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인물관계도 줄거리 정리

N포세대, 흙수저, 금수저, 헬조선이란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사는 것이 힘들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삶이 당연시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포기하고 체념하게 되면 더 큰 고통이 찾아올 것이라며 서로 손을 맞잡고 싸워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학조차 나오지 못한 고졸 배달꾼들이 만들어가는 성공기가 바로 최강 배달꾼 줄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최강 배달꾼 인물관계도입니다.

 

 

골목 상권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그리고 그 전쟁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이야기가 모두 담긴 최강 배달꾼 인물관계도입니다.

 

사랑을 포기하고, 다음은 결혼을 포기하고, 출산, 내집 마련의 꿈을 포기한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위안은 바로 '먹는 즐거움'이지만, 이 '한 끼 식사'를 두고 어딘가에서는 피 말리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본사의 횡포, 브랜드를 앞세운 체인점, 건물주들의 월세 갑질 등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존재들 때문에 먹는 즐거움마저 위협당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드라마는 자본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배달부들을 통해 '한 끼의 맛있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지윤의 엄마이자 요식업계에선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정혜란은 30년 동안 한 자리에서 설렁탕집을 운영하던 정임의 한양설렁탕 바로 맞은 편에 프렌차이즈 설렁탕집을 개업해 상권을 장악해나갑니다. 그것도 모자라 건물주가 되어 정임을 내쫓으려 하는데요

 

'팔팔수타'에서 짜장면 배달원으로 일하는 강수는 동료들을 불러모아 정임을 발벗고 도와줍니다. 아직 최강 배달꾼 줄거리는 절반밖에 진행되지 않았는데요 아무것도 없는 그가 어떤 방식으로 반격에 나설지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착하게 사는 것이 목표인 대한민국의 대표 금수저 '최강수'

엄마를 찾아헤매다 세상을 떠난 아빠의 '착하게 살라'는 유언에 지금까지 착실하고 착하게 살아왔다.

그런 강수 역시 엄마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짜장면 배달부가 되었다. 세상 모든 집은 다 들어가 보겠다는 생각으로 2달마다 음식점을 옮겨가며 짜장면을 배달하던 중, 팔팔수타라는 중국집에서 여자 짜장면 배달부 단아를 만난다. 그리고 온갖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단아에게 빠져든다.

 

한편 힘없는 식당들을 자본의 힘으로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는 '정가'라는 프랜차이즈의 횡포에 오지랖이 발동해 상권 싸움에 스스로 뛰어든다. 동료들과 함께 무모한 싸움을 시작한 강수, 꼭 이 싸움에서 이겨서 단아에게 이 나라에서의 희망을 찾아주고 싶다.

 

 

헬조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흙수저 '이단아'

이민자금 1억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는 미녀 배달부

목표 금액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새로 배달부로 들어온 강수와 만나게 된다.

왠지 첫만남부터 좋지 않았던 강수는 단아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엄청난 오지랖으로 온몸을 던져 해결해주곤 한다.

결국 그런 강수를 좋아하게 되지만 사랑조차 사치인 단아는 자신의 마음을 외면할 수밖에 없다.

 

 

집에서 쫓겨난 버림받은 금수저 '오진규'

아버지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자란 단어는 '병신'.. 모범생이었던 형에게 끝임없이 비교 당하며 성장해 하지 말라는 짓말 골라서 하는 청개구리가 됐다.

 

후계구도에서도 밀려나, 집안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되자 홧김에 죽음을 결심하는데, 단아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 이후 단아에게 보답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카드는 끊겼고 통장 잔고는 0원. 그래도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고자 했지만 과거의 잘못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하고 만다.

 

그렇게 절망에 빠진 진규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오고.. 혜란이 건넨 손을 잡고 '정가'의 일원이 된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겠다며 가출을 시도하는 조금은 철없는 개념만땅 금수저 '이지윤'

프랜차이즈 음식점 브랜드 '정가'의 오너 혜란의 외동딸 지윤은 엄마에게서 벗어나고자 무작정 가출을 시도하고, 굶주림에 몸부림치다 강수를 만나게 된다.

 

이후 강수에게 빌붙으며 그의 가르침에 따라 커피숍 알바를 시작하며 진정한 독립을 꿈꾸는 지윤 역시 강수의 매력에 흠쩍 빠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