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줄거리 재정리

50부작으로 기획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빠른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30%를 돌파했습니다. 아직 1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기존의 설정에서 발전된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진행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까지 재정리해보겠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첫째 변준영김유주

5년 째 고시생으로 살고 있는 장남 준영은

분식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 유주에게

아버지가 일식집 셰프라 거짓말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임신소식에 겁이나

피하던 중 거짓말까지 들켜버린 상황..!

 

배신감에 헤어짐을 고하지만 결국은

준영의 부모님께 찾아가 임신소식을

알리면서 결혼을 허락받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복병과 마주칩니다.

자신이 지독하게 괴롭히던 미영과

예비 시누이-새언니로 만나게 되죠.

 

전세가 역전된 유주와 미영

이들의 앞날은...?!!

 

 

둘째 변혜영♥차정환

동창회에서 재회 후 앙숙으로 지내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연애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8년 전과

똑같은 이유로 위기를 겪습니다.

 

혜영은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며

헤어짐을 종용했던 정환의 어머니 오복녀와

갑질하는 건물주로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불변의 법칙을

깨닫고 또 한번 정환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둘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요?

 

 

셋째 변미영♡안중희

아직 연인으로 발전되지 않았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썸을

타고 있는 미영과 중희

 

하지만 변한수를 아버지로 착각하고 있는

중희가 미영의 아빠가 한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막내 라영과 철수 

아직까지 썸도 아닌 애매한 사이로

너무 다른 서로에게 호기심(?)

정도만 생긴 상태입니다.

 

확실히 자기애가 강한 라영이

자신을 돌처럼 보는 철수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12회까지 전개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를

러브라인을 중점으로 확인해봤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했던가요. 네 명의 자녀 모두 순탄치 않은 연애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파란만장한 연애를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이상해 줄거리 역시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매번 사이다 발언으로 극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혜영, 정환 커플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듯한데요. 아버지가 이상해 인물관계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환의 어머니 오복녀로 인해 두 번째 이별을 고한 상황입니다. 이번엔 어머니 문제까지 걸려있으니 일이 더욱 커질 것 같은데요. 무식한 갑질에 시원한 한방을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