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후속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미궁의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드라마입니다. 추리의 여왕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감의 제왕 형사와 추리의 여왕 평범한 주부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고 얽히면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조 수사가 시작되는데요. KBS 극본 공모 당선작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토대로 정리해본 추리의 여왕 인물관계도입니다.

초반에는 경찰의 꿈을 지닌 평범한 듯 전혀 평범하지 않은 주부 설옥이

동네 파출소에 일어난 여러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꿈을 간접적으로 이루게 되고

이후 물품보관소 도난 사건으로 마약 탐지견이라 불리는 형사 완승과 악연으로 엮입니다.

그러나 파출소장 준오의 도움으로 완승은 설옥과의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생을 쌓아온 그녀의 추리력과 그의 동물적 감각을 이용해

오랫동안 미궁에 빠져있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호기심 많고 허당기 가득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 유설옥

부모님의 사고 이후 경찰을 꿈꿨지만 일찌감치 결혼하는 탓에

꿈을 잠시 미뤄뒀지만 추리소설, 영화를 모두 섭렵하며

셜록 홈즈도 울고 갈 추리력의 소유자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근처 파출소 홍 소장을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지루한 일상이 설레기 시작한다.

하지만, 시장 물품보관소 도난 사건으로 조폭같은 형사

'하완승'과 얽히게 되면서 또 한번 변화가

서동서 폭력 2팀 에이스 형사 하완승

직감과 본능으로 승부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마약수사관

집요한 근성이 만들어낸 빛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물불 가리지 않는 육탄 수사 때문에 매번 승진에서 누락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그가 경찰대 수석 입학, 졸업에

'하앤정' 설립자의 막내 아들이란 사실을 전혀 모른다.

17년 전 실종된 첫사랑 현수의 사건 이후

완승의 머릿속엔 온통 장도장을 잡을 생각뿐!

그리고 드디어 장도장을 체포할 철호의 찬스에서

마주한 건 장도장이 아닌 웬 이상한 아줌마 유설옥이다?!

추리의 여왕 인물관계도 하완승의 아버지이자

국내 최대 법무법인 하앤정의 대표 하재호

회사, 사업을 위해선 가족도 사업적 도구일 뿐이다.

동업자인 정 씨 집안의 결혼을 오래토록 바랐던 것도 그 이유 때문

완승이 자신의 뒤를 잇도록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신출내기 꽃미남 배방2파출소장 홍준오

경찰대를 졸업하고 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곳에서

동네 아줌마 부대에게 아이돌 대접과 환대를 받지만

나이 많은 장 경장의 텃새에 우왕좌왕하게 되고..

사건 해결로 고심하던 중에 설옥의 추리 덕분에

실마리를 찾게 되면서 그녀의 신봉자가 된다.

기획안 작성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탓에

그의 환상적인 기획안은 서동서 마약 탐지견

완승을 움직이게 만드는 중요 역할을 한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하앤정'의 변호사 정지원

하앤정의 설립자이자 현직 국회의원이 아버지로

후계자가 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선 아버지의 동업자 하대표의 아들

하완승과의 결혼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결혼은 하되, 각자 따로 연애하고 살자며

제안하지만 단칼게 거절당한다.

17년 전 완승의 첫사랑 수현 실종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자 조폭두목 장도장

칼 솜씨가 탁월해 한 번에 숨을 끊기로 유명하다.

계산된 행동이 아닌 일단 지르고 보는 미친개

아직 첫방송이 시작도 안된 상황에서 추리의 여왕 인물관계도를 미리 살펴봤습니다.

비전문가인 주부의 추리과정과 17년 전 사건의 내막이 관람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기존의 범죄수사드라마와는 다른 추리물만의 매력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