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화 흥행순위 되짚어보기

2015년 영화 흥행순위 되짚어보기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많아지는 요즘

그만큼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다양해졌습니다.

그럼 지난해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영화는

무엇이었는지 1위부터 10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베테랑>이 누적 관객수 13,414,200명으로

2015년 영화 흥행순위 1위이자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희대의 악인 '조태오'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유아인과 능청스러우면서도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잡아들이는 열혈형사 '서도철'의 황정민 두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과

의열단을 소재로한 내용으로 주목받은 <암살>이 누적 관객수 12,705,783명으로

2015년 영화 흥행순위 2위, 역대 7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이 내렸습니다.

이로써 전지현은 <도둑들>에 이어 <암살>로 다시 한번 천만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드라마, 영화 상관없이 명실상부한 원톱 여배우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의 안방복귀작 <푸른 바다의 전설>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히어로물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누적 관객수는

10,494,499명으로 세 번째 순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히어로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스의 새로운 시리즈가

2018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1, 2편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관객수 8,915,904으로 2015년 영화 흥행순위 4위이지만

누적 관객수는 14,262,199명으로 역대 흥행 2위를 어마어마한 大기록을 세웠습니다.

<베테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황정민을 만나 볼 수 있는 <국제시장>

 그의 필모그래피가 다양해질수록 좋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역시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청불 영화로 2015년 흥행 순위 5위라는 신화를 쓴 <내부자들>의

누적 관객수는 7,072,057명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개봉한 감독판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의 관객수가 무려 2,084,844명인데요

 

2001년 개봉한 <친구>의 818만명을 넘지 못해 국내 청불 영화

흥행 순위에서는 2위로 밀려났지만 감독판까지 합해서 생각해본다면

천만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향후 몇년은 끄떡없을 엄청난 숫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사도>,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연평해전>, <쥬라기월드>가 2015년 영화 흥행순위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정민이 <베테랑>과 <국제시장>, 유아인이 <베테랑>과 <사도>

출연작만 보더라도 두 사람의 티켓파워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충무로 다작요정이라 불리는 오달수 씨 역시 10편의 영화 중

한국 영화가 총 여섯 편인데 그 중 세 편에 출연하였네요

 

유독 천만 영화가 많았던 2015년!

그만큼 작품성과 연출, 연기력까지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는 뜻이겠죠

올해가 지나면 2016년 흥행 순위도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