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더 바디(The Body)' 줄거리, 결말

2014년에 개봉하였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스페인 영화 <더 바디>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을 받아 보게 되었는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꽤 재밌게 보게 되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러닝타임은 총 111분으로 짧지 않은 상영 시간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반전'보다는 '스릴'에 초첨을 맞춰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더 바디 줄거리는 미모의 재력가 아내와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진심인 듯 장난인 듯한 말로 떠보며 장난치는

태도에 진절머리가 난 주인공 알렉스가 계획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후

검시소에서 시체가 사라지면서 숨막히는 전개가 시작됩니다.

 

 

시체검시소 경비원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시체 한구가 사라지면서 유가족인

남편 알렉스 역시 소식을 듣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보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알렉스를 형사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아내를 죽인 후 수사를 피해가기 위해

증거가 될 수 있는 시체를 숨겼다고 말이죠.

 

 

반면 알렉스는 마이카가 죽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검시관의 말에 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아내가

모든 일을 조작하며 놀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어린 여자와 사랑의 빠진 남편이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하자

복수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데요

 

알렉스는 회사에서 개발 중이던 약품을

이용해 마이키를 독살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검을 해도 검출되지

않는 독성물질을 이용해서 말이죠.

 

 

아내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서

내연녀 카를라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알렉스

 

 

자신을 물론 카를라까지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는 서둘러 그녀를 피신시킵니다.

 

더 바디 줄거리는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작답게

마이키가 살아있다고 믿는 남편의 시점에서

끊임없이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내연녀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적힌

쪽지가 검안소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와인이 든 잔이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마이키가 살아있다 믿을 수밖에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계속됩니다.

 

 

또한 그를 의심하고 있는 형사까지

모든 것이 알렉스의 목을 조여갑니다.

 

결국 모든 죄를 실토하게 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카를라의

신변 보호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체가 발견됩니다.

과연 누구의 사체가 발견된 것일까요?

 

이후 내용에는 더 바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 영화를 보다보면 결말을 맞추기 위해

세세한 복선까지 신경써서 보게 되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The Body 역시

추리하려 하지 않고 몰입해서 본다면

긴장감이 배가 되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더 바디 결말을 이야기해보자면

형사와 내연내는 부녀사이였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아내를 잃은 형사가

괴로워하는 장면이 삽입되는데요

 

뺑소니 교통사고 아내를 잃은 형사와

엄마를 잃은 까를라는 사고의 범인인

알렉스에게 복수를 했던 것이죠

반전과 스릴도 좋았지만 이들의

완벽한 복수가 통쾌한 영화

더 바디(2014)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