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줄거리 64회까지 몰아보기

KBS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총 100부작으로 기획되어 현재 64회까지 방영된 일일극입니다.

 

자극적인 요소로 가득 찬 이 작품은 고구마, 사이다 전개가 반복되어 '막장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욕하면서도 보는 힘을 가졌는데요

 

이번에는 64회까지 진행된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를 재정리하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는 워낙에 여러 내용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굵직한 사건만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홍지원'(배종옥)은 지금은 위드그룹 안주이지만 과거에는 '구도영'(변우민)의 비서로, '구해주'(최윤소)의 친모가 사망하고 난 후 구도영과 결혼하여 지금의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결혼 후 '구해성'이란 아들을 낳게 되지만 백혈병으로 인해 골수이식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자신과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손주호'(한갑수)의 딸 '손여리'(오지은)와 아들 해성의 골수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친구에게 딸의 골수를 기증을 해달라 부탁하지만 거절당하죠

 

▶지원이 친모라 알고 있는 해주는 위드그룹 외동딸로서 부족함 없이 자라 철없고 이기적인 공주 캐릭터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여리의 연인 '김무열'(서지석)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여리에게서 무열을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일을 벌이는데요

 

▶한편 지원이 과거 출산했던 경험을 알고 있던 구도영은 해성의 골수 이식을 위해 지원의 아이를 찾으라 손주호에게 명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호는 자신이 입양한 여리의 친모가 홍지원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고, 홍지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던 순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지원은 주호의 교통사고 현장에 있었지만 구해주지 않고 그냥 돌아서죠

이후 검은 속내를 속이고 여리를 입양해 겉으로는 매우 잘해주면서, 주호의 싸인을 위조하여 골수 기증 동의서를 작성하여 여리가 수술받도록 회유합니다.

 

 

 

▶수술 동의서가 거짓인줄도 모르고 골수 이식을 해준 여리 덕분에 해성은 무사할 수 있었지만, 해성의 백혈병이 재발하면서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당시 여리는 김무열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였죠

여리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지원으로부터 도망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리는 '구도치'(박윤재)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한편 해주의 계략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빠진 무열은 결국 해주의 손을 잡고 맙니다.

사랑보단 야망을 택한 그는 필사적으로 도망쳐 자신에게 온 여리를 다시 지원에게 넘기지만 다행히 다시 한번 도망에 성공합니다.

 

▶해성이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그 순간, 여리는 홍지원이 매수한 사람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 남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여리는 그 남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추락사하게 되고 경찰에 체포됩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살인자가 되기로 한 여리의 선택으로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결창서에 잡혀 간 여리는 자신의 신원조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홍지원이 쫓아올 수 없는 유일한 곳, 교도소에 몸을 숨기기로 합니다.

살인죄를 시인하며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1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흘러 교도소에서 딸 봄이를 낳게 되고, 그 사이 해주 역시 김무열과 결혼하여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합니다.

한편 홍지원은 쌍둥이 중 아들인 '가야'를 보고 아들 해성이 살아돌아온 것 같다며 , 이 아이를 위해선 모든 걸 다 해주리라 다짐합니다.

 

 

▶다시 몇년이 지나서 봄이가 더이상 교도소에서 함께 지낼 수 없는 나이가 되자 보육원으로 보내야하는 여리는 무열에게 전화해보지만 그냥 끊어져버린 전화에 결국 보육원에 보내기로 합니다.

그러나 무열에게 온 전화를 추적하여 봄이가 교도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은 봄이가 보육원으로 보내지던 달 여리 앞에 나타나 끝까지 복수하겠다 경고합니다.

 

▶홍지원의 등장에 불안함을 감출 수 없는 여리는 결국 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는데요.

딸의 사망에 홍지원이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 여리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이후 여리는 교도소 동기 서말년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인연을 맺은 '서말년'(서권순)의 양녀가 되면서 그녀의 죽은 딸 '윤설'로 살아가고자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요.

외출 허가를 받은 여리는 홍지원의 시동생 구도치 앞에서 강물에 뛰어 들어 자살로 위장하며 윤설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된 여리는 '윤설'로 신분을 세탁하여 딸 봄이를 죽게 한 원인이 있는 이들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우선 자신이 살인 누명을 쓴 결정적 역할을 한 구도치를 이용해서 위드그룹을 무너뜨리고자 하는데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도치를 구해주고, 홍지원의 지시로 도치와 결혼하려고 했던 여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등 우연을 가장해 도치에게 도움을 주며 인연을 이어나가는데요

문제는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을 보여주는 도치로 인해 여리는 그를 복수에 이용하는데 망설입니다.

 

▶한편 여리는 김무열을 유혹해 구해주와의 신뢰를 깨트리고자 합니다.

여리가 윤설이라는 증거에 속수무책으로 넘어가던 김무열은 결국 다시 한번 여리에게 빠지고 맙니다. 

윤설을 여리라 확신했던 구해주 역시 알레르기가 있는 해산물을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여리를 보고 윤설이라 착각하게 되죠

 

▶그러나 홍지원이 지시한 서말년에 대한 뒷조사 서류를 가로챈 김무열은 서말년이 여리와 교도소 동기였단 사실을 알고 윤설이 손여리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여리는 김무열의 탈옥수 신고를 막기 위해 정체와 봄이가 왜 죽었는지 밝히면서 함께 위드그룹을 가로채자며 김무열을 회유하는데요

김무열은 위드그룹에서 장인, 장모에게 당했던 수모를 떠올리며 여리와 함께하기로 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봄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찾은 여리는 백방으로 수소문하지만 봄이의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한편 봄이(켈리)라는 이름의 마야 친구가 한국으로 잠시 놀러오는데, 모든 정황 증거가 봄이가 여리의 딸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역시 친차로 나왔지만 켈리의 엄마를 대동하고 실시한 두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는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첫 번째 유전자 검사에 사용한 칫솔은 사실 마야의 것으로 마야가 여리가 애타게 찾고 있던 봄이였던 것이죠

 

▶켈리가 봄이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여리는 홍지원에게 찾아가 자신을 여리의 쌍둥이 언니 윤설이라고 밝히며 복수를 하기 위해, 봄이를 찾기 위해 나타났다 경고합니다.

 

 

▶여리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김무열은 해주에게 이혼 서류를 건낸 후 구도영 회장의 해임안을 두고 열린 주주총회에서 찬성에 표를 던집니다.

그러나 여리의 신고로 주가 조작 혐의로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마는데요

 

▶양심에 가책을 느끼던 여리는 구도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구도영 회장의 위드패션을 매각하려 했단 사실을 알립니다.

이에 도치는 더이상 형을 믿을 수 없게 되고, 아버지의 유언장과 관련하여 진실을 찾던 중 홍지원의 사람들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 현장에 나타난 홍지원은 자신의 행각이 밝혀질까 두려워 쓰러져 있는 구도치를 그냥 두고 떠나는데, 이를 마야갸 목격하게 되죠

 

 

▶한편 여리는 봄이를 찾기 위해 미아찾기 방송에 출연하고, 방송을 본 김무열은 마야의 어린시절과 똑같은 얼굴의 봄이 사진을 보고 마야가 봄이었음을 알게됩니다.

이를 가지고 홍지원에게 협박하던 중 뒤늦게 자신이 여리의 복수 대상이었음을 깨닫은 김무열은 홍지원에게 윤설이 손여리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이에 홍지원은 탈옥수 신고를 하게 되죠

 

▶마야에게 홍지원이 교통사고와 관련 있음을 알게 된 구도치는 그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위드그룹 경영에 찹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리에게 본인도 자신을 이용했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여리를 이용하겠다며 결혼하자고 하는데..

 

 

▶구도영 회장은 홍지원이 자신의 핏줄인 구도치를 위험에 빠트린 것도 모자라 그냥 방치해둔 채 떠났단 사실에 치를 떨며 이혼을 요구하지만, 홍지원과 몸싸움을 하던 중 책상에 머리를 박고 식물인간 상태가 되고 맙니다.

 

▶홍지원을 찾아온 여리는 구도영 회장이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회장실에 CCTV를 설치해 사고 당시 화면을 증거로 가지고 있으니 탈옥수 신고를 철회하라는 여리의 협박에 순순히 응하는 홍지원

이후 홍지원은 자신이 위드그룹의 회장이 되고자하는 야망을 드러냅니다.

 

▶한편 입양해 키우던 마야가 손여리의 딸임을 알게 되는 해주

김무열 엄마 역시 봄이를 찾는 전단지를 보고 마야가 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정적 순간의 사고 영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지원은 여리와 도치의 결혼식 당일 탈옥수 신고를 합니다.

복구된 CCTV 영상도 가로채 모든 증거를 인멸합니다.

 

▶교도소로 돌아간 여리에게 김무열 엄마는 봄이는 잘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내게 되고, 여리는 희망을 가지고 모범수로 가석방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형량을 늘리기 위한 홍지원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여리는 꿋꿋히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우며 모범수로 가석방됩니다.

 

 

▶구해주가 위드그룹 디자인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던 중 여리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계기로 여리는 위드패션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한편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된 여리와 도치는 홍지원과 한집에서 살게 되는데요

이에 홍지원은 여리와 마야를 떼어 놓기 위해 마야를 친할머니와 따로 내보냅니다.

 

▶홍지원이 가야를 위해 마야를 입양한 속내를 알게 된 김무열은 마야와 살기 위해 집을 나오는데요

우연히 아빠와 할머니의 말을 듣게 된 마야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홍지원은 남편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갖은 술수를 쓰지만 결국 의식을 찾은 구도영의 등장으로 회장 자리에 오르기 위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후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구회장은 결국 모든 기억을 찾게 되죠

 

▶한편 마야는 봄이를 찾는 전단지를 발견하고 전단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전단지 속 사진이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이라며 서말년과 통화를 하게 되는데요

전화번호를 추적하여 마야가 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리는 마야와 극적으로 상봉합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김무열, 구해주에게 마야를 빼앗기고 마는데요

 

이상 지금까지 전개된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입니다.

이제 딸 봄이와도 만났으니 통쾌한 복수만 하면 되겠네요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줄거리 총정리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 주연의 <다시, 첫사랑>이 23.3%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습니다. 저녁 일일드라마는 KBS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 같은데요. 후속작 역시 첫방 시청률 16.7%로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출발했습니다.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는 시작부터 눈살 찌푸려지는 '막장' 요소가 화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교통사고, 골수 이식을 위한 입양, 살인 누명 등 자극적인 소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입니다.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평범했던 두 여인은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의 죽음으로 서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홍지원(배종옥)은 유일한 친자식이자 10년 만에 얻은 위드그룹의 외아들 해성이 백혈병으로 인해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자 조직 적합성 결과가 일치하는 손여리(오지은)에게 접근합니다. 그렇게 첫 번째 골수이식은 무난히 진행되지만 이내 해성의 백혈병이 재발하게 됩니다. 당시 무열의 임신 중이었던 여리는 수술을 거부하고 수술을 받지 못한 해성은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들의 죽음에 분노한 지원은 모든 것을 여리 탓으로 생각하고 복수를 다짐하는데요.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여리는 스스로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교도소로 몸을 숨깁니다. 그곳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지만, 딸 봄이가 보육 시설로 옮겨지던 날 지원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결국 봄이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됩니다. 봄이의 죽음에 지원이 깊게 연관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 여리는 교도소에서 만난 서말년(서권순)의 도움으로 '윤설'이란 이름으로 복수를 시작합니다.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스터가 극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없는 여자 줄거리는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 15회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복수의 초석을 다져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종영에 가까워져야 제대로된 반격을 시작했던 전작과는 전혀 다른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원은 현재 위드그룹의 안주인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사실 구도영과의 재혼으로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된 인물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얻은 아들 해성이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비뚤어진 모성애는 모든 불행의 시초가 되었다 할 수 있는데요. 지원으로 인해 여리는 유일한 가족인 아빠도, 사랑하는 남자도, 자신의 전부였던 딸까지도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여리의 아버지 손주호(한갑수)는 지원과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부탁으로 위드그룹 오너가의 운전기사 겸 복심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여리의 골수이식을 해달라는 지원의 부탁에 자신은 종으로 살았지만 딸까지 그렇게 만들 수 없다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주호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여리는 지원의 계략으로 위드가에 입양되어 동생이 된 해성에게 골수이식을 해주게 되죠.

 

세월이 흐른 후, 성인이 된 여리는 무열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임신까지 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해성의 병이 재발하고 맙니다. 아이 때문에수술을 할 수 없었던 여리는 수술을 거부하고, 결국 해성은 병세가 악화되고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요. 아들의 죽음을 여리의 탓으로 돌리며 복수하려하는 지원을 피해 스스로 교도소로 가게된 여리.

 

이름을 버려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딸 봄이가 죽게되자 여리 역시 복수를 다짐합니다. 감방 동기 서말년의 도움으로 '윤설'이란 이름으로 10년 만에 그들의 앞에 나타납니다.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

 

'윤설'이 된 여리의 복수에 있어서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입니다. 위드그룹의 진정한 적자, 성골임에도 불구하고 이복 형 구도영(변우민)으로 인해 스스로 경영권 싸움에서 물러나 광대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여리는 위드그룹을 빼앗을 목적으로 도치에게 접근합니다.

 

 

사방이 적들로 가득한 이름없는 여자 인물관계도에서 여리의 복수를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유일한 세 사람입니다. 특히 올리버장(박준혁)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진짜 윤설의 약혼남으로 처음에는 윤설로 살아가는 여리를 거부하지만 나중에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물심양면 도와주게 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