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인물관계도 정리

 

 

SBS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는 총 120부작으로 현재 19회까지 방영 중에 있으며, 종영 직전 주인공의 복수가 완성되는 드라마 구조 특성상 극 초반에 해당하는 지금은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 단계로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초석을 다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만큼 아임쏘리 강남구 인물관계도를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 본격적인 전개에 앞서 전체적인 드라마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봤습니다.

 

 

아임쏘리 강남구 등장인물

 

 

아임쏘리 강남구는 어느 날 갑자기 내린 '축복'이 '재앙'이 되어버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 어떠한 것보다 가치있는 것은 바로 '가족애'임을 이야기하고 있는 드라마로 김민서, 박선호, 이인, 나야 네 명의 아임쏘리 강남구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각 가족 간의 갈들이 벌어집니다.

 

 

아임쏘리 강남구 인물관계도 '정모아'

 

 

8살 때 고아가 된 정모아(김민서)는 동생 정모혁(함형기)와 함께 고아원에서 자라면서 같은 처지인 박도훈(이인)과 가족의 연을 맺습니다. 하지만 번듯한 직장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아가 '티모그룹'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생계를 꾸려가지만 고모 '숙자'(이응경)의 시댁에서 더불살이 중입니다. 고모부 '만수'(이승형)와 '천수'(조연우)가 아무리 잘해준다 하지만 숙자의 시어머니 '꽃님'(이주실)의 변덕에 눈칫밥 먹으며  하루 빨리 전세자금을 마련해 분가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부부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게 되는데..

 

 

아임쏘리 강남구 인물관계도 '박도훈'

 

 

혈혈단신, 천애고아로 알고 살아가던 도훈에게 친부모가 나타납니다. 하루 아침에 티모그룹의 회장 '신태학'(현서)과 예홍갤러리 관장 '홍명숙'(차화연) 재벌 부모가 생기면서 부부에게는 균열이 생깁니다. 사람의 귀천을 따지며 모두를 발 아래로 두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명숙은 자신의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대학조차 나오지 못한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아들 도훈과 갈라 놓기 위함과 동시에 호시탐탐 차기 회장직을 노리는 남편의 동생이자 티모그룹의 전무 '신태진'(이창훈)을 제지하기 위해 정치 거물의 딸 '차영화'(나야)와 재혼시킬 계락을 실행합니다. 시어머니의 온갖 수모를 견디며 언젠가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기대하던 모아는 한 순간에 믿었던 남편에게 버림받습니다.

 

 

아임쏘리 강남구 인물관계도 '강남구'

 

 

그렇게 도훈에게 배신 당한 모아로 인해 사랑을 믿지 못했던 '강남구'(박선호)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인물입니다. 카센터 정비공이지만 수준급 영어를 구사하며, 경제 용어를 술술 외는 비상한 머리의 소유자로 손님 외제차를 끌고 나가면 누가 봐도 재벌 2세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머니와 누나를 호강시키기 위해 부잣집 여자를 꼬셔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기꾼이죠. 처음 영화가 정치인 딸인 사실을 알고 작업을 걸지만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철수하지만 불임으로 힘들어 하는 영화를 측은하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허영란'은 지적장애를 가졌지만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초긍정녀 주인공 '강남구'의 누나 '강남희'역을 맡았으며, 이후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으로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아 고모의 시동생 공천수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SBS 공식 홈페이지

 

 

시작 단계부터 흥미진진한 상황이 많은 아임쏘리 강남구입니다. 결국 도훈은 자신에게 걸맞지 않는 권력을 쥐기 위해 영화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 사랑했던 모아의 모든 것을 빼앗게 되는데요 과연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