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며느리 인물관계도 줄거리 정리

MBC 일일 저녁드라마 <별별 며느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은별, 금별 자매의 피 터지는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별별 며느리 줄거리는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날 때부터 앙숙으로 자란,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자매의 별난 라이프입니다.

 

결혼 후 다신 얽히고 싶지 않았던 자매가 어떻게 다시 앙숙으로 재회하게 되는지 별별 며느리 인물관계도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MBC 일일드라 별별 며느리 인물관계도

 

은별과 금별 두 사람이 각각 며느리가 된 집안은 3대 째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서로에게 웬수인 집안이었습니다. 가문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박상구로 인해 '수성재'라는 가문의 고택을 빼앗기다시피한 최수찬은 수성재를 되찾고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어 합니다.

 

이들의 악연은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지는데요. 과거 태권 유망주였던 수찬의 아들 한주와 상구의 아들 민호는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에서 결승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그러나 상구의 그릇된 자식 사랑은 승부조작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한주는 폭력 선수라는 오명을 입게 됩니다. 별별 며느리 줄거리를 보면 모든 사건의 원흉은 '박상구'라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평소 앙숙이었던 자매는 철천지원수인 두 가문에게 시집 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자매 간의 갈등은 모녀, 동서, 사위 간의 갈등으로 번지면서 비로소 집안 간의 갈등으로 확대됩니다.

 

여기에 한주의 동생 최동주와 민호의 동생 박지호가 변호사와 기자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제 2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탄생합니다. 이처럼 별별 며느리 인물관계도는 어찌보면 한 가족으로 만나게 된 이들의 갈등이 아주 복잡하게 엉켜있는 드라마입니다.

 

황은별(함은정)

 

이란성 쌍둥이 동생 은별은 출판사 직원 겸 대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약하게 태어난 언니(금별)와 달리 건강체질을 타고난 탓에 엄마의 뒷모습만 보고 자랐습니다. 덕분에 무엇이든 혼자 척척 해내며 자기일은 스스로 해결하는 씩씩한 캔디형 인물입니다. 타고난 오지랖과 어려운 사람은 그냥 못 지나치는 착한 심성탓에 엄마의 차별과 금별의 갑질에 능 당하며 '호구'잡히기 일수입니다.

 

황금별(이주연)

 

이란성 쌍둥이 언니 금별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나인패션 홍보팀장입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호흡 곤란으로 사망 선고가 내려졌지만 엄마 명자의 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면서 이후 금지옥엽 안하무인 마마걸로 성장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자라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또한 자신의 바람대로 상류층 며느리가 되면서 앞으로의 인생은 탄탄대로라 생각했습니다. 은별이 결혼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늘 무시하고 우습게 보는 은별이 스스로 뭐든 해내는 것을 보며 은근히 라이벌 의식과 피해의식을 느끼는 인물입니다.

 

최한주(강경준)

 

서글서글한 호남형 얼굴에 다부진 몸매, 상남자운 성격에 넉살까지 갖춘 한주는 학부모들에게 인기 만범인 태권도장 사범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욱하는 성질을 가졌지만 뒤돌아보지 않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

유명한 태권도 꿈나무였지만 고3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승부조작과 폭력 선수라는 오명까지 덧씌워지면서 선수생활이 끝장나게 됩니다. 은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되면서 승부 조작의 원흉이자 집안과도 원수 사이인 박민호와 손위 동서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박민호(차도진)

 

금별의 남편, 나인패션 사주의 아들이자 나인패션 본부장 박민호. 겉으로 보기에는 젠틀하고 유쾌한 귀공자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나약하고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별별 며느리 인물관계도에도 나와 있듯이 과거 아버지의 승부조작으로 전국체전 고등부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하지만, 진실을 알고 그 충격으로 태권도까지 접게 되는데요.

아버지의 기에 눌려 숨조차 편히 쉬지 못하며 살아온 민호에게 금별은 유일한 숨통이자 빛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제 은별이 결혼함과 동시에 최한주와 재회하게 되면서 다시 인생에 그늘이 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