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노트] 수상한 파트너 4회 줄거리

[드라마 노트] 수상한 파트너 4회 줄거리

 

1/2 분량으로 회차를 나눠 방영하고 있어 본방송에서는 7, 8회차로 송출된 방송분을 기존의 방식대로 4회로 표기하여 포스팅하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지난 회에서는 준희를 살해한 진범이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보고 봉희의 사무실에 나타났습니다. 연락을 받고 곧바로 되돌아온 지욱 덕분에 다행히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는데요. 과연 범인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럼 수상한 파트너 4회 줄거리를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날 계속 찾으면 내가 당신을 찾을 겁니다"

구두와 함께 메시지를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 범인.

 

지욱은 자신의 수사관이었던 방계장에게 전화해 지문을 찾을 수 있도록 감시반을 불러달라 부탁합니다.

방계장은 다 지난 사건을 붙잡고 있는 지욱이 이해되지 않지만 일단 도와주기로 합니다.

 

 

"난 파산 직전이고, 제발 어디든 취직해서 먹고 살아야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날 뽑아주지 않아요.

난 지검장 아들을 죽인 살인자니까, 업계 왕따니까..

난 나를 위해서라도, 엄마를 위해서라도, 나때문에 검사복을 벗은 검사님을 위해서라도 범인 꼭 잡아야해요.

결론은 범인이 나타나서 너무 좋다구요"

 

"그래, 꼭 잡아 범인"

"같이, 같이 잡자고 범인"

 

방금 전 범인과 맞닥뜨렸던 상황을 설명하는 봉희, 어딘가 모르게 신나보인다.

지욱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줄 아냐며 봉희를 나무라는데.

자신을 누명에서 벗게해줄 범인을 만나게 되서 너무 좋다는 안쓰러운 말에

함께 범인을 잡자고 말하는 지욱.

 

 

"우리 잤나요?

 

지욱은 범인이 나타났던 사무실에서 지내는 봉희를 걱정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함께 라면을 먹으며, 우리 해야할 말이 있지 않느냐는 지욱의 물음에 잤냐고 물어보는 봉희!

기승전 "잤나요?"로 끝나는 두 사람의 관계 ㅋㅋ

 

 

다음날, 사무실 감식을 위해 과학수사요원이 방문해 지문을 채취해보지만

아무런 물적 증거가 발견되지 않는다.

 

갑자기 책상 밑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보고 놀라는 과학수사요원.

그가 지난 밤 봉희의 사무실를 찾았던 진범이었다.

실수로 흘리고 간 물건을 급하게 주워 숨기는데..

 

 

 "만약 은봉희가 무죄라면 댓가를 치뤄야할 겁니다."

"그 반대라면 자네도 댓가를 치뤄야할 거야."

 

그 시각, 지검장 사무실을 찾은 노변

봉희를 감시하던 차량이 지검장의 지시로 행해진 것을 알고

진범의 얼굴이 담겨있을지도 모를 블랙박스 영상을 구하기 위해.

 

 

지검장은 생각보다 더 비열한 사람이었다.

증거를 조작해 봉희를 범인으로 몰고, 사찰했던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지욱이 자신을 찾아와 깽판을 쳤다고 소문을 내라고 지시함

 

이 때문에 지욱의 로펌 변호사들은 재판에서 질 때마다

자신들의 무능함, 증거, 노력 부족은 잊은 채

지욱과 지검장의 관계 때문에 자신들이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방계장과의 술자리를 갖은 지욱은 생각한다.

은봉희가 없던 지난 2년 간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이 되는 안전하고 평온했던 하루하루였다.

은봉희를 만난 후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됐다. 위험하고 피곤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은봉희와의 하루.

 

수상한 파트너 4회 줄거리

"근데 나 취했어, 취했다고."

 

단전, 단수로 사무실에서 지낼 수 없게 된 봉희는 지욱을 찾아오지만 선뜻 들어가기가 어렵다.

그런 봉희를 귀엽게 바라보는 지욱이 뒤에서 나타나는 바람에 놀라 다리를 삐끗한 봉희

 

 

다음 날 봉희는 위험에 빠진 유정을 도와주게 된다.

결국 제대로 다리가 삐끗해 깁스까지 하게 되는 봉희

 

 

함께 절도범을 때려잡으며 첫만남을 호감으로 시작한 두 사람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좋은데?"라며 미소짓지만

앞으로의 만남은 그닥 유쾌하지 않을 듯한데..

 

 

한편 절도범을 발로 차느라 깁스까지 하게 된 봉희를 보고

자신의 탓인줄 알는 지욱은 집사 모드를 자처한다.

 

 

지욱의 아버지에 대한 떡밥도 등장한다.

불이 난 집에 쓰러져 있는 남자와 울고 있는 남자아이

 

지검장이 지욱에게 아버지와는 다를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는 것 보니

아버지 역시 옳은 일을 하려다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취직이 간절했던 봉희에게 자신의 로펌에 자리가 났다며 연락해온 연수원동기

그런데 어째 면접장이 사무실이 아닌 술집이다.

 

 

"면접을 이런 술집에서 하는 게 말이 되냐? 저렇게 썩은 동아줄 같은 걸.."

"썩은 줄이라도 나에겐 유일한 줄이기에 잡아야 해요"

 

 

"처음부터 왜 말 안 했어요? 짧은 치마? 시원한 상의? 이 인간들이 여자를 뭘로 알고"

"이런 인간들한테 힘쓸 필요 없잖아. 술 아깝게"

 

알고보니 이 면접은 접견 변호사를 뽑는 자리였던 것

 

 

"창피하니까 붙잡지 마요"

"너 신세 아니야. 너 다시 내 사람 돼라"

 

 

"나한테 취직해"

 

술주정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뱉어 놓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든 지욱

 

 

 "야, 은봉희 혹시 어젯밤에 남자랑 여자랑... 아니지?"

"글쎄요"

"했네, 망했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지욱은 자신의 상태를 보고 경악한다.

불안한 마음에 계속해서 묻지만 의미없는 '글쎄요'만 반복하는 봉희

 

 

진실이 어떻든 봉희는 지욱에게 복수하는 중

잤는지 안잤는지 모르는 기분을 지욱도 한번 느껴보라며 통쾌해한다.

 

수상한 파트너 4회 줄거리

 

그리고 지욱을 찾아온 과거 연인 유정

이로써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