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인물관계도 줄거리 이영은 박하나 주연

<별난가족> 후속 이영은, 박하나 주연의 <빛나라 은수>이 전작을 뛰어넘는 시청률을 보여주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20% 초반으로 시작해 현재 3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아직 풀어야할 이야기가 많이 남은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빛나라 은수 줄거리는 악연으로 끝난 사제지간이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부모님의 재혼으로 원치않게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드라마로 주인공들의 가족관계가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어 빛나라 은수 인물관계도 파악은 필수입니다.

 

 

 

전체적인 빛나라 은수 줄거리를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맥락을 먼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이틀 롤의 오은수(이영은 분)는 드세 보일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오지랖이 넓지만 알고 보면 허당기도 많고 사소한 것에 감동하는 보통 여자입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기 때문에 언제나 엄마가 먼저인 효녀인데요. 김빛나(박하나 분)와 처음 악연을 이어간 곳도 엄마를 만나러 간 백화점에서 였습니다. 연미와 실갱이 중이 빛나와 마주치면서 첫만남부터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엄마를 일찍 잃은 탓에 마음에 상처가 있던 빛나는 서로를 위하는 사이 좋은 연미-은수 모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연미를 퍼스널 쇼퍼로 지정하면서 모욕을 주는가 하면, 학교에서 담임으로 만난 은수 역시 사사건건 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빛나가 주도한 왕따 사건에 은수가 개입하면서부터입니다. 친구를 괴롭힌 악행이 아버지에게 드러날까 두려웠던 빛나는 담임선생님께 과한 체벌을 받았다며 폭력교사로 몰아가기 시작합니다. 손녀딸을 끔찍이 생각하는 외할머니 최여사에 의해 사건은 커지고 결국 은수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되고, 빛나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면서 미국으로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7년 후 윤가식품 장남 윤수현(최정원 분)과 오랜 짝사랑 끝에 결혼을 하게된 빛나와 윤가식품 차남 윤수호(김동준 분)와 앙숙으로 지내다 사랑을 키워온 은수와 형님-동서 사이로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은수네 가족을 중심으로 빛나라 은수 인물관계도를 정리해보았습니다. 7년 전 백화점을 다녔던 어머니는 현재 세탁소를 운영 중이며 은수는 학교를 그만둔 후 한식요리사의 꿈을 키워가는 중입니다. 이후 윤가식품의 레시피 공모전에 당선되어 계약직 사원이 되면서 수호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죠. 그도 그럴 것이 과거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서 컨닝했다고 오해하기도 했고, 과외 선생님으로 재회하면서 앙숙이 되어버린 두 사람. 하지만 수호가 은수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한편 어머니 연미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달달한 중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의 직장 상사 승훈과 VIP 운전기사로 착각한 재우와 서로 챙겨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재우와 승훈은 그녀를 마냥 친구로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재우의 진심을 알게 된 연미가 오랜 설득 끝에 재혼을 선택하게 되면서 은수와 빛나가 의자매가 되는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 빛나의 가족을 중심을 빛나라 은수 인물관계도를 그려봤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럽게 자라고 있지만 어린시절부터 계속 된 엄마의 부재가 빛나를 삐뚤어진 심성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였던 정아를 왕따시켰던 이유 역시 자신의 상처를 건드렸기 때문이었는데요. 아무도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았던 그때 은수만은 다른 태도를 보이죠. 언제나 바른 말로 지도하는 은수가, 엄마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자란 그녀가 부러우면서도 미웠던 빛나는 은수를 폭력교사로 모함합니다. 하지만 사건이 점점 커지자 아차 싶어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일이 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아버지 재우 역시 대학병원에서 물러나게 되고, 빛나는 미국으로 떠나 7년 후 펀드매니저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리고 유학생 시절부터 좋아했던 수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여 결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윤가식품 직원이자 수현의 동생 수호와 교제 중인 은수와 재회하면서 자신의 과거가 들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회사에서 내쫓으려 하는 것도 모자라 결혼을 훼방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현, 수호 형제 가족의 빛나라 은수 인물관계도입니다. 현재 윤가식품을 이끌고 있는 장남 수현은 사업가적인 기질이 강한 인물입니다.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냉철한 형 수현과는 다르게 막내 수호는 따뜻한 인간미로 무장한 캐릭터입니다. 회사 직원들을 진짜 가족처럼 여기며 아버지 윤범규의 신념을 이어갈 만한 인물인 듯 싶은데요. 현재 수호는 가족관계를 숨기고 말단부터 일을 배우고 있지만 차후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 형제가 극명한 의견대립으로 부딪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