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드라마 추천 달달함으로 힐링되는 작품들

곳곳에서 꽃이 피고 오늘은 봄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로 왠지 모르게 설렘이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온 만큼 허전한 마음을 꽉꽉 채워줄 수 있는 달달함으로 힐링이 되는 종영드라마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네 작품입니다.

 

 

 

<고교처세왕>, <너를 기억해>, <38사기동대> 등으로 주연으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서인국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쇼핑왕 루이>가 종영드라마 추천 첫 번째 작품입니다.

5% 시청률로 경쟁작에 비해 낮은 관 으로 시작했지만 곧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면 최고 시청률 11%를 넘기며 2배 가까이 상승하며

루이 역의 서인국은 고복실 역을 맡은 남지현과 함께 남다른 케미와 순도 100%의

청정 매력을 자랑하는 멍뭉이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재벌 3세 루이와

깡촌 시골 소녀 고복실이 그려가는 파란만장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남부러울 것 없이 풍족하게 자란 루이가 모든 기억을 잃은채

복실의 뒤만 졸졸 쫓아다니며 의지하는 어리숙한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도 모자라 심쿵하게 하는 해맑은 미소와 귀여운 말투까지

 

무엇보다 때묻지 않은 주인공들의 순수한 사랑이 웃음 짓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jtbc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반에 방영한 탓에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숨은 보석같은 종영드라마 추천작 <순정에 반하다>입니다.

 

로코 퀸 김소연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정경호의 재발견과 함께

윤현민을 주연 반열에 안착하게 한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탄탄한 극본으로

단숨에 정주행하게 만드는 요물같은 드라마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 사냥꾼 정민호가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 김순정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男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입니다.

 

제목과 줄거리만 본다면 밑도 끝도 없이 마냥 달달한 로코 같지만

기업 M&A 과정을 주인공들의 의미 없는 대사로 대충 설명하는 여타의

드라마와는 달리 전면에 내세워 자세히 다루며 극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두 남자의 극명한 사랑법을 대비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입니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 가까운 아주 애매한 사랑과 우정

사이를 달콤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인생작을 갱신한 이동욱이지만

그전에 <풍선껌>의 리환이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캐릭터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종영드라마 추천해드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고

성장하며,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너무 진부해 믿고 거르게 되는 의사들이 병원에서 사랑하는 이야기

닥터스가 딱 그러하다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추천해드린 이유가 있습니다.

 

좋아했던 고등학교 선생님과 13년 만에 한 병원에서 재회하고

사랑하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너무 아릅답고

예쁘게 표현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입니다.

 

 

또한 서브 남자주인공 윤균상의 기존과 다른 사랑을 강요하거나

질척거리지 않는 쿨하면서도 묵묵한 짝사랑이 설렘 포인트입니다.

 

지금까지 지켜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종영드라마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따뜻한 햇살 가득한 한가로운 주말 정주행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