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 (줄거리 스포포함)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 (줄거리 스포포함)

 

마블사에서 새롭게 제작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누적 관객수 725만명으로 역대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어밴져스, 아이언맨 등 마블사 시리즈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에도 역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도 큰 흥행에 성공하면서 2019년 7월 5일 개봉을 목표로 후속작을 논의 중이라 하는데요. 존 왓츠 감독이 계속해서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파이더맨 줄거리는 기본적으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피터 파크의 성장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이미 스파이더맨으로서의 활약을 경험한 피터 파크는 어밴져스가 되고 싶어하는 정의감 넘치는 고등학생 소년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한 그가 위험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악당과 싸워 결국에는 승리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과학고에 재학 중인 천재 소년 '피터 파크'는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학생이지만 방과후엔 소매치기와 같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작은 범죄들을 소탕하며 스파이더맨으로 활약 중입니다.

 

 

컴퓨터 천재이자 친구 '네드'는 피터가 화제의 인물 스파이더맨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피터가 스파이더맨과 잘 아는 사이라는 엉뚱한 소문을 내기도 하기도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는 천재적인 컴퓨터 능력으로 도움을 주기도하는 인물이죠.

 

 

너무나도 어밴져스가 되고 싶은 피터는 자신이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일거리를 달라며 해피에게 수시로 연락하며 귀찮게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슈트를 선물한 장본인 토니 스타크는 아직은 때가 아니니 위험한 일은 하지 말고 학생의 신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기다리라 말하죠.

 

 

하지만 가만히 있으랬다고 가만히 있는 피터가 아닙니다. 우연한 계기로 외계 물질을 개조하여 만든 무기를 불법 유통하여 돈벌이를 하고 있던 '벌처' 무리의 무기 거래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벌처는 생계형 악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스타크 회사에게 밀려나 일거리를 빼앗긴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몰래 빼돌린 외계 물질을 가지고 무기를 만들어 판매했던 것이죠. 그는 처음에 정부나 어밴져스의 눈에 띄지 않게 음지에서만 조심스럽게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파이더맨의 방해로 인해 점차 극단적으로 변화합니다.

 

 

위험한 일은 벌이지 말라는 토니의 조언을 간과하고 벌처의 뒤쫓다 시민들을 위험에 빠트린 피터는 결국 슈트까지 반납하게 됩니다. 그런 토니에게 자신은 슈트없이 아무것도 아니란 피터의 말에 "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가지면 안돼"라고 말하며 돌아섭니다. 토니의 따끔한 한 마디는 혈기만 왕성해 마음만 앞섰던 피터를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자신이 짝사랑하던 '리즈'의 아빠의 정체가 벌처임을 알게 된 피터는 토니의 물건을 훔치려는 그의 계획을 알게되고 해피에게 알리려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홀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슈트 없이도 빌처와 대등한 대결을 펼치는 피터는 그 자체가 스파이더맨임을 스스로 증명해내면서 토니에게도 인정받게 되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속작이 더 기대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