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드라마 보이스 11회 줄거리

본격적으로 진범에 대한 단서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진혁과 권주입니다. 하지만 바짝 쫓으면 쫓을수록 그들의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인데요. 보이스 11회 줄거리는 지난 회에 이어서 장마담이 살해된 판타지아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인기척을 느낀 권주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소리가 금방 사라진 것으로 보아 통로가 연결되어 있는 VIP룸에 있던 인물들을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이미 보안 직원들에 의해 뒷문을 통해 감쪽같인 사라진 후입니다. 보안 직원을 통해 그들이 성운통운 회장 모기범과 사장 모태구, 토지기획부 장관, 국장임을 알게 된 권주는 진혁에게 진범과 성운통운이 관련있음을 알립니다.

 

 

 

 

한편 보이스 11회 줄거리에서는 진범 모태구의 싸이코 기질이 드러났습니다. 판타지아에서 나와 자신을 쫓아오는 권주를 보며 드디어 만났다고 말하는 모태구를 미루어 보아 지금까지 주변을 멤돌며 지켜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남상태에게 장마담이 형을 목격하고 경찰을 불러 알아서 처리했으니 정리만 하라고 지시합니다. 모태구의 심기를 건드려 개죽음 당한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모든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남상태의 모습이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10회에서 장마담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궁금했는데 자신의 집으로 가지고 온 것이었네요. 피한방울 묻히지 않고 살인을 하고, 목격자 한명 없이 시체를 옮겼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확실히 싸이코패스다운 행동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살인 후 전리품으로 챙긴 것은 바로 '머리카락'이었습니다. 빗으로 장마담의 머리카락을 빗으며 태연히 아버지와 통화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컷은 무진혁과 강권주의 이름이 붙은 빈봉투입니다. 이로써 모태구의 다음 타깃은 권주와 진혁이라는 것이 확실시됐습니다.

 

 

 

 

한편 보이스 11회 줄거리에서는 112신고센터장 권주의 집에 누군가가 침입했던 흔적이 발견됩니다. 사건을 정리해둔 보드판을 보며 진범 검거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그녀는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사라진 빈 액자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집도 안전지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때마침 문자 하나를 받게 되는데요. 진혁의 아내 허지혜 친구가 보낸 문자였습니다. 정확한 문자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12회 예고편에서 허지혜가 살해된 진짜 이유에 대해 무진혁에게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감춰져있던 비밀이 하나 밝혀지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든타임팀의 활약은 보이스 11회 줄거리에서도 계속됩니다. 한 복지원에서 투신자살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골든타임팀입니다. 앞서 진혁은 남상태가 도피자금을 엔화로 환전하기 위해 미리 약속된 장소에 출동하지만 검거에 실패하고 마는데요. 대신 남상태와 항상 함께 다니던 똘마니 한명을 검거하고 증거물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합니다. 별 소득없이 골든타임팀에 복귀한 진혁은 복지원에서 생활하던 조현증을 앓고 있는 남성의 투신 자살 시도를 12분 만에 해결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TV

 

너무 간단하게 사건이 해결되어 찝찝한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복지원과 연계된 낙원정신병원으로 이송되며 사건이 종결됐지만 권주의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투신 자살을 하려고 했던 백진구의 신고전화가 끊기지 않았던 것인데요.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휴대전화로 구급차 안의 대화가 들려온 것이었습니다. 수술방에서 약이 풀려 도망갔다, 그러게 좋은 약 좀 쓰지 그랬냐, 손질 등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백진구의 말이 진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권주는 진혁에게 구급차를 추적해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세워야 한다고 알립니다. 보이스 11회 줄거리에서 위기에 빠진 백진구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지옥으로부터 온 전화' 12회에서 계속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