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인물관계도 줄거리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병원선 인물관계도 줄거리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하지원 주연의 <병원선>은 첫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최근에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강민혁과는 13살, 이서원과는 무려 19살 나이 차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회 30분 편성으로, 총 40부작으로 방영될 병원선 인물관계도 및 줄거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MBC수목드라마 병원선 인물관계도입니다.

공보의로 배에 오른 내과의사 곽현, 한의사 김재걸, 치과의사 차준영, 그리고 최연소 여자 외과 과장으로 내정돼 있던 외과의사 송은재까지 모여있는 병원선에는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중에서 문제를 몰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는 단연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모르는 팩트 폭격기 은재입니다.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그녀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병원은 커녕 약국조차 없는 섬마을을 돌며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진정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병원선 줄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청춘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엄혹한 생존게임의 현장에서, 그들은 싸우고 화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성장해나갈 텐데요.

 

또 식상하게 의사가 연애하는 이야기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사랑이야말로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가장 훌륭한 묘약이기에, 사랑으로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날 때부터 조숙한 아이였던 송은재(하지원)는 웃음이 인색한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청춘입니다. 남하고 어울려 노는 덴 전혀 소질이 없어 연애 안 하고, 친구도 없는 진정한 독고다이입니다.

 

은재가 인턴시절 급격히 몰락한 집안으로 인해 졸지에 '소녀 가장'이 된 이후로 오프 때도 인턴 숙소에서 지낸 탓에 언제나 호출되는 인턴으로 등극합니다. 덕분인지 외과과장 김도훈에게 수제자로 키워지면서 최연소 여자 외과 과장으로 승진이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훈의 뒷처리를 묵묵히 하던 은재는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병원에서 쫓겨나게 되고, 다시 본인의 자리를 되찾고자 합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던 곽성의 아들 곽현(강민혁)이 숭배하는 영웅이었고 스승이자 롤 모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의사가 된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평생 가족들을 외롭게 한 것만은 닮지 말자며 헌신적인 의사가 아닌 좋은 의사만 되자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순조로운 삶을 살아가던 레지던트 4년 차에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큰 사건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그 트라우마로 인해 응급 환자에게 제대로된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르게 됩니다.

 

 

날 때부터 형에게만 애정을 쏟아붓는 부모님의 편애로 인해 최초로 배운 감정은 열등감인 김재걸(이서원)은 오로지 아버지의 염장을 지르기 위해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형이 자신을 마중 나오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부모님에게는 '형만도 못한 놈'에서 '형을 죽인 놈'이 되면서 재걸의 방황은 더욱 심해지는데요. 그러던 중 공보의로 병원선에 오르게 되면서 은재를 만나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을 치루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