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 줄거리 한눈에 보기

SBS주말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편성이 바뀌어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5일 첫방송이 방영된 <언니는 살아있다> 역시 6.8%로 출발한 전작 <우리 갑순이>와 비슷한 수치인 6.6%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4회 시청률은 8.5%로 전작보다 빠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딸, 금사월> 등 막장계의 대모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 역시 시작부터 막장 코드가 드라마를 가득 채웠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마성의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

 

1회부터 4회까지 전개된 내용과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 텍스트를 중심으로 만들어본 인물관계도입니다. 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여자, 민들레(장서희), 김은향(오윤아), 강하리(김주현)의 워맨스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초반부터 주인공들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인생 최악의 순간을 경험하고 있어 보기 안쓰러울 지경인데요. 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를 보시면 이 모든 비극이 '한 여자'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간접적인 원인은 하필 그순간 함께 도로를 달리고 있던 양달희(다솜)에 의한 4중 추돌 사고지만 사건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은향의 딸이 혼자 집에 있게 된 이유는 아빠 추태수(박광현) 때문이었는데요. 루비화장품 본부장 '구세경'과 불륜을 저지르던 추태수는 여자에게 정신이 팔려 아이를 빨리 재우고 나갈 생각에 향초를 켜둔 것이 그만 화재로 번졌던 것입니다. 결국 여자에 눈이 먼 아빠가 딸을 위험 속에 방치한 셈인데요. 딸의 죽음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추태수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교묘하게 숨긴채 아내에게 모든 탓을 돌리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 & 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온 스토커에게 마주한 달레, 다행히 엄마의 도움으로 위험에 벗어납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격에 흥분한 스토커는 칼을 꺼내 들고 달레에게 달려드는데요. 그 앞을 막아서서 대신 칼을 맞고 쓰러진 달레母..!

그 시각 은향의 집에는 화재가 발생합니다. 7번의 시험관 시술로 얻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딸이 홀로 잠들어 있는 집에 불길이 거세지지만 소방차는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죠. 한편, 결혼식을 마친 후 웨딩카를 타고 이동 중이던 하리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인데...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

 

그때까지만 해도 세 사람 모두 살아있었는데요. 모든 사건의 원흉, 언니는 살아있다 인물관계도 중심에 서 있는 양달희로 인해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구세경 본부장이 출장을 떠나기 전 사무실에 도착해야만 하는 달희는 택시운전 기사인 계부의 운전대로 가로챕니다. 그리고 위험하다는 만류에도 무리한 끼어들기로 대형 사고를 일으키죠. 신분상승 욕망에 눈이 먼 그녀는 도와달라는 하리의 손을 뿌리치고 현장을 떠납니다.

 

한편 사랑하는 연인 달희에게 배신 당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빌려준 차로 인해 친구가 목숨까지 잃게 되면서 설기찬(이지훈)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막기 위해 공룡그룹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차를 고장낸 사실을 알게 되고 공룡그룹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드라마 노트/2017 방영드라마] -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 및 관전포인트

보다 자세한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읽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017 드라마 라인업 (SBS, KBS, MBC, tvN, JTBC, OCN)

2017 드라마 라인업을 미리 살펴보고 흥행 여부를 예상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유명 작가, 스타의 캐스팅만으로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시대인데요. 오히려 최근에는 신선한 소재와 기성 작가 못지 않은 탄탄한 필력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성이 확정되어 시청자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작품 중 줄거리를 중점으로 성공 여부를 살짝 점쳐볼까 합니다. 물론 출연 배우만으로도 기대작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캐스팅 상황도 함께 첨부해봤습니다.

 

 

2017 드라마 라인업 - 월화드라마

 

 

SBS월화드라마 <귓속말> 후속으로는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엽기적인 그녀>가 편성되었습니다. 주연 여배우 캐스팅 건으로 한동안 시끄러웠지만 신인이 아닌 오연서 씨가 타이틀 롤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문제는 일단락되었는데요. 현대극이었던 원작과는 다르게 조선시대로 배경이 바뀌면서 다루는 내용 역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견우와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예측불허 로맨스는 물론 조선의 정권 이야기를 묵직하고 유쾌한 톤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2017년 한 해 남궁민이 열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 <조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로 분한다고 합니다. 피고인, 귓속말과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완벽한 아내> 다음으로 등판하게 되는 <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소위 땜빵드라마로 치부됐던 <백희가 돌아왔다>로 단막극의 저력을 보여줬던 임상춘 작가의 작품입니다. 신인작가임에도 믿고 볼 수 있는 기대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 '마이웨이'의 길이 가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썸'을 연기하게 된 박서준, 김지원 두 배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교 시리즈의 부활은 지금 20~30대 시청자들에게도 향수를 일깨우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학교 2017>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임수미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2016년 공모전 당선작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미 배역들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대본 리딩, 첫 촬영까지 끝마쳤다고 합니다.

 

 

동명의 소설을 리메이크한 <왕은 사랑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타이틀 롤에 임시완이 캐스팅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더불어 윤아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원작 소설의 팬층이 두터운 만큼 텍스트의 영상화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tvN에서는 새로운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역시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7년 현재와 2037년 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추적극입니다. 두 시대를 그리고 있다고 해서 타임슬립의 형식을 띄는 것이 아니라 2017년과 2037년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데요. 현재와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하니 꽤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17 드라마 라인업 -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작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여주인공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가 더해진 복합 장르입니다. 스릴러에 코믹을 어떻게 잘 융화시켰는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국형 재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지만 개연성 없는 전개와 극 분위기를 해치는 과한 코믹설정으로 혹평을 받았던 <미씽나인>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작가의 필력이 뒷받침되어야 겠는데요. 권기영 작가의 전작 <너를 기억해>를 보면 스릴러 장르를 잘 살려주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또 한 편의 100% 사전제작 드라마가 방송 예정입니다. 이종석, 수지 캐스팅으로 큰 이슈를 일으켰던 박혜련 작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입니다. 박혜련 작가는 판타지적 요소를 드라마에 잘 녹여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나 특수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하는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로 연타석 홈런을 쳤던 바 있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줄거리는 꿈으로 불행한 사건, 사고를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입니다.

 

 

KBS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된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단 7일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드라마입니다.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채경' 역에 박민영, 연산군 이융의 이복동생이자 훗날 중종이 되는 '이역' 역에는 연우진, 조선 10대 왕이될 이융 역에는 이동건이 각각 캐스팅되어 폭풍과도 같은 사랑에 빠진 연기한다고 합니다.

 

 

<군주 - 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백성을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이선' 역을 맡은 유승호와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백정의 아들이라는 천한 신분 때문에 천재적인 두뇌가 짐이 되는 천민 '이선'을 연기하게 된 엘의 신분을 뛰어넘는 브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원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제목을 알린 <병원선>은 편성이 밀리면서 기존 7월에서 8월 말로 예정일이 바뀌었습니다. <군주>와 <병원선> 사이에는 12부작 작품이 긴급 편성되어 공백을 메꾼다고 하는데요. 하지원은 드라마, 영화 구분없이 꾸준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여배우 중 한명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의사로 분한 그녀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2017 드라마 라인업 - 주말드라마(금토/토일)

 

 

올해는 유독 권력의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tvN금토드라마로 등판하는 <비밀의 숲> 역시 외톨이 검사의 내부 비밀 추적극이라 하는데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검사 황시목과 정의롭운 형사 한여진이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합니다.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든 조승우, 배두나의 출연이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오늘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금토드라마 <맨투맨>. 박해진의 출연을 확정하면서 수많은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100% 사전제작은 물론 제작비로 100억 이상이 투자됐다고 하니, 그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태·후를 제외하고는 작년에 방영된 사전제작 드라마가 줄줄이 망하면서 한껏 고조된 기대감에 불안한 감이 없지 않지만 김은숙 작가와 함께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를 공동집필한 김원석 작가의 차기작인 만큼 또 하나의 인생작이 나와줬음 합니다.

 

 

김희선, 김선아 투톱 주연의 <품위있는 그녀>가 6월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JTBC 역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가 집필하여 이미 모든 제작이 완료된 작품으로 이번 드라마로 또 한번 JTBC의 위상을 높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달 이상 프랑스 현지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더 패키지> 역시 현재 제작이 완료된 사전제작 드라마입니다. 당초 4월 편성이 논의됐었지만 <맨투맨>과 <품위있는 그녀>에 밀리면서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 <터널>이 높은 완성도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면서 6월 3일 첫방송을 앞둔 <듀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입니다. 극 중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에는 정재영, 야망을 가진 검사 '최조혜' 역에는 김정은이 캐스팅되었는데요. 이외에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복제인간 성준, 성훈의 1인 2역을 맡은 양세종의 연기력에 따라 흥행 여부가 판가름 나지 않을까 합니다.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구해줘>까지 2017 드라마 라인업을 살펴봤는데요. 이후 하반기 라인업 확정 소식이 있다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귓속말 8회 줄거리 _ 싸움은 이제 시작이에요 (귓속말 명대사)

귓속말 8회 줄거리 _ 싸움은 이제 시작이에요 (귓속말 명대사)

 

박경수 작가 특유의 쫄깃한 대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숨막히는 전개로 월화드라마 왕좌를 차지한 귓속말. 매회 마지막 회를 보는 것 같은 완성도 높은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특히 이번 귓속말 8회 줄거리에서는 정일과 수연이 서로를 배신하면서 새로운 싸움이 시작됨과 동시에 영주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회차가 아니었다 싶습니다.

 

 

신창호가 제일 필요한 시간을 주겠다며

무죄로 풀어주겠다고 회유하는 강정일에게

 

담보도 없는 백상구에게 돈을 조달해준

인물이 범인이지 않겠냐 반박하는 이동준

 

"살인 은폐 대가, 백상구에게 거액의

융자를 주선해준 태백 내부의 누군가

그 사람이 범인이겠네?"

 

 

정일에게 백상구 융자금 승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한 수연 역시

증거로 제출된 계약서에 당혹스럽다.

 

 

"며칠 내로 법원에서 부를 겁니다.

증인으로 출석하겠지만

곧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될 겁니다."

 

 

아들에게 배신을 조장하는 강유택회장

 

"수연이 뒤에 꼬리를 붙여 놨더니

요런 사진을 보내 놨대이

정일아 수연이가 움직인다.

애비가 그림 그려 놓으까"

 

귓속말 8회 줄거리

융자금 불법 승인에 대한 사실이 밝혀지면

관련된 사람은 줄줄이 소환될 거라며

수연을 범인으로 메이킹하자는 박변호사의

제안에도 차마 사랑하는 수연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었던 정일이지만 거짓말을 하며

홀로 백상구를 만나고 있는 수연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써 견고해

보였던 두 사람의 사랑에 균열이 생긴다.

 

"메이킹 시작해"

 

 

"누명을 써본 선배로서 후배에게

조언하러 왔다고 해두죠"

 

"강일 팀장 곧 검찰에 소환될 거에요

살인범을 지목하겠죠, 최수연씨라고"

 

 

"강정일 팀장, 나 못 버려

날 위해서 살인깢지 한 사람인데

강정일 팀장이랑 나 4년 넘게 연애를 했어"

 

귓속말 명대사

 

"이동준씨 10년 동안 판사였어요.

신념의 판사 이동준도 꺾였던 마음

강정일의 4년은 버틸 수 있을까?

강정일 자신이 살아야 하는데.."

 

 

결국 그들의 4년은 깨지고 말았다.

 

최수연의 증언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

CCTV 영상을 카피해간 사람이

강정일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하나만 믿어요.

하나님을 믿던지,

강정일을 믿던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일을 찾은 수연

CCTV 영상을 숨기고 있는 정일에게

확인사살을 당하고 절망한다.

 

 

정일처럼 자신이 먼저 살기위해

동준과 수연을 찾아온 수연

녹취록으로 증거를 남긴다.

 

"위증을 했어요"

 

 

"김성식 기자를 살해한 사람은

강정일 변호사에요

 

최초의 목격자는 누명을 썼어요

신창호씨는 무죄입니다."

 

 

 

수연의 배신을 눈치 챈 정일은

아버지와 함께 반격을 시작한다.

 

재판 당일 이동준 판사가 작성한 것,

그리고 재판 일주일 전 태백 최일환 대표가

작성한 두 개의 판결문을 찾아낸 정일

 

청부재판을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물과

녹취록과 맞바꾸자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강유택 회장

 

 

"미국에서 같이 보낸 시간

여기와서 함께 해온 세월

나 머리 나쁜 거 알잖아

벌써 다 잊었나봐"

 

"수연아.."

 

 

"어제 본 것만 기억할래

아주 오래 기억할거야 오빠"

 

이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나고..

 

 

USB를 넘겨받기 전

내용물을 확인해 보는데

전혀 다른 영상이 재생된다.

 

 

수연의 녹취 영상 대신

신창호, 김성식 기자의

방송 영상이 재생된다.

 

 

동준 몰래 사무실에 잠입해

USB를 바꿔치기한 영주

전면전을 선포한다.

 

 

"강정일씨 보이나요?

당신이 죽인 김성식 기자"

 

 

"최일환씨 보입니까?

당신이 수술실에서 죽이려고한

신창호 기자"

 

 

"한분은 떠났고 한분은.. 떠나겠죠

하지만 내가 남았어요

최수연씨 증언 동영상

지금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거에요"

 

 

"신영주 씨 멈춰요!

이사람들 못 이겨요

당신도 다칠 겁니다."

 

 

"싸움은 이제 시작이에요

이동준씬 선택해요, 내 옆에서 싸울지

아님 당신도 나하고 싸울지"

 

귓속말 명대사 & 귓속말 8회 줄거리

 

 

분노의 질주8 : 더 익스트림 후기(줄거리, 결말 포함)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스케일은 더 커졌으며, 13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볼거리로 꽉꽉 눌러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반 레이싱을 소재로한 자동차 액션영화에서 점점 진화하여 오락영화로서 정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히 명작의 후속은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이 시리즈는 그 편견을 처참히 깨트리며, 매번 전작의 성적을 넘어서는 작품으로 유명하죠. 특히 2015년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전세계 영화에서 역대 흥행 6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더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8편은 2019년, 2021 개봉을 앞두고 있는 9~10편과 3부작을 이룬다고 합니다. 지난 7편에서 도미닉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녔던 '데카드'가 이번에는 적에서 동료로 합류하면서 액션에 힘을 더 실어줬습니다. 또한 공공의 적 '사이퍼'가 극적인 순간에 탈출에 성공하면서 이후 시리즈에서도 선악의 대결 구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완벽한 완전체를 이룬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줄거리 시작해보겠습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레티'와 쿠바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던 '도미닉'은 사촌의 폐차 직전의 '고물 차'로 '쿠바에서 제일 빠른 차'와의 레이싱에서 절대 불가능해보였던 승리를 거둡니다. 그렇게 짜릿한 스피드와 여유로움을 즐기던 한때 '사이퍼'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산산조각납니다. 그녀의 협박으로 '루크'와 동료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도미닉'은 그렇게 '최고의 리더'에서 '최악의 적'이 되어버립니다.

 

 

변절자로 낙인 찍힌 도미닉, 하지만 레티만은 그럴 일 없다고 확신하죠. 망연자실해 있는 패밀리 사이에 전작에서 도미닉이 목숨을 구해준 <신의 눈> 개발자이자 '램지'도 보입니다. '미스터 노바디' 이외에도 신입 '리틀 노바디'가 합류한 상태에서 의외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웬만한 팀으로는 도미닉을 상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 NOBODY는 역시나 사이퍼에게 원한이 깊은 '데카드 쇼'를 영입하기에 이르는데요.

 

 

이미 교도소에서 한번 만나 살풀이를 했던 루크와 데카드는 과거의 일로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데, 이 두사람의 브로맨스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몸만 근육질이지 초딩 수준의 말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 하지만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캐릭터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보는 것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됩니다.

 

 

드디어 악역의 끝판왕이 등판하였습니다. 사이퍼는 첨단 테러 조직의 우두머리로 해킹능력이 세계 1위 수준을 가뿐히 넘겨버리는 인물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전세계의 차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존재 자체만으로 큰 위협이 되는 인물인데요. 몇 번의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도시 전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녀입니다. 문제는 양심의 가책 따윈 단 1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주저하는 도미닉을 가족을 빌미로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독재자입니다.

 

 

차량의 시스템에 침투해 교통을 마비시키는데요. 자동 운전 시스템을 해킹하여 차를 완벽하게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역주행을 하면서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데카드는 돔의 총에 맞고 사망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쏘지 못하는 돔을 보고 레티는 그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음을 깨닫고 끝까지 추격하지만 결국 사이퍼의 뜻대로 핵무기 관련 서류를 빼앗기고 맙니다.

 

 

도미닉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팀원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아이'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레티가 죽은 줄 알았던 돔은 함께 일했었던 경찰 '엘레나'와 잠깐 사귀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자신도 몰랐던 아이가 생겨 태어났던 것입니다. 신혼여행에 돌아온 후 돔에게 사실을 알리려했던 엘레나는 결국 사이퍼 부하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돔은 그들의 꼭두각시 행세를 계속해나갑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줄거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자동차 액션입니다. 상상 그 이상의 그 무엇이 기다리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가 좋은 것도 기본에 아주 충실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정말 압도적인 스케일이 압권입니다.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핵잠수함과의 한판 승부!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데카드가 반전 카드로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돔은 이전에 사이퍼의 눈을 피해 한 여인과 접촉하면서 자신을 도와달라 제안합니다. 그 여인은 바로 데카드 쇼, 오웬 쇼어 형제의 어머니로 오웬을 교도소에서 풀어주는 조건으로 딜했던 것인데요. 도미닉의 총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데카드는 동생과 함께 비행기에 잠입해 아이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적과 싸우는 그의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요. 적에게는 무지막지하지만 아이한테만은 다정다감한 말투로 눈을 맞추며 대화하는 상반된 모습에 웃음이 터집니다. 비록 사이퍼는 놓쳤지만 아이는 사랑스러운 모습 그대로 아빠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도미닉 패밀리는 큰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한층 더 견고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한 악역이 나타날까 싶지만 다음 편에는 한층 더 악랄한 캐릭터가 등장하리라 예상되는데요. 풍성한 볼거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분노의 질주8 더 익스트림 후기였습니다.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 및 관전포인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후속 <언니는 살아있다>는 막장계의 대모 김순옥 작가와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 이후 8년만에 재회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자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17년 4월 15일 저녁 8시 45 첫방송을 앞두고 강렬한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죽다 살아난 세 사람이 손을 맞잡고 다시 재기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혹은 인생의 최고의 날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1분을 10년 처럼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세 명의 여자..

 

하지만 결국 삶의 전부였던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됩니다.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는 시작부터 주인공들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 넣고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합니다.

 

단순 사고였다면 상처가 더 적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이들에게는 각각의 철천지원수가 존재합니다.

 

홀로는 무기력했던 셋은 이제 힘을 합쳐 원수에게

죗값을 받아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나가고 합니다.

 

 

첫 번째 언니 '민들레'는 엄마를 잃었습니다.

 

아역 출신 배우로 한때는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퇴물취급을 받는 발연기로 비웃음을 사는 여배우로

 

매니저이자 광팬인 엄마 덕분에 혼자서는 캔 음료 하나

딸 줄 모르는 공주 중에 상공주로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 손으로는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미성숙한 딸 들레를 두고 엄마는 스토커에게

딸을 대신해 칼에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절망에 빠져 들레 앞에 다시 나타난 스토커..

벼랑 끝에서 엄마의 원수를 추격합니다.

 

 

두 번째 언니 '김은향'은 딸을 잃었습니다.

 

무려 시험관 시술 일곱번 만에 귀하게 얻은 딸 아름에게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은 뒤로 한 채

딸바보로,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아가던 은향입니다.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아름이 홀로 있던 집에

불이 나고 구급차가 늦게 도착하면서 딸을 잃게 됩니다.

 

자신의 실수로 딸을 지키지 못했단 생각에 괴로운 은향..

남편까지 자신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며 비난하던 그때,

 

화재가 남편 때문에 일어났고 재벌녀 구세경과의 불륜으로

잠자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두고 나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고도 뻔뻔하게 불륜을 이어나가는 추태수와 구세경의

인생을 망가뜨리기 위해 자신을 삶을 던져버리죠.

 

 

세 번째 언니 '강하리'는 결혼식날 남편을 잃었습니다.

 

정의감 넘치는 돌직구 성격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네 문방구집 '보물섬'을 운영하는 오지라퍼 강하리

 

수재 중의 수재인 남자친구와 시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지만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게 되면서 남편 잡아먹은 과부라는 고리표와 함께

시댁에서 동생과 함께 꿋꿋히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인생 최고의 날이

최악의 날이 되어버린 하리

 

 

초반부터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는 처절함의 끝을 보여주는데요

 

바로 '양달희'가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은 주요 인물입니다.

애인 기찬을 배신하고 품종개량한 꽃을 훔쳐 기회를 잡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4중 추돌사고를 내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죠.

 

또한 주인공들의 불행과 뗄 수 없는 그룹이 등장하는데

바로 국내 5대 기업으로 손꼽히는 '공룡그룹'입니다.

 

첫 번째 언니 민들레에게 구애하는 공룡그룹 회장 구필모

두 번째 언니 은향의 남편과 불륜 사이인 구회장의 외동딸 구세경

세 번째 언니 하리의 남편 사고에 깊은 관련이 있는 공룡그룹..

 

 

양달희에게 배신을 당하고 둘도 없는 친구 재일이

자신이 빌려준 웨딩카로 인해 사고로 죽게 되면서

절망에 빠진 '설기찬'은 공룡그룹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공룡그룹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 '구세준'

'미쓰리'로 불리며 집안에서 철저히 왕따를 당하는

이계화와 구필모의 하룻밤 실수로 태어났습니다.

 

구회장의 친아들인 '구세후'의 실종으로 성골로

신분상승하지만 아버지에게 아들로 인정받지 못한

트라우마를 가진 킹 오브 갑질 싸가지 재벌 3세입니다.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인턴생활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강하리와 엮이면서 짜증나면서도

자꾸만 계속 엮이고 싶어집니다.

 

등장인물 소개를 토대로 언니는 살아있다 줄거리와

함께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줄거리 재정리

50부작으로 기획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30%를 돌파했습니다. 아직 1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설정에서 발전된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진행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까지 재정리해보겠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첫째 변준영김유주

5년 째 고시생으로 살고 있는 장남 준영은

분식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유주에게

아버지가 일식집 셰프라 거짓말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임신소식에 겁이나

피하던 중 거짓말까지 들켜버린 상황..!

 

배신감에 헤어짐을 고하지만 결국은

준영의 부모님께 찾아가 임신소식을

알리면서 결혼을 허락받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과 마주칩니다.

자신이 지독하게 괴롭히던 미영과

예비 시누이-새언니로 만나게 되죠.

 

전세가 역전된 유주와 미영

이들의 앞날은...?!!

 

 

둘째 변혜영♥차정환

동창회에서 재회 후 앙숙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연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8년 전과

똑같은 이유로 위기를 겪습니다.

 

혜영은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며

헤어짐을 종용했던 정환의 어머니 오복녀와

갑질하는 건물주로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불변의 법칙을

깨닫고 또 한번 정환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둘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요?

 

 

셋째 변미영♡안중희

아직 연인으로 발전되지 않았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썸을

타고 있는 미영과 중희

 

하지만 변한수를 아버지로 착각하고 있는

중희가 미영의 아빠가 한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막내 라영과 철수 

아직까지 썸도 아닌 애매한 사이로

너무 다른 서로에게 호기심(?)

정도만 생긴 상태입니다.

 

확실히 자기애가 강한 라영이

자신을 돌처럼 보는 철수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12회까지 전개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를

러브라인을 중점으로 확인해봤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요. 네 명의 자녀 모두 순탄치 않은 연애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 역시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매번 사이다 발언으로 극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혜영, 정환 커플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듯한데요.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환의 어머니 오복녀로 인해 두 번째 이별을 고한 상황입니다. 이번엔 어머니 문제까지 걸려있으니 일이 더욱 커질 것 같은데요. 무식한 갑질에 시원한 한방을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귓속말 6회 줄거리 _ 나는 그렇게 못 살아요

귓속말 6회 줄거리 _ 나는 그렇게 못 살아요

 

박경수표 로맨스 엔딩이 연일 화제입니다.

점점 서로에게 빠져드는 주인공 두 사람의

심리 상태가 잘 표현되어 적에서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충분히 설득력있게 그리면서

드라마의 개연성을 확립해가고 있다 생각됩니다.

 

 

지난 회에서는 동준의 중얼거림으로

위치가 발각되기 직전, 일촉즉발 상황에서

입맞춤으로 입막음을 하게 된 영주...!!

귓속말 6회 줄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4회에서 동영상 메모리를 폭파시켰던 현수,

그 전에 호기심을 못 참고 영상을 봤었죠

 

이후 질투에 눈이 먼 현수가 동준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동료들을 데리고 철수합니다.

 

하지만 영주가 걱정되어 다시 되돌아오고

경찰차 싸이렌 소리를 들은 백상구 일당은

작전을 실패한 채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무사히 구출된 동준은 병원에 입원 중

그 사이 영주는 비밀문서의 행방을 쫓기 위해

수연의 사무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합니다.

 

 

"그날 밤, 내 남편 어땠어?"

"훌륭했어요 아주.. 궁금하면 직접 느껴보세요"

 

청부재판을 한 남자에게 몸을 던진 것을

비꼬기 위해 던진 질문에 되려 당하는 수연

 

 

동준을 제거하는데 실패한 백상구를

찾아간 강정일은 일 키우지 말고

시키는대로만 하라 지시하지만

 

도리어 건설회사 하나 인수하려는데

좀 알아봐달라 부탁을 받습니다.

 

"시키는대로 하시오. 일 키우들 말고.."

 

이로써 수연과 정일 모두 백상구에게

약점이 잡히면서 이후 계속해서 끌려다니며

이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설치한 몰래카메라로 수연을 지켜보던 중

시간마다 해외 배송 사이트를 체크하던 것을

수상하게 여기던 영주는 비밀 문서를 해외로

보낸 후 반송 중인 것을 알아차립니다.

 

배송 직전 택배 차량에 몰래 잠입해

우편물을 가로채는데 성공하고..

 

"방탄복 성능검사 비밀 문서 확보했습니다."

 

 

최일환 대표는 입수한 정보를

박의원에게 전달해 강유택을 압박합니다.

국회에서는 방신비리 관련 사건이 발표되죠

 

30년 전 태백을 설립하기 이전 최일환은

태백과 보국산업의 '분리 협약'과 관련된

계약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 서류를 다시 가져와 지장을 찍으며

지금 아들 손을 잡고 나가면 큰 선물까지

양손 가득 싸서 보내준다 제안합니다.

 

 

이에 강유택은 피 묻은 아들 손을

이대로 그냥 잡고 나갈 수는 없다며

살인사건의 범인인 신창호를 죽여

사건을 종결시켜 피를 닦아달라 합니다.

 

수술실에서 죽어서 나오면 도장을

찍어주겠다 약속하는 강유택

 

이호범 원장 역시 동준을 위해 내일

수술에서 실수를 감행할 생각입니다.

사실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신창호를 살리기 위해

그리고 자신도 살기 위해

비밀문서를 없애기로 한 동준

그러나 영주에게 들키고 맙니다.

 

 

둘이라면 방산비리를 밝힐 수 있다며

함께 하자는 영주에게 동준은..

 

"나는 그렇게 못 살아요"

 

신창호 씨처럼 살 수 없다 말합니다.

 

영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버지와의

대화 내용을 전화로 알리는데요

 

비밀문서가 사라지면 신창호를 살리겠냐는

아들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이호범

 

 

예정대로 수술하지 않으면

형 집행정지는 취소가 된다 하고

집도의마저 변경할 수 없다는 말에

한 가지 선택밖에 할 수 없는 영주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비밀문서를

직접 태우며 눈물을 삼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이미 암 세포가 온몸에 퍼져

수술은 시도조차 못하고 중단됩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소식을 듣고

모든 증거를 소각한 영주를 찾은 동준

 

SBS월화드라마 귓속말 6회 줄거리

 

스스로를 창녀라 칭하는 영주

 

"가진 게 그거 밖에 없어서

몸을 던졌는데 비참하다 지금.

당신 방에 들어가던 날보다"

 

"당신 말이 맞아요

양심은 버려도 살 수 있고

인생은 한 번인데"

 

 

아버지가 퇴원하면 다 잊고

시골에 내려가 살 거라는 말에

"그런 날은 안 올 겁니다.

미안합니다..."

 

드라마 귓속말 6회 줄거리 속 대사처럼

방산비리와 관련된 증거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영주의 바람과는 달리 아버지는 여전히

죽음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것도 누명을 쓴 채 말이죠..

 

 

귓속말 5회 줄거리 _ 스스로 호랑이 굴에 들어간 동준

고구마와 사이다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는 귓속말 5회 줄거리입니다.

동준과 영주, 정일과 수연의 대립은 서로 하나가 죽을 때까지

총력전을 다하는 숨막히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4회에서는 동준은 수연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면

비서 영주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자신이 당한 그대로

똑같이 되갚아주겠다던 동준

 

그동안 수연이 마시던 커피에

소량의 마약을 탔습니다.

 

지금 마약 검출 검사를 한다면

상습 복용 혐의가 적용될 것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이

수색 시 증거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책상 서랍에도 약이 담기 봉투를 투척

 

 

"살려달라고 해,

아님 작별 인사를 하든지"

 

"오빠 우리가 기다리던 날은

오늘이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영주는 무사히 구출되고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이에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판사의 신분으로 피고인의 딸과

동침했다는 증거가 되는 사진을

가지고 동준을 끌어내려 합니다.

 

"어땠어요, 그날 밤?"

 

"선처를 호소하러 온 피고인 딸을

겁탈했다면 판사는 어떻게 될까?"

 

 

대법원장을 움직여 전·현직 판사를

상대로 대대적이 내사에 착수하게 합니다.

 

최일환은 사위를 돕기 위해 대법원장과의

자리를 마련하지만 보기 좋게 바람 맞고

대신 강유택이 나타납니다.

 

 

살해당한 기자에게 방탄복 성능검사

자료를 넘긴 사람은 다름 아닌

최일환의 비서 송태곤

 

그리고 사실을 알고 있는 강유택

 

자신이 살려면 동준이 먼저 살아야 함을

느낀 송태곤은 동준을 돕습니다.

 

 

폐암 3기 치료가 시급한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방탄복 비리

관련 자료를 찾아야하는 영주

 

강정일은 내사과에 결혼식 전날

동준과 있었던 일을 진술하면 아버지가

형 집행정지를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 딜합니다.

 

 

"최수연 집무실 금고 키 확보했습니다."

금고의 열쇠가 되는 수연의 지문을 확보했다는

동준의 말에 수갑이 참 잘 어울리는

손목이라며 응수합니다.

 

 

로펌의 팀장급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연화로 입사한 영주의 정체와 함께

사진 속 주인공이 동준과 영주라 밝힙니다.

내사가 시작되어 숨겨도 소용없으니

이제 그만 진실을 밝히라고 협박하는데..

 

 

그시각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만 시간이 부족합니다.

 

달력에 적혀있는 강정일의 생일도 실패

거듭되는 실패에 초조해지는데..

 

 

성경관련 도서가 많을 것을 보고

과거 수연이 자신에게 언급했던

히브리서 10장 19절을 떠올립니다.

 

1019를 입력하니 드디어 열리는 금고

1초를 남겨두고 미션에 성공합니다.

 

 

원하는 방탄복 비리 서류는 없었지만

뜻밖의 회계 자료를 얻게 됩니다.

 

대법원장 사위가 저지른 횡령을

뒷받침해줄 만한 회계 보고서입니다.

 

 

"대법원장 님이 선택하세요

모두의 진실이 드러나서 공평한 세상

모두의 진실이 숨겨져서 공평한 세상"

 

 

사위와 딸을 지키기 위해

한 발 물러 서기로 한 대법원장

 

법조계가 동요하고 있다는 핑계로

동준을 감옥에 보내고, 사위는 무죄로

나오게 해주겠다는 수연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통쾌한 복수에 보기 좋게 당한

강일과 수연은 귓속말 5회 줄거리에서

다시 한번 무서운 계획을 세웁니다.

 

"이동주 그사람.. 치워줘 오빠"

 

 

그것도 잠시 귓속말 5회 줄거리에서는

동준이 스스로 덫에 걸리는 선택을 합니다.

 

백상구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면 일을 지시한

강정일을 엮을 수 있다는 생각에

호랑이 소굴로 발을 들입니다.

 

 

동준이 끌려갈 때쯤 체포하기로 했던

박현수 형사는 동준이 다치면 안된다는

말에 질투에 눈이 멀어 팀원들을

모두 철수시키고 현장을 떠납니다.

 

 

그 시각 현수만 철썩같이 믿고 있다

백상구에게 당하고 마는 동준입니다.

배를 태워 필리핀으로 보내버리려 하는데..

 

 

다행히 때마침 도착한 영주의 도움으로

배로 끌려가기 직전 구출되지만

얼마 못가 막다른 길에 다다릅니다.

 

숨어있는 두 사람의 목을

서서히 조여오는 백상구

 

 

배를 칼에 찔린 채 너무 많은 피를

흘린 동준은 여전히 자신이 미끼가 되면

백상구를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며

중얼거리는 탓에 발각되기 직전!!

 

 

조용히 좀 하라는데도

계속해서 말을 하는 동준

 

두 손 모두 지혈하고 있는 탓에

영주는 입으로 입을 막아버리고..?!!

 

 

결국 귓속말 5회 줄거리에서 비리 문건을

찾지 못한 두 사람은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과연 이곳을 무사히 빠져나가고

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쫄깃한 전개로 60분이

10분 같았던 귓속말 5회였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더 바디(The Body)' 줄거리, 결말

2014년에 개봉하였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스페인 영화 <더 바디>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을 받아 보게 되었는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꽤 재밌게 보게 되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러닝타임은 총 111분으로 짧지 않은 상영 시간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반전'보다는 '스릴'에 초첨을 맞춰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더 바디 줄거리는 미모의 재력가 아내와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진심인 듯 장난인 듯한 말로 떠보며 장난치는

태도에 진절머리가 난 주인공 알렉스가 계획적으로 아내를 살해한 후

검시소에서 시체가 사라지면서 숨막히는 전개가 시작됩니다.

 

 

시체검시소 경비원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곳에 있던 시체 한구가 사라지면서 유가족인

남편 알렉스 역시 소식을 듣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보다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알렉스를 형사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아내를 죽인 후 수사를 피해가기 위해

증거가 될 수 있는 시체를 숨겼다고 말이죠.

 

 

반면 알렉스는 마이카가 죽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검시관의 말에 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아내가

모든 일을 조작하며 놀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어린 여자와 사랑의 빠진 남편이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하자

복수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데요

 

알렉스는 회사에서 개발 중이던 약품을

이용해 마이키를 독살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검을 해도 검출되지

않는 독성물질을 이용해서 말이죠.

 

 

아내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서

내연녀 카를라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알렉스

 

 

자신을 물론 카를라까지 위험하다고

생각한 그는 서둘러 그녀를 피신시킵니다.

 

더 바디 줄거리는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작답게

마이키가 살아있다고 믿는 남편의 시점에서

끊임없이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내연녀와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적힌

쪽지가 검안소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와인이 든 잔이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하고

마이키가 살아있다 믿을 수밖에 없는

기이한 현상들이 계속됩니다.

 

 

또한 그를 의심하고 있는 형사까지

모든 것이 알렉스의 목을 조여갑니다.

 

결국 모든 죄를 실토하게 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카를라의

신변 보호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시체가 발견됩니다.

과연 누구의 사체가 발견된 것일까요?

 

이후 내용에는 더 바디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전 영화를 보다보면 결말을 맞추기 위해

세세한 복선까지 신경써서 보게 되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The Body 역시

추리하려 하지 않고 몰입해서 본다면

긴장감이 배가 되어 더욱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더 바디 결말을 이야기해보자면

형사와 내연내는 부녀사이였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아내를 잃은 형사가

괴로워하는 장면이 삽입되는데요

 

뺑소니 교통사고 아내를 잃은 형사와

엄마를 잃은 까를라는 사고의 범인인

알렉스에게 복수를 했던 것이죠

반전과 스릴도 좋았지만 이들의

완벽한 복수가 통쾌한 영화

더 바디(2014)입니다.

 

 

추리의 여왕 2회 줄거리 _ 조폭 두목 장도장 검거 & 새로운 사건의 시작

1회에서는 주인공 설옥에 대한 인물 소개가 자세히 다뤄졌습니다. 평범한 주부가 어떤 연유로 파출소장을 도와 동네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게 됐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집안에서의 위치,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 친구 경미와의 대화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시어머니 몰래 홍소장을 돕고있던 그녀는 시장 물품보관소 도난 사건을 파헤치면서 범인은 마약을 찾고 있었다 추리합니다. 그리고 진짜 범인과 마주하며 끝이 났는데요. 추리의 여왕 2회 줄거리에서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완승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럼 추리의 여왕 2회 줄거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약 거래 현장을 덮쳤던 서동서 폭력 2팀

하지만 현장에서 아무런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신 물품 보관소 열쇠를 찾아낸 배광태 팀장

그들은 그곳에 마약이 있다고 추측한다.

 

 

증거 부족으로 48시간이 지나면

꼼짝없이 장도장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

 

거래에 문제가 생겼다고 확신한 완승은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 슬쩍 떠본다.

 

일본 야쿠자 이야기에 동공지진하는 걸 보며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고 확신하게 된다.

 

 

국내 최대 법무법인 '하앤정'에서

수사 과정에서 완승의 과잉 폭력을 빌미로

경찰서장을 협박하며 의뢰인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마약을 찾기 위해 물품보관소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 100% 장담한 완승

잠복을 위해 스티커사진기 안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자신을 범인이라 착각한

설옥과 마주치며 한바탕 헤프닝이 일어난다.

 

자신들을 오해하고 있는 홍소장에게

신분을 밝히고 다시 잠복에 들어간다.

 

 

드디어 마약을 손에 넣은 장도장

더이상 미꾸라지같이 빠져나갈 수 없게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하지만 또 다시 누군가가 나타난다.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극악무도한

장도장에게 위협을 당하는 설옥!!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칼날은 빗겨가고

검거에 성공하지만..

 

 

피를 흘리며 쓰러진 모습에 과거의 사건이 떠오른다.

불 속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한 여인

그런 그녀를 붙잡고 울부짖는 어린 완승

 

 

완승 덕분에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한 설옥

 

대화 도중 서울중앙지검에 파견갔다 알게 된

김호철 검사가 설옥의 남편인 것을 알게된다.

 

다신 이런 일에 끼어들지 말라 경고하며

두번은 보지 말자며 헤어진다.

 

 

장도장을 찾아온 완승은 묻고 싶은 말이

많은 표정이지만 정작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물어볼 거 있어서 온 거 아냐?"

".........."

"왜 그냥 가게?"

"........."

 

 

추리의 여왕 2회 줄거리에서는

승진을 꿈꿨던 완승이 파출소로 파견근무를

나오게 되어 매우 심기가 불편한 상태다.

 

그것도 까막득한 경찰대 30기 후배 홍소장의

형사파견 시범사업에 대한 기획안 때문이므로..

 

서동서 마약 탐지견에게 물리지 않게 조심하라 경고한다.

 

 

그 사이 빈집털이 사건이 발생한다.

 

완승은 설옥이 여전히 범죄 현장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것이 기가 막히고

공무집행 방해죄로 집어 넣으려는 찰나

 

 

현장을 보고 전혀 다른 추리를 하는 설옥에 멈춰선다.

 

"범인은 이 집에 익숙한 사람이에요

목적은 도둑질이 아니에요

도둑질보다 나쁜 짓을 감추기 위해

위장한 것이에요"

 

"그게 뭔가요?"

 

"살인이요"

 

"여기서 사람을 죽였어요"

 

 

별 거 아닌 빈집털이가 살인사건으로 바뀌는 순간인데요

이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추리의 여왕 2회 줄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