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3 이서진 에릭 윤균상 득량도편

 

 

삼시세끼 어촌편3 득량도 편이 방송 3회만에

순간 시청률 1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죠

 

나PD가 만들어낸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조합은

또 한번 옳았음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어촌편의 조합을 더 선호했던 시청자 중 한명으로서

이번 시즌6이 최고의 시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는데요

 

어촌편1에서는 끊임없는 잔소리를 해대지만 언제나 정성어린 음식으로 보듬어주는 '차줌마'와

등산을 좋아하고 집안에 필요한 물품은 뚝딱 만들어내는 영락없는 가장의 모습인 '참바다씨'가 있었다면

정선편의 서진과 택연은 고정된 역할이 없음으로 그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캐릭터가 사라졌습니다.

 

캐릭터 부재가 재미 반감시킨 주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지만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투덜이 서진이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에릭입니다.

그동안 예능에선 항상 그룹 '신화'의 일원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베일에 쌓여있던 인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의 조근조근한 말투와 자상함,

뜻밖의 요리 실력은 더욱더 호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런 그의 매력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서진까지 사로잡았는데요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스스로 일거리를 찾아서 하는 서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한다는 그가

바지락만 있으면 봉골레 파스타를 할 수 있다는 에릭의 말에

깜깜한 밤에 나가서 갯벌을 파헤치는 모습에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죠

 

 

 

삼시세끼 어촌편3 해맑은 막내 역할을 맡은 윤균상

예능이 처음이라지만 대선배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어요

 

 

 

 

삼시세끼하면 동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번엔 윤균상이 실제로 기르는 반려묘

몽이와 쿵이가 출연해 재미에 '심쿵함'을 더했습니다.

 

 

 

 

tvN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에서

최소한의 것으로 세 번의 식사를 해먹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는 삼시세끼 어촌편3 득량도편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밥상이 줄을 이었는데요

아직 3회밖에 되지 않았는데 등장한 요리가 어마어마합니다.

 

 

 

 

TV와 만화책으로 요리를 배웠다는 에릭

평소에도 음식하는 걸 즐겨했다고 하는데요

살짝 느리다는 것을 제외하곤 완벽한 한끼입니다.

 

 

 

 

서지니의 이런 모습 정말 처음이죠

늘 음식을 많이 먹지 않길래 입맛이 까다롭구나 생각했었는데

맛있는 음식은 냄비 째로 먹는 참을성 없는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삼시세끼 어촌편3에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숨기지 못하는 탓에 보조개를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어요

 

 

 

 

첫날 게살 된장찌개를 먹고 난 후의 시식평은

지금까지 먹은 찌개 중 일등인 것 같다고?!!

 

 

 

 

게살볶음밥을 먹었을 땐 차줌마를 누를까 생각 중이라고..

이서진은 이미 에셰프의 요리에 매료된 것 같죠

다시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삼시세끼 어촌편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