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하백의 신부 줄거리 결말

tvN에서는 리메이크를 참 많이 하는 방송사 중 하나입니다. 지난 해에도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드라마로 제작하였으며, 미드 <굿 와이프> 역시 한국 정서에 알맞게 각색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하백의 신부> 역시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으로 다음 주 첫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생>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정윤정 작가가 집필했다고 하여 더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드라마 정주행하기 전에 원작 만화 하백의 신부 줄거리 결말을 미리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화 하백의 신부는 윤미경 작가의 작품으로 윙크에 장기 연재되었으며 본편 24권과 외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체로 여성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화려한 작화가 특징입니다.

솔직히 만화 또는 소설을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을 접하면 걱정부터 되는 것이 사실인데, 드라마는 다행히 스핀오프 형태로 제작된다고 하여 안심이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등장인물이나 주요 설정만을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만큼 원작을 훼손에 대한 걱정은 없겠는데요.

하백의 신부 만화 줄거리와 다른 부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드라마 하백의 신부 결말 역시 예측불가입니다.

 

 

만화 하백의 신부 줄거리는 물의 신 하백과 그의 신부가 된 인간이 소아의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고통받던 마을 사람들은 소아를 水神에게 제물로 바치기로 합니다.

순결한 처녀를 신부로 바쳐야만 비를 내려준다는 말에 소아는 신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요.

수국(水國)에 도착한 소아는 하백과 마주하게 되는데 주인공 '하백'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습니다.

 

 

 

수국에 도착해 하백과 마주한 소아는 예상과는 너무 다른 수신의 모습에 놀라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초반 하백의 신부 줄거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주로 인해 낮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밤에는 멋진 성인의 모습으로 낮과 밤의 모습이 다른 하백

 

성인의 모습을 한 그가 '무이'라는 다른 사람인줄 알게 되는 소아는 그를 사랑하게 되고 혼란스러워합니다.

한동안 괴로워하던 소아는 무이가 하백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합니다.

이대로 하백의 신부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이후 이 둘의 사랑을 시험하는 사건은 계속됩니다.

 

 

주변의 시샘과 계략으로 인해 오해하고 진심을 깨닫는 과정을 되풀이하게 되는데요.

결국 하백을 위해 인간계로 돌아와 숨어 사는 소아와 그런 소아를 다시 찾아낸 하백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하여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았답니다,로 하백의 신부 만화 결말을 맺습니다.

 

 

神인 하백과 다르게 인간인 소아는 영생이 불가하기 때문에 소아의 죽음 이후의 내용을 다룬 외전에서는 환생하여 인간계에서 살아가는 소아를 하백이 지켜보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외전 하백의 신부 결말은 열린결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드라마에서는 수국이 아닌 인간세계로 내려온 하백과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인 소아가 그런 그를 보필(?)하게 되는 내용으로 코믹하게 그려질 것이라 하니 만화 하백의 신부 줄거리와 결말도 상당 부분 다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