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인물관계도 줄거리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김이령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주연의 퓨전사극입니다.

 

왕은 사랑한다 줄거리는 왕원, 은산, 왕린 세 사람의 우정과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원작 소설은 초반부터 여주인공의 사랑과 우정의 경계가 명확한 반면 드라마는 극이 중반부를 넘어섰는데도 러브라인이 애매모호해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원, 린, 산을 중심으로 한 왕은 사랑한다 인물관계도입니다.

보통은 남여주인공의 로맨스와 서브 남주의 짝사랑으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 작품은 서브남주인 '왕린'과 '은산'이 메인 로맨스를 이끌어나가고, 질투에 눈이 먼 '왕원'이 흑화하면서 벗이었던 이들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런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는 고려 충렬왕 시대의 특수한 역사적 배경으로인해 더욱더 극적으로 표현되는데요. 혼혈세자인 원을 제거하고 고려의 왕이 되고자하는 형 '왕전'에게서 오랜 벗이자 주군인 원이를 지키고자하는 린, 벗으로 만났지만 린을 사랑하게 되는 산, 그런 산을 갖고자하는 왕세자 '원'의 비극을 담은 왕은 사랑한다 인물관계도입니다.

 

 

원과 산의 로맨스를 나타내는 포스터를 보아 김이령의 소설과 달리 드라마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벌써부터 왕은 사랑한다 줄거리를 단정할 수는 없는데요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왕원(임시완) - 충렬왕의 아들이자 원나라 황제의 외손자로 세살의 나이에 왕세자가 되었다.

역사상 첫 혼혈세자로 어려서부터 주변사람들의 위협과 증오 속에서 자라 늘 혼자였다. 벗인 왕린을 만나기 전까지.

 

세상에 미련 하나 없던 그는 이 모든 게 권력싸움으로 인한 것이란 걸 알고 권력을 멀리하고 총명함을 감췄다.

그러나 평생을 함께 하고픈 벗과 여인이 생기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힘이 필요하단 사실을 깨닫고 사랑을 얻기 위해 감춰져 있던 잔혹함을 끄집어내게 된다.

 

 

은산 - 고려 최고의 거부 은영백의 무남독녀

어린 시절 의문의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은산

그녀의 아버지는 원나라 공녀 차출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사건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몸종과 산의 신분을 바꿔버렸다.

 

어머니의 유언을 전해준 두 소년과 7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잠시 마음을 열았다. 외면했어야할 인연을 붙잡고 머뭇거리다가 거센 파도에 휩쓸리면서 멈출 수 없는 사랑을 시작하고 만다.

 

 

왕린 - 고려 제 1서열 왕족인 수사공 집안의 삼남, 고려의 순혈왕족

혼혈 왕세자를 대신해 공공연하게 린이 왕위를 잇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린은 처음 본 순간부터 원을 벗으로, 주군으로 모셨다.

 

그러나 주군과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원을 위해 연정을 끝어내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마음은 더 깊어졌다. 그리고 이 균열을 눈치 채고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 줄거리 결말 비교하기

임시완, 윤아, 홍종현 주연의 <왕은 사랑한다>은 김이령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100% 사전제작이 완료된 작품으로 주연배우인 임시완은 현재 군복무 중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드라마와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 줄거리를 비교해보고 결말을 한번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선량해 보이는 이면에 정복욕을 감추고 있는 세자 왕원과 원의 가장 가까운 벗이자 호위무사인 왕족 린의 브로맨스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의 이야기가 바로 왕은 사랑한다 소설 줄거리입니다.

 

 

역사적 실존인물 '충선왕'을 토대로 '린'과 '산'이란 허구적 인물이 더해져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나를 위한 사랑이 아닌 '너'를 위한 진정한 사랑법을 배워나가는 아프고 깊은 사랑을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 줄거리

 

현재 12회까지 드라마가 방영 중인데 원작과 다른 분위기로 실망하신 분들도 있고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데요 흔히 두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주인공은 민폐 캐릭터가 되기 십상인데 원작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소설은 원나라의 속국이었던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사람이 만남 자체는 드라마와 비슷합니다. 원나라의 황제의 딸 원성공주를 정비로 맞은 충렬왕은 왕비와 세자를 모시는 처지가 되었다는 자격지심을 안고 살아가던 인물입니다. 때문에 하나 뿐인 아들도 제대로 안아줄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세자 '왕원'은 아버지 사랑의 결핍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민 건 '왕린'이었는데요. 이후 그들은 절친한 벗이 되고 훗날 불량배와 다투던 미소년을 도와주게 되는데 그게 바로 '왕산'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은산')

 

 

그러나 소설 속 산이의 아버지는 세자를 제거하려는 일파 중 하나였고, 이후 산이 아버지의 뜻을 알게 되면서 세자를 지키기 위해 활약하게 되죠. 그렇게 세 사람은 우정을 나누게 되고 삼각관계는 복잡하게 꼬여갑니다.

 

'왕원'은 점점 '왕산'에게 빠져들지만, '왕산'은 원이에게는 늘 우정이었으며, '왕린'만을 바라보는데요. '왕린'은 벗이자 주군으로 모시는 원이와 산이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죠

 

 

왕은 사랑한다 원작 결말은 어떤 인물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피엔딩, 새드엔딩으로 바뀐다 할 수 있는데요

 

주인공 왕원의 시각에서 본다면 결국 외사랑으로 끝났기 때문에 새드엔딩일 수 있지만, 산과 린의 관점에서는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에서나마 함께할 수 있었으니 해피엔딩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반부터 많은 각색이 있는 만큼 왕은 사랑한다 소설 결말과 드라마는 얼마나 다를지 확신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원작과 달리 12회까지는 원과 산의 러브라인 위주로 극이 이어졌고, 반면 산이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는데요

 

 

다만 민폐 여주인공이라는 꼬리표만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 결말과 줄거리를 살펴보았는데요

아직 많은 회차가 남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 본방으로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