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인물관계도 줄거리 장나라 손호준

고백부부 인물관계도 줄거리 장나라 손호준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 <고백부부>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18년 전 스무 살의 낭만라이프를 마주하게 된 앙숙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고백부부 줄거리 및 인물관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KBS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인물관계도입니다.

마진주와 최반도는 18년 전 대학교 단체 미팅에서 만나 여느 커플과 같이 열렬히 사랑하고, 사랑에 눈이 멀어 스물 넷 꽃다운 나이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그러나 흐른 세월만큼이나 현실에 지쳐 서로가 없으면 죽을 것 같던 시절은 흐릿해지고 이제는 상대방 때문에 괴롭다고 말하는 진주와 반도.

 

과거 선택을 후회한다며,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다고 원망하던 그때, 그들은 과거 1999년으로 Go Back합니다. 그렇게 다시 20살이 된 앙숙 부부의 이야기가 고백부부 줄거리라 할 수 있죠.

 

 

서로에게 다신 엮이지 말자며 과거에 후회됐던 일들을 하나씩 바꿔나가는 진주와 반도. 공부만 하던 깍쟁이 엘리트였던 진주는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는 마음으로 나이트클럽을 가보기도 하고, 땀냄새 난다고 차버렸던 학교의 킹카와 엮이기도 합니다. 한편 반도는 수줍음에 말 한 마디도 건내보지 못했던 첫사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데요.

 

과거를 바꾸기에 여념이 없는 진주와 반도의 이야기는 물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고백부부 줄거리를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비극으로 끝난 재우와 보름의 러브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계속해서 주요 배역을 중심으로 고백부부 인물관계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독박육아에 지친, 자존감 바닥인 서른 여덟의 애엄마 마진주(장나라).

한때 친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엘리트였으나 현재는 2살 난 아들 서진이 때문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점점 지처가던 진주는 반도와의 결혼을, 처음 만난 날을 후회하게 되는데요.

 

결국 남편의 외도를 오해하게 되면서 결국 이혼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울며 잠든 어느 날 밤 1999년에 눈을 뜨게 되죠. 미치도록 그리웠던 엄마가 눈앞에 있고, 최반도와도 모르는 사이로 새 인생을 살 수 있다며 좋아했던 진주였는데요. 그러나 하룻밤의 기적이 아닌 다음 날도 1999년임을 알게 되자 설렘도 잠시 사라진 아들 생각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지랄 맞던 성깔과 자존심은 개나 준지 오래, 간이며 쓸개며 다 내놓고 오로지 영업을 위해 애쓰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자존심까지 팔아가며 녹록치 않은 하루를 보냈지만 억울하게 외도했다는 오해를 받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고 맙니다.

 

결국 이혼을 선택한 반도. 그 역시 눈을 떠보니 1999년 짱짱한 스무 살이 되어있었는데요. 진주와 다신 엮이지 말자 다짐하며 다시 청춘을 불태우고자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첫사랑 민서영에 다가갑니다. 그러나 왜인지 진주가 자꾸만 신경 쓰이죠.

 

 

2017년 매출 600억대의 스타 한국사 강사 정남길, 그런 그에게도 흑역사는 존재했습니다. 아버지에게 반감을 사기 위해 그냥 눈앞에 보인 진주에게 연애해보자 고백했지만 땀냄새 난다는 말로 차이고, 수많은 학생들 앞에서 공개 망신을 당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진주 때문에 황당해하죠. 진주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 만에 깍쟁이에서 푼수로 바뀐 성격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남길. 이후 계속해서 마주치는 진주에게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그렇게 스물 셋 남길의 짠내 폭발하는 짝사랑이 시작됩니다.

 

 

고백도 못하고 주변만 멤돌던 반도가 어느 날 갑자기 대담하게 말을 겁니다.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반도의 모습에 끌리는 서영입니다.

 

본격적으로 얽히는 네 사람으로 인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고백부부 인물관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