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인물관계도 줄거리 신세경 남주혁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 <하백의 신부>는 원작만화의 인기의 힘입어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특히 인간계와 신계를 잇는 판타지 로맨스를 어떻게 표현해냈을지 기대가 집중되었는데요.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만화 속 캐릭터와 2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덕분에 전작에 비해 소폭 상승한 시청률로 시작하여 3%대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럼 하백의 신부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 확인해보겠습니다.

 

tvN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줄거리

 

 

수국의 신 '하백'이 차기 왕이 옹립될 시기가 되자 신탁이 새겨진 왕의 징표를 받아오기 위해 인간세계에 내려오면서 하백의 신부 줄거리는 시작됩니다. 인간계에서 자연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관리신 무라, 비렴, 주동을 찾아 징표를 받아 가기 위해 길을 나서지만 사고로 인해 엉뚱한 곳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하필이면 맨몸으로 소아의 앞에 나타나 소아를 기절하게 만들죠.

 

그리곤 대뜸 본인을 물의 신이라 칭하는 하백을 보고 신경정신과의사인 소아는 그를 환자라 오해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력을 잃어 아무런 능력을 보여줄 수 없는 하백은 누가 봐도 제정신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렇게 만난 물의 신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 현실주의자인척하는 '소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다음은 하백의 신부 인물관계도입니다.

 

tvN드라마 하백의 신부 인물관계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지럽게 얽혀있는 인물들 간의 러브라인입니다.

하백과 소아는 처음에는 주종관계로 시작하지만 함께 지내고 여러 일을 겪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들을 짝사랑하는 이들이 두 사람을 끊임없이 괴롭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백과 죽마고우이면서 주군과 신하관계인 무라는 하백에 대한 오랜 외사랑만큼이나 소아에 대한 질투와 경계는 상상을 뛰어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수국의 여신인 무라가 탑스타로 활동한다는 설정입니다.

특히 무라의 캐릭터와 크리스탈의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더 몰입이 잘 되는 듯합니다.

 

반면 아직까지는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잠깐씩 등장하지만, 소아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후예'에 대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소아 - 개인 신경정신과 의사

 

아버지로 인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가족애보다 인류애가 강했던 아버지는 가난한 살림에도 어려운 아이들을 데려워 키우고, 그것도 모자라 떠나지 말라고 붙잡는 엄마의 만류에도 아프리카 난민구호 활동을 떠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정작 딸인 소아가 절실히 필요로 할 땐 옆에 없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 덕분에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전문의를 따자마자 무리하게 개원을 하여 병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명감없는 기계적인 진료는 환자들에게 외면받게 되고, 다시 빚을 지고, 악순환이 계속되어 절망적인 그녀 앞에 자신을 신이라 칭하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하백 - 물의 신, 수국의 차기 왕, 신계의 차기 황제

 

왕이 될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신 중의 신 하백은 매사 자신만만하고 자기애가 남다른 인물입니다.

왕의 징표를 받아오기 위해 인간세계로 떠날 때 역시 기세등등했지만 그 기세는 곧 꺾이게 됩니다.

모종의 사고로 엉뚱한 곳에 부시착하게 된 하백은 신력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신으로서의 품위와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역부족인데요.

인간계에 파견된 관리신들을 찾고 징표를 받을 때까지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인 소아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후예 - 베리원 리조트 대표

 

일반적인 리메이크가 아닌 스핀오프로 제작된 만큼 하백의 신부 인물관계도와 원작 만화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후예' 역시 드라마에서는 다른 인물로 재해석되어 등장하는데요.

명석한 두뇌와 비범한 능력으로 짧은 시간에 사업가로 성공해 부와 명예를 쌓아올린 인물입니다.

아직 전개 초반이라 작품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