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드 순위 완결 위주로 정리해봤어요

 

 

그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드라마라고 하면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뤘던 때가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장르물이 전무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때 미드에 빠진 분들 많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저 역시도 영화에서만 다뤄지던 범죄수사 소재가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로움을 느꼈었는데요. CSI로 시작해 크리미널 마인드, 멘탈리스트, NCSI 등 범죄수사물이란 장르물을 모조리 찾아봤었답니다. CSI가 미드 입문작이되어 현재까지 진행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상파에서 더빙으로 많이 방영된 만큼 역대 미드 순위에 늘 상위에 랭크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라스베가스 이외에도 마이애미, 뉴욕까지 스핀오프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사이버 범죄를 전담하는 'CSI : Cyber'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미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소재의 다양성, 영화같은 고퀄리티 연출, 영상미, 박진감 넘치는 전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주2회 방송으로 늘 생방송 수준으로 찍어내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주1회 방영을 물론 사전제작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였고, 전반기·후반기를 나누어 휴식기를 가지고 제작하고 있어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시장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제작비 또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요. 반대로 시청률이 부진한 작품은 중간에 방영을 중단하기 때문에 후반부 내용을 볼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철저히 자본주의 시장에 의해 굴러가기 때문에 역대 미드 순위에 오른 작품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시즌이 진행된 만큼 재미는 확보된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수의 작품이 방영되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은 역대 미드 순위를 정리해봤는데요. 앞서 살펴본 범죄수사물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5년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인기리에 방영됐던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었죠. 억울한 누명을 쓴 채로 사형수가 된 형을 구하기 위해 동생의 구출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동생인 '마이클 스코필드'가 일부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식 이름 '석호필'로 불리면서 국내 작품 못지 않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 시즌4로 종영했지만 9년 만에 시즌5가 제작되면서 2017년 4월 방송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주인공이 죽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트콤 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프렌즈>는 역시나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섯 친구의 알쏭달쏭한 생활을 그린 드라마로 신동엽, 홍경인, 송승헌, 이제니, 우희진, 이의정 주연의 <남자 셋 여자 셋>과 아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른 미드에 비해 에피소드가 짧으면서도 단편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은데요. 만국 공통에 통용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청춘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진솔하게 그렸습니다. 때문에 종영한지 십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은퇴를 한 임성한 작가가 한창 막장드라마의 계보를 이어나갈 때쯤 임성한 작가 뺨치는 막장을 보여주는 미드가 등장했습니다. 시애틀 대형 병원을 무대로 주인공과 동료들의 직업 정신과 성장, 연애를 다룬 <그레이 아나토미>가 주인공인데요. 휴먼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지만 너무 극단적인 전개로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러브라인에 집중하고 있고, 아침드라마급으로 막장으로 연결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중도 포기하는 팬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현재 시즌13이 방영 중인 의학드라마 중에서는 꼭 봐야할 역대 미드 순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작품들로는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비욘드> 등 수많은 미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워낙 소재가 다양하다보니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코믹과 액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첩보 액션 <번 노티스>를 역대 미드 순위로 선정해보았습니다. 빈털터리로 퇴출당한 스파이가 돈을 벌기 위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으며 그 지역 해결사 노릇을 함과 동시에 복직하기 위해 자신에게 누명의 씌우고 퇴출시킨 인물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완결 미드 순위 리스트 정리해봤어요

몇 년 전 미드에 한창 빠져 지낸 적이 있어요

퇴근 후 하루에 3~4편을 몰아 보면서 쉬곤 했었는데요

특히나 스릴러와 수사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심장 쫄깃해질 수 있는

한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완결 미드 순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마 이 작품을 보신 후 미드에 입문하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형제의 탈옥기를 그린 '프리즌 브레이크'가 완결 미드 순위 첫 번째입니다.

주인공 이름 '스코필드'의 한국식 애칭 '석호필'로 유명하죠

2008년 시즌4로 끝을 맺었지만 얼마전 시즌5 제작이 확정되면서 2017년 방영된다고 하네요

스코필드의 아들 중심으로 간단하게 이야기를 꾸려나가려고 했지만 기존의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아예 시즌5를 기획하게 됐다고 하는데 석호필과 그의 형이 출연을 확정했죠

후반부로 갈수록 '막장'이라는 평도 있지만 시즌1의 스토리와 연출은 최고라 할 수 있어요

완결 미드 순위 1순위에 꼽히는 '프리즌 브레이크'는 무조건 봐야하는 작품입니다..!

 

 

 

 

2014년 시즌9로 막을 내린 미드 '24'는 제목처럼 하루 한 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 회로 구성해 24시간을 한 시즌으로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 극복의 치밀함에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완결 미드 순위 2위입니다.

사건이 해결될 만하면 자꾸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게 중독성이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잠깐 가볍게 보려고 틀었던 1화를 시작으로 하루에 24회까지 봤다면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 듯해요

 

 

 

 

 

지금까지 너무 무거운 소재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물 '프렌즈'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미국의 국민 시트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렌즈'는 여섯명 친구들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인생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피소드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완결 미드 순위에서 의학드라마 '하우스'를 빼놓고 논할 수 없죠

천재 괴짜 의사의 예측불허 행동과 인물들 간의 관계도 재밌고

의학드라마 답게 질병을 추론해내는 과정도 흥미롭답니다.

치료하기 힘든 혹은 희귀 질환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지금까지 완결 미드 순위를 소개해드렸다면 이제는 현재 방영 중이거나

저도 아직 못봤지만 차례로 보려고 찜해둔 작품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현재 시즌11까지 방송됐으며 올 9월 28일 시즌 12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크리미널 마인드

수사물 csi를 보고 또 보고 했던 저로서는 왜 이제서야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게 됐는지 참 안타까운 심정인데요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입니다.

캐릭터 하나 하나가 다 살아있으며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것도 인상적이에요

 

 

 

 

 

 

 

 

살인범을 쫓는 연쇄살인범의 '덱스터'와 얼마전 tvN에서 리메이크된 '굿 와이프'

크·마를 다보면 차례로 정주행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