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인물관계도 줄거리 이연희 여진구 안재현

다시 만난 세계 줄거리는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실제 9살 차이가 나는 이연희, 여진구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여 극중 열 아홉살 청년 '성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정원'의 인물 설정에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그럼 다시 만난 세계 인물관계도와 함께 주요인물, 줄거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BS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인물관계도

 

이 작품은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 소꿉친구가 어떻게 12살의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12년 전 고3이었던 해성은 우연히 전학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사건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구급차를 부르러 가던 도중 사고사를 당하게 됩니다. 죽은 자는 더이상 말을 할 수 없고.. 그렇게 살인 누명을 쓴 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사건 당일 해성을 미술실로 가게 만들었던 정원은 해성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는 죄책감에 시달리면 살아옵니다. 그간 해성 할머니의 병원비를 대느라 빚까지 지며 힘들게 살아왔는데요 그런 정원이 앞에 19살의 모습을 한 해성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다시 만난 세계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SBS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 줄거리

 

고교시절에 멈춰있는 해성과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정원의 간극은 생각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쓴맛이란 쓴맛은 모두 경험하며 힘들게 자라온 30대 정원과 때묻지 않은 순수 청년 해성은 사사건건 부딪치며 세월의 흐른 만큼 벌어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는데요

게다가 '어른 남자' 차민준의 등장으로 삼각관계 아닌 삼각관계가 되버리면서 점점 더 꼬여만 갑니다.

 

다시 만난 세계 인물관계도에는 과거 살인사건의 진실과 해성이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성해성(여진구), 19세

 

주민등록상으론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에 멈춰져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12년 동안 자신의 빈자리로 인해 지켜주지 못한 '사랑했던 이들'의 삶은 어그러져 버렸다.

이에 자신이 돌아온 이유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 생각하고 그들의 행복과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정정원(이연희), 31세

 

고교시절 정원은 밝고 명랑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주변을 밝히는 해맑은 소녀였다.

해성이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방황하다 어렵게 진학한 미대는 졸업도 못하고 자퇴했다.

대신 해성의 꿈이었던 요리사가 되기 위해 재능은 커녕 재주도 없는 요리를 하겠다고 시작하여 현재는 5년 차 주방보조다.

열심히 버티며 살아가던 중 기적처럼 해성이 눈앞에 나타난다.

19살과 31살이 동갑이라는 비현실성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어느 날 문득 정원은 자신이 해성과 함께 있으면 마치 19세로 돌아간 것 같다.

해성과 함께 하면서 비틀어진 인생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차민준(안재현), 34세

 

정원만을 위해 요리하고 싶은 남자 민준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인 그는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정원에게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다가가지만 이내 사랑에 빠지게 되고, 갑자기 나타나 정원을 해맑게 웃게하는 고등학생 해성에게 질투심을 느낀다.

이후 해성의 찾는 진실 속에 자신이 관계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다시 만난 세계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해성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등장하는데요. 이분의 정체가 밝혀지면 해성이 어떻게 죽음을 뛰어 넘어 살아돌아오게 됐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