 배우들의 연기, 어린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에피소드, 시작되는 사랑의 설렘과 달달함까지 매력적인 요소가 충분한 드라마라 생각되는데요.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주연의 20세기 소년소녀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확인해보겠습니다.

 

 

1회 30분 방영 기준 32부작으로 편성된 KBS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인물관계도입니다.

사진진, 한아름, 장영심 35년 지기의 세 여인은 지금까지 찐한 우정을 나누며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는 친구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위기에 빠진 사진진을 우연히 목격한 공지원은 진진을 도와주게 되고, 봉고파 4인방은 재회하게 됩니다.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진진과 지원은 썸을 타며 과거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어가는 듯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진진이 20년 전부터 순수한 팬심으로 사모해온 안소니와의 '우결'에 투입되면서 생각지 못한 삼각관계로 얽히게 되는데요. 지원과 안소니는 부모님들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형제관계였던 것이죠. 이에 팬심과 사랑하는 감정을 혼란스러워하는 진진의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이것이 12회까지 전개된 20세기 소년소녀 줄거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20세기 소년소녀 줄거리라 할 수 있는데요. 진진과 함께 모태솔로인 아름과 영심의 러브라인도 함께 진행되어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서른 다섯 첫사랑을 시작한, 녹록치 않은 현실을 꿋꿋히 버텨내는, 나잇살이라는 군살에 고민하는, 시집 잘 간 엄마 친구 딸에게 비교 당해 괴로운 평범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결국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보내는 이야기라 할 수 있죠.

 

 

데뷔 17년 차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으로 완벽 분한 한예슬입니다. 현실에서도 톱스타인 그녀가 자신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생각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데요.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이후 <20세기 소년소녀>까지 매년 한 작품씩 출연하며 열일 중입니다.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 역에서는 요즘 뇌섹남으로 활약 중인 김지석이 캐스팅되었는데요.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능력있는 워커홀릭 애널리스트의 지원과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진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마구 설레게 만드는 주요인물이죠.

 

 

진진과 지원이 사이를 갑작스럽게 끼어들게 된 안소니 역의 이상우. 동료 배우 이소연과 결혼 후 첫 작품 출연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가 연기하는 안소니란 캐릭터는 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최정상 인기 아이돌 '보이즈비 앰비셔스'의 멤버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애매한 급의 연예인으로 최근에는 일일 연속극에서 훈남 실장 역을 맡아 중년계의 엑소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죠.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팬클럽 캔디들을 가족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캔디들 중 한명인 진진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5를 통해 신혼부부를 연기하게 되면서 진진에게 팬과 연예인 사이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