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음의 소리 시트콤으로 재탄생하다

 

 

웹툰계의 공무원이라 불리는 조석의 마음의 소리가 시트콤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 힘들다는 '개그' 장르를 1000회가 넘는 연재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하지만

무려 10년이란 연재 기간 동안 단 한번의 지각이나 휴재가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갓조석이라는 수식어로 부르는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웹툰 리메이크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사실 특이할 게 뭐가 있나 싶지만

개별적 에피소트 형식을 엮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의외입니다.

비교적 러닝 타임이 짧은 시트콤이기 때문에 더욱 수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웹툰을

실사판 마음의 소리 시트콤으로 제작한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특별한 홍보 없이도 널리 입소문을 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웹툰 작가 조석과 '상상 이하'의 가족들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을 그린 마음의 소리 시트콤은 첫 공개 이후

10시간 만에 백만 뷰를 돌파하며 순항 중입니다.

 

 

 

 

 대개 원작이 있는 작품 리메이크가 혹평을 피하기 힘들지만

마음의 소리 시트콤은 10회가 공개된 지금 시점까지

연일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입니다.

  

연재 된 회차에서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간추려 만화적

코믹 요소를 실사판에서도 완벽히 구현해냈습니다.

 

게다가 싱크로율 120%의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배우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이질감 없이 소화했습니다.

 

 

현재 마음의 소리 시트콤은 웹드라마 형식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공개되고 있어 있지만 한 달 후면 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KBS 2TV에서도 편성을 확정 짓고 12월 9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한 주에 5개의 에피소드를 엮어 한 시간 씩

총 20개의 에피소드를 5주간 방영한다고 합니다.

 

공중파에 선보이는 만큼 새로운 에피소드도 추가되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미 웹드라마로 접한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